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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발자욱(자유게시판) 데자부(déjà-vu)
서완석 추천 0 조회 300 12.05.28 16:0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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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하늘아래 새로운것은 없다" 라는 말처럼 어쩌면 인간은 시대의 차이일 뿐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

    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교수님과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이 현 정치상황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엽기적인 일

    들을 통해 피곤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 하지만 교수님! 다소 웃기는 예시이기는 합니다만 인간 진화의 과정을 보면 인간이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에서 호모사

    피엔스로 진화하기까지 약 700만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인간이 나라를 건국하고 정부를 수립하여 정치를 시작

    하고 법률을 규정하는 등의 지적 진화는 1만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이러한 부분을 살펴보았을 때 눈앞의 상황은 변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인류역사의 관점으로 보면 인류의 지적

    발전은 광속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 상황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을 우울

    한 시각으로 볼 것이 아닌 인류의 발전과도기로 보는 것이 바람직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교수님께서 쓰신 글에는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다 망했어.,,이민을 추천한다” 라는 말은 없지만 이 글과 최근에 교수

    님께서 기재하신 글을 보면 현실에 대한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물론 저같은 인간따위가 교수님의 심경에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도 없고 의무도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이글을 쓰는 이유는 교수님께서 느끼시는 현실의 피곤함이 누적되어 비관주의로 발전할

    것이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 교수님! 다른 학생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이 학교로부터, 교수님으로부터 단순하게 법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희망

    과 열정을 같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니 현실의 피곤함은 뒤로 하시고 교수님의 수업과 논문하나하나가 인간의 지적 진화에 공헌한다 라는 그런 인류애

    (???웃기는 단어 선택입니다)적인 관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더 좋은 관점을 가지고 있으시겠지만요)

    헛소리가 길었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눈앞의 현실에 변화가 없다고 비관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 작성자 12.05.30 13:07

    갑자기 내가 비관론자가 된 것 같다만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구나. 나는 낙관주의자다. 그리고 끝없이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그것이 더 나은 발전의 기초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 교수님! 저의 글쓰기 실력 부족으로 교수님께 오해를 드렸군요. 제가 싼 글을 읽어보니 교수님을 비관론자로 보는듯한 뉘앙스가 다분하군요 다시 정정합니다. 교수님 께서 비관론자라고 글을 쓴것이 아닌 교수님께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취지로 글을 쓴건데 죄송합니다 교수님 그런 뜻이 아니였습니다.

  • 글을 급하게 쓰다보니 글의 취지에 빗나갔습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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