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애니매이션]이미지
이틀에 걸쳐 송년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하일: 송년은 지한이 말처럼(초기개념) 종을 치는 거야. 송년을 알리기 위해서.
민재: 꽃씨가 터지는 것처럼. 봉숭아의 씨가 터지면 펑!! 튕기잖아.
서현우: 축하해. 송년할 때 그 책을 판매해서 그걸로 기부해.
기부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거야.
하일: 돈으로.
하일: 사랑을 하트로 표현해.
서현우: 사람들을 다 그리면 안돼. 공간이 너무 부족해. 남자 여자만(상징적으로)
하일: 그래 너무 그리기 복잡해.
조율: 사랑이 가득하는 거지.
그러면 많은 사람을 그리지 말고 남자 여자를 그리자.
그 남자 여자가 사람들을 대표하는 거지.
어린이들은 초기 송년에 대한 개념을 되짚어 보며 그 개념을 이미지로 형상화 시킵니다. 가령 현실적인 것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복잡한 것을 상징적으로 말입니다.
되짚어봄을 통하여 책 프로젝트와 맞물리면서 기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 기부는 이미지 가운데 하트로 표현되면서 송년에 대한 이미지는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송년이미지
송년에 해가 떠요.
하늘에 종이 울리고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어나요.
사람들이 서로 나누면서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를 감사요.
우리 모두 송년을 축하해요.
시집 제목
송년에 만들어질 시집의 제목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눕니다.
서현우: 우리의 이야기. 우리가 만든 거니까.
아침: 열매반의 마음. 열매반 모든 친구가 생각해서 쓴 시니까.
성창: 난 생각이 안나.
현진: 우리들의 시. 시는 여기 나무나 그런 것들을 보고 이야기 짓는 것.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
지우: 동시야. 왜냐면 동시에 생각나는 거니까. 하하
성욱: 시는 글씨야.
동하: 우리의 노래를 글씨로 쓰는 것.
승아: 느낌을 시로 쓴 거지.
조율: 열매들의 노래.
서현우: 노래에 열매를 율이 말처럼 넣는 거야. 그러면 누구의 노래인지 잘 알 수 있지.
아침: 마음도 노래로 표현했으니까 율이 말처럼 열매들의 노래도 좋겠다.
어린이들은 시집 제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시 한 번 시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의견들을 모아 그 공유를 통하여 열매들의 노래로 시집 제목을 정하였습니다. 다음 활동으로는 그 이미지에 맞는 책표지 디자인이 예상됩니다.
기부가 뭔 줄 알아?!
책 만들기와 책 판매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나눕니다.
아침: 송년 때 책을 판매해서 그 돈을 받아서 기부해.
지우: 나는 페루에 또 보낼 거야. 초록우산으로
서현우: 나는 기부가 뭔 줄 알아! 힘든 사람을 돕는 거야.
지한: 돈이 없어서 도와줘야해.
성욱: 꼭 힘든 사람만 도운 것은 아니야.
서현우: 더 좋은 활동하라고 지구를 좋게 하고 다른 친구들도 돕게 하는 곳으로도 기부할 수 있어.
옛날에 형. 누나들이 와서 난타를 했는데 그곳으로도 기부했어.
희망을 가지라고. 그런데 나는 아프리카를 돕고 싶어. 밥도 못 먹고 사니까.
우리가 밥 먹을 때 음식을 남기거나 버리면 안돼.
첫댓글 열매들의 노래...
역시 엄마들보다 아이들의 표현이 좋으네요. 표지이미지도 송년 표현 이미지 그림으로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송년 이미지 참 멋지네요. 일곱살 아이들 맞아? ㅎㅎㅎㅎ
전 아기돼지 삼형제 그 후 이야기도, 이런 송년 이미지도 채색 작업 없이 가는것도 멋질거 같아요.
아기돼지 삼형제 그림에 완전 감탄해서 채색전 이미지들을 소장하고 싶어요~~~~~~~~~
(채색 해도 또 다른 멋이 있겠지만..)
네. 송년 때 채색없이 삽화로 동화책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