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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스크랩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HD / 영인스님
월출 추천 1 조회 724 14.07.14 11: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묘장구대다라니 (神妙章句大陀羅尼)

 

천수경(千手經)에 담겨 있는 주문으로 관세음보살과 삼보(三寶)에 귀의한 뒤, 악업을 그치고 탐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의 삼독(三毒)을 소멸하여 깨달음을 이루게 해 줄 것을 기원하는 주문이다.

 

천수다라니(千手陀羅尼)는 천수경(千手經)에 나오는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를 말한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사 미사미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니사시체다

가릿나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3번)

 

  티벳 염불 노래 Mantra Of Avalokiteshvara (신묘장구대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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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림사 관음전 관음보살상

 

神妙章句大陀羅尼 (신묘장구대다라니)

 

 

 

 

신묘장구(神妙章句)신통하고 묘한 글이라는 뜻이며, 대다라니(大陀羅尼)는 구절이 긴 다라니라는 뜻이다. “다라니는 법문을 번역하지 않고, 음 그대로 외는 일입니다.

 

자체에 무궁한 뜻이 있어 이를 외는 사람은 한없는 기억력을 얻고, 모든 재액에서 벗어나는 등 많은 공덕을 받는다고 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의 내용을 한글로 풀어보면, 삼보(, , )와 거룩한 관세음보살님, 보살님과 대보살님 그리고 대자대비하신 분에게 귀의하오며 찬탄하는 내용입니다.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면 15가지 좋은 곳에 태어나는 공덕과 15가지 악한 죽음을 받지 않는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전자의 15가지는

1. 태어난는 곳마다 착하고 어진 왕을 만나게 되고,

2. 항상 좋은 나라에 태어나게 되며,

3. 항상 좋은 시절을 만나게 되고,

4. 항상 착한 벗을 만나게되며,

5. 항상 온전하고 건강한 몸을 받게 되고,

6. 진리를 탐구하는 구도의 마음이 돈독하게 되며,

7. 도덕이나 계유을 범하지 않게 되고,

8. 집안식구와 권속들이 항상 화목하고 착하고 사랑하여

    정이 깊어지게 되며,

9. 재물과 의식주과 항상 풍족하게 되고,

10. 항상 사람들이 공경하고 따르게 되며,

11. 재물을 남에게 뺏기지 않게 되고,

12. 구하는 것이 모두 다 뜻대로 성취되며,

13. 천룡.하늘. 선신들이 항상 보호하게 되고,

14. 티어나는 곳마다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듣게 되며,

15. 마침내는 정법을 듣고 부처님의 깊은 진리를 깨닫게 되는

     일입니다.

 

후자의 15가지는

1. 굶주리거나 고난에 빠져서 죽지 않게 되며.

2. 죄인이 되어 형벌을 받고 처형되어 죽지 않게 되고,

3. 원수맺힌이에게 복수를 받고 죽지 않게 되며,

4. 전쟁터에서 싸우다 죽지 않게 되고,

5. 호랑이나 사나운 짐승에게 물려 죽지 않게 되며,

6. 독사나 독한 지네에게 물려죽지 않게 되며,

7. 불에 타거나 물에 빠져 죽지 않게 되며,

8. 독약을 먹고 죽지 않게 되고,

9. 기생충들의 독으로 인하여 죽지 않게 되고,

10. 미쳐서 발광하다가 정신을 잃고 죽지 않게 되고,

11. 산이나 나무나 절벽에서 떨어져 죽지 않게 되며,

12. 나쁜사람이나 귀신 도깨비에게 물려죽지 않게 되며,

13. 삿된 신이나 악신에게 시달려 죽지 않게 되며,

14. 나쁜 병에 걸려서 죽지 않게 되고,

15. 자기의 명대로 살지 못하고 자살하여 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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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장구대다라니는 천수경 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다라니가 시작되기 전 도입부에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 원만 무애 대비심 대다라니 계청"

(千手千眼觀自在菩薩 廣大 圓滿 無碍大悲心 大陀羅尼 啓請):천개의 손 천개의 눈 지니신 관세음보살님의 크고 넓고 원만하여 걸림없는 대자비심 큰 다라니를 청함. 으로 시작합니다.

 

다시 해석하면 "천개의 팔과 천개의 눈으로 중생들을 살피시며, 구제해 주시는 관세음보살님의 넓고도 크고 원만하며, 장애에 걸림 없는(무애) 대다라니를 청하옵니다." 라는 뜻입니다.

*** 다라니(陀羅尼) : 석가의 가르침의 정요(精要)로서, 신비적 힘을 

                             가진 것으로 믿어지는 주문(呪文).

 

반야심경에 다라니(진언)이 마지막에 등장 하듯이,

천수경에도 이렇게 다라니가 한가운데에 등장합니다.

 

반야심경의 다라니(진언)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라고 시작되어 총 442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수경의 나머지 부분들은 참회 부분과 준제보살님 부분,

석가모니부처님 10대원 부분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무엇보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부분이 핵심입니다.

 

천수경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읽기 위해 천수경을 하는 것 입니다.

이처럼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위대하며 영험이 많기로 이름 높습니다.

 

불자들 사이에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는 유행처럼 널리 퍼져 불자들이 소원성취를 비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설명하시는 관세음보살님의 말씀에 따르면,

다라니는 이름 그대로 신묘한 힘이 있어 누구나 간절히 대다라니를 독송하면, 그 뜻하는 바를 원하는대로 얻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것 같으면 이 다라니를 신묘장구대다라니 라고 부르지 못할 것이다,

대다라니의 힘을 믿고 간절히 독송하여 그 뜻하는 바대로 구하니, <신묘> 장구대다라니 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한국 불자들의 기본적인 소원성취 기도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지송.持誦 : 경전이나 진언(眞言)을 지니고 독송함)하게 되었는데 7일 기도, 21일 기도, 49일 기도, 100일 기도 등 그 날수에 맞추어서 신묘장구대다라니를 7, 21, 49, 108독 등 자신의 역량에 알맞게 맞추어 기도하게 되면, 간절한 그 마음에 관세음보살님과 감응하시어 소원성취하게 될 것 이라고 합니다.

 

 

신묘장구대다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부처님이 설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고 학자들의 논문으로도 발표 된 바 있으며 책으로도 밝혀진 바 있기 때문이다.

 

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진실을 알고 나면 불편하다는 뜻이다. 바로 신묘장구대다리니가 그렇다.

 

동국대 正覺(문상련)님의 논문 천수다라니의 인도신화학적 고찰이란 논문에 따르면 신묘장구대다라니는 힌두교의 시바신앙이 불교에 전이 되어 만들어졌다고 하였다.

 

이는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부처님의 직설이 아니라 인도의 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힌두교의 시바신을 찬탄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말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시바신()의 중생구원에 대한 찬탄이다. 인도신화에 따르면 시바(Shiva)’가 독을 기꺼이 마심으로써 모두를 구원할 수 있는 자비의 위신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중생을 위하여 기꺼이 독을 마심에 따라 푸른 목을 가진 시바신에 대한 찬탄이 신묘장구대다리니라는 것이다.

 

신묘장구대라니가 시바신에 대한 찬탄 이라는 증거는 푸른 목을 뜻하는 니라간타에서 찾을 수 있다.

다라니를 보면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는 푸른 목을 가진 분의 본심으로 귀의하옵니다.”라는 뜻이다.

 

 

                 Shiva drinking of the Hala hala

 

 힌두교 시바신()

  힌두교 시바신()

 

 

"니라간타" 는 푸른 목이라는 뜻인데 이를 한자어로 청경 (靑頸)’이라 한다.

그래서 신묘장구대다라니의 또 다른 이름을 청경다라니라고도 한다.

 

이처럼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성관자재(聖觀自在)를 공덕을 찬탄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을 알고 보면 독을 마셔서 푸른 목이 된 힌두교의 시바신에 대한 찬탄인 것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불자들의 생활경전인 천수경에 실려 있고 모든 법회의식에서 독송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심있는 불자라면 늘 암송하고 있는 신묘장구대라니가 시바신에 대한 찬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불편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절에서 스님들이나 법사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대하여 접근하는 태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번역을 하지를 않고 산스크리트어 원문대로 소리를 내어 주문 외우듯이 독송을 하게된 전통이 생기게 된 이유는, 이 불경의 내용이 너무 깊고 묘한 것이어서 다른 언어로 그 뜻을 번역하면 본래의 가지고 있는 깊은 의미가 너무 편협하고 잘못된 의미로 훼손되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번역을 하지 않고 원문대로 지송(持誦 : 경전이나 진언(眞言)을 지니고 독송함)하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진언에 대하여 해석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는데 만일 해석하면 깊고 묘한 뜻이 훼손될수도 있고 번역을 하면 다른 해석이 될 수도 있다고 번역 없이 산스크리트어 그대로 독송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다 보니 뜻도 모른 채 낭송한다.

 

불자들은 뜻도 모른 채 나모라 다나다라하며 합창하듯이 독송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많이 외면 좋다고 하더라는 말을 믿고 열심히 독송한다.

 

수계받을 때 참회진언을 보면 옴살바못자모지사다야사바하라 하는데 이에 대한 뜻은 알 수 없다. 이처럼 짧은 진언도 해석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보다 수십배 긴 신묘장구대다라니 역시 해석을 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신묘장구대다라니가 힌두교 시바신()의 중생구원에 대한 찬탄으로 시작되어 시바신앙이 불교에 전이 되어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그 뜻이 좋아 불교에 전이되었으면 독송하며 좋은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설령 바탕에 시바신앙이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불교경전 속에 들어와 불교화 되었고 그 속에 진실된 뜻이 담겨 있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일부 불자님은 정법을 주장하고 부처님법을 찬탄해야 될 부처님 제자들이 남의 종교 다라니를 외우고 독송하면서 불철주야 다라니 기도를 하는 것은 이제는 삼가야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일부 다른 불자님 중에는 대다라니가 시바신의 찬탄이라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내지 다라니 기도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시바신앙에서 오랜 세월 불교와 접목되어 불교화 되었으니 불교로 전이 되었다는 유래와 대다라니의 중생구원에 대한 내용을 신도에게 널리 알려주고 독송여부는 신도님 들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다.

 

부처님의 중생구원 이나 시바신()의 중생구원 이나 종교의 근본 목표는 하나이기 때문에 대다라니의 태생에 너무 집착하거나 연연해서는 안된다.

이는 다른 종교를 포용한다는 의미보다는 불교화된 시바신앙을 태생이 다르다고 배척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불교와 접목된 다른 토속신앙의 예를 들어보면  절에 있는 산신각(山神閣)은 산신을 봉안한 사찰 당우(堂宇)의 하나로, 대부분의 절에는 모두 갖추어져 있다.

  *** 堂宇(당우) : 정(正堂)과 옥우(屋宇)라는 뜻으로,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일컫는 말

 

산신각(山神閣)산왕단(山王壇) 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국토 7할이 산으로 산에 대한 숭배사상이 어느 민족보다 강하였다.

 

산에는 신이 있고 이 산신은 산 아래의 인간을 보호해 준다는 것이 우리 민족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호랑이를 신격화하거나 산신님을 봉안한 사찰 당우의 하나이다.

 

한국의 불교사찰에 있는 산신각은 고유신앙의 수용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민간의 신앙이 두터운 칠성(七星)도 같이 모셔졌다.

 

그 명칭은 산신각·칠성각(七星閣)·삼성각(三聖閣) 등 일정하지 않다. 현재 불교에서는 산신을 가람수호신과 산 속 생활의 평온을 지켜주는 외호신(外護神)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 대부분의 사찰에는 산신각이 갖추어져 있으며, 자식과 재물을 기원하는 신신기도가 많이 행해지고 있다.

 

산신각은 불교 밖에서 유입된 신을 모시는 건물이기 때문에 전(殿)이라 하지 않고 반드시 각(閣)이라 하는데, 이는 한국 불교 특유의 전각 가운데 하나로 한국 불교의 토착화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한국 사찰 특유의 당우 가운데 하나로서 한국불교의 토착화 과정을 일러주는 좋은 증거가 된다.

 

산신은 원래 불교와 관계가 없는 토착신이나, 불교의 재래신앙에 대한 수용력에 의하여 먼저 호법신중(護法神衆)이 되었다가, 후대에 원래의 성격을 불교 안에서 되찾게 된 것이다.

 

대다나리경을 시바신앙이라고 배척한다면 사찰안에 있는 산신각은 어찌할 것인가 ? 

 

이 것 저 것 너무 따지다 보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핵심은 대다라니를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경전에  담겨진 숨은 뜻을 이해하고 그 가르침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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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장구대다라니 (神妙章句大陀羅尼)

 

신묘장구다다라니는 천수경의 일부 이지만 자체로도 하나의 경전이라고도 할 수있는 불경이다. 한국 불교의 불자라면 한 번이상 들어 보았을 것이며, 지금도 곳곳의 절에서 108[1]을 하는경우가 많다.

[1] 같은 경전을 108번 읽는 것

 

당나라 현장스님에의해 부처님의 많은 법문을 단계별로 12부로 정리할 때 함께 번역된 수많은 경전중에 하나이다.

천수경은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중심으로 짜여져있으며, 특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의 사상과 정신을 함축하여 짧고 간결하게 지송할수 있도록 하게 하기위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초기에도 밀교종과 선교종을 위주로 많이 독송이 되여오다가 오늘날에는 불교의 모든 종파를 초월하여 모든 의식이나 행사 또는 개인적인 어느 기도를 올릴때에도 의식의 앞에 참회하는 의미의 기도로 반드시 독송하고 다음으로 지나는 중요한 경전이 되었다.

 

번역을 하지를 않고 산스크리트어 원문대로 소리를 내어 주문 외우듯이 독송을 하게된 전통이 생기게 된 이유는, 이 불경의 내용이 너무 깊고 묘한 어려운 것이어서 다른 언어로 그 뜻을 번역하면 본래의 가지고 있는 깊은 의미가 너무 편협하고 잘못된 의미로 훼손되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그래서 번역을 하지 않고 원문대로 독송하는 전통이 생겼다.코란이냐 물론 현지화가 좀 되어 본래 산스크리트어와는 발음이 살짝 다르다.

 

수리수리마수리와 비슷하게 주문의 대명사로 쓰이는 말발타 살발타가 바로 이 경의 몬더그린에서 나온 것.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 라다나 다라야야

거룩하신 관음보살께 귀의합니다

 

나막 알약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 가로니가야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 모든 공포에서 구제해 주시는 까닭에

 

나막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어지신 관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이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위신력이 펼쳐지도다

 

나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푸른 목을 가진 분[2]의 본심으로 귀의하옵니다.

[2] '니라간타'의 해석. 청경성존(靑頸聖尊)이라 하기도 한다. 관세음보살을 지칭한다.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중생을 구제하는 경지에 도달하여 최상의 길상을 얻어

 

살바보다남 바바 말아 미수다감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들을 삶의 길에서 깨끗하게 하시니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이와 같이 옴, 통찰자이자 지혜의 존재이시자 초월자이시여, , 님이시여

 

마하모지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마하살[3]이시여 마음의 진언을 기억하소서 기억하소서

[3] 큰 보살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일하고 또 일하소서[4], 이루게 하시고 이루게 하소서

[4] '갈마'(카르마)'()', 즉 일을 뜻한다.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보호해 주소서, 보호해 주소서, 승리자여 위대한 승리자여, 수호하소서, 수호하소서,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대지의 왕 자재존이시여 발동하소서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모든 마라를 지워버리신 해탈자여, 어서 오소서

 

로계 새바라

세상의 자재자여

 

라아 미사 미나사야

탐욕의 독심을 잠재우소서

 

나베사 미사 미나사야

진심의 독심을 잠재우소서

 

모하 자라 미사 미나사야

치심의 독심을 잠재우소서[5]

[5] (탐욕), (화냄), (어리석음) 즉 불교에서 말하는 '삼독'을 없애 달라는 의미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바 나마

공포와 번뇌(마라)를 제하소서, 연꽃을 지닌 분이여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자못자 모다야 모다야

제도하소서, 나아게게 하소서, 보리도를 깨닫게 하소서

[6] [6] 여기서부터 관세음보살의 열두가지 호칭이 나온다.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닐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자비로우신 청경성존이시여, 욕망을 부수도록 힘을 주소서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성취하신 분이여, 사바하

 

마하 싣다야 사바하,

크게 성취하신 분이여 사바하,

 

싣다 유예새바라야 사바하

요가성존[7], 사바하

[7] '요가의 성취자. '유예''요가'에 해당한다.

 

니라간타야 사바하

청경성존이시여,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 목카야 사바하

돼지의 모습과 사자의 모습이여,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연꽃을 지닌 분이여,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법륜을 지닌 분이여, 사바하

 

상카 섭나녜 모다나야 사바하

소라피리의 소리로 깨닫게 하시는 분이여, 사바하

 

마하 라구타 다라야 사바하

큰 곤봉[8]을 지닌 분이시여, 사바하

[8] 또는 정병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바마 사간타 이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왼쪽 어께에 검은 사슴가죽을 걸친 분이여, 사바하

 

먀가라 잘마 이바사나야 사바하

호랑이가죽 옷을 두른 분이여, 사바하

 

나모 라다나 다라야야 나막 알야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성스러운 보호자께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사바하.

 

나모 라다나 다라야야 나막 알야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성스러운 보호자께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사바하.

 

나모 라다나 다라야야 나막 알야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성스러운 보호자께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사바하.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 힙합리듬 / 안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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