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불안 불안... 처음 부터 계속 불안한 심정으로 여수행 버스에 올랐다 .우럭은 나름 다녀 봐서 마냥 설래기만 했는데. 왜이러지..ㅋㅋ 첫출조 심정을 불안함에 06시30분 안성ic 에서 합류하였다.
버스에 올라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아톰입니다.~~!!! 써~얼~렁~~!! ㅋㅋㅋ 처음엔 어색하여 맨뒷편 빈자리로 웃으며 찾아 앉았다. 냉~~무~~!!! 기존 정출과는 달리 모든분들이 긴장과 피곤함에 걱정이 앞서 있는 듯했다. 그러한게 앞으로 약6시간을 버스를 타고 출조점으로 가야 했기 때문 인거 같다.애써 잠을 청해 보지만 간간히 실패.켁~~!! 미치겠다 유성,논산등을 거쳐 모두 버스에 픽업되시고,금산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후 바로 번출 진행자이신 행복한 어신님&대물왕님 에 인사후 이번 출조 일정이 간략히 안내 되었다. 휴~~~!! 이제 조금 긴장감이 풀리듯 서로 인사를 하며 차내가 웅성웅성 하다.ㅋㅋㅋㅋ 대부분 나랑 같은 칼치 처녀 출조 이신거 같았다.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간다.ㅋㅋ 고럼.
지루한 이동거리가 끝나고 여수에 12시쯔음 도착하여 낚시점을 들러 배출조 선장님댁에 도착하였다. 와~~우~~ 항상 바다가 좋아 출조 하지만 여수야 말로 자연 환경이 환상 이었다. 6시간여의 이동에 쌓인 피곤함이 모두 풀려 날아 간다.
맛있는 점심을 선장님 댁에서 뷔페로 맛나게 먹고선 모두들 짐을 싫고 출조 준비에 나선다.
배크기는 우럭배 22인승 고속정과 동일 단 특정상 간격이 넓어 15명 탑승배로 셋팅이 되어 있었다. 번호표 배정후 각자리에서 준비에 몰두하신다.선장님 1명 & 갑판장님2명 그리고 싱글특공대 15명.ㅋㅋㅋ
오후2시30분경 포인트를 향해 출발, 칼치는 집어를 해야 잡을수 있는 고기라 저속으로 약4시간여를 달려 포인트 백도와 거문도 근해란다. 맨먼저 파고를 보았다.정말 서해바다 장판과 같은 풍경.좋아~! 일단은 일기예보가 받쳐준다. 두분에 갑판장님이 손수 돌며 채비&바늘을 달아 주신다. 검으티티한 산도적같은 인상과 정말 정반대되는 천사표 도우미 이셨다.ㅋㅋㅋㅋ(지송)
현재시간 저녁7시쯤, 아직 어둡지 않아서 낚시는 하지 말란다.음..무조건 시키는 데로 하믄 되는겨.맘속으로 또다시 다짐후 미끼로 쓸 냉동 꽁치를 중앙 척추를 남기고 썰기 시작했다. 바늘마다 캐미를 달고 목줄 상단엔 집어등을 달고 ,몇몇 회원님들이 입수를 해보지만 20~30분여 동안 입질이 없다.ㅋㅋㅋ 8시경 갑자기 엔진이 켜지고 집어등에 불이 켜지곤 모두 낚시하시라 안내가 되었다. 추800g정도 되던데 ,바늘가지줄이 약1.5m(20호 정도),목줄은15m정도(40~50호정도),바늘은 일자 채비로 7개다 ㅋㅋㅋ 상상이 안가실듯 우럭 3단도(2.5m)잘걸려 안쓰는데.15m 7단 외줄채비다.ㅋㅋㅋ
첨엔 마냥 긴장하고 천사표 갑판장님에 코치하에 힘것 45도 방향으로 던졌다.7개에 바늘이 착착착 앞을향해 차고 나간다.오오옹.~~!
성공이다.ㅋㅋ수심65m 바닥찍고 전동릴 속도 1~2로 올리며 칼치 입질층을 찾으란다.음...약35m에서 초릿대가 쵹쵹쳐박는다...첫방에 1마리 걸어 올리고선 수심층 확인후에 연타석 지속적으로 일타2피,3피,4피,5피..까정 쉴 틈을 안준다. 어느덧 아이스박스에 샇여만가고(이때 잡자마자 목을 배쪽으로 꺽어 바로 기절시키는게 중요하단다).시간이 얼마나 지나 갔는지 모르겠고 잠시후에 천사표 갑판장님이 싱싱한 칼치회와사발면을 준비하신다.배가 고프다. 개눈감추듯 사발면을 삼켜버리고 바로 낚시시작.ㅋㅋ
어느덧 몸이 지쳤다는 신호를 보내오곤 날이 밝아 온다. 이렇게 긴시간에 남해 바다의 낚시가 마무리 되곤 약2시간30분여를 달려 항구에 도착했다.모두가 연발 감탄에 목소리가 쏟아진다.조황 대박..부족한 얼음을 더채우곤 사진도 찍고 세수도 하고 ,ㅋㅋㅋ늦은 아침을 먹었다.
11시경 다시 버스에 올라 출발했다 차에서 피곤 했는지 쏟아지는 잠에 금새 시간이 흐르고 약4시경 픽업 장소인 안성ic에 도착후 집으로 왔다.
조금은 힘든 1박2일에 출조 였지만 새로운 낚시 경험과 고급 어종에 대박을보니 너무나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즐거운 정출을 진행 해주신 행복한 어신님 과 대물왕님께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천사표 갑판장님 2분도.ㅋㅋㅋ 모두 즐거운 낚시후 집에 돌아가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으로 알고 여기까지 처녀출조 칼치낚시 조행을 마무리 한다.
ps) 집어등에 얼굴을 타니 긴팔 및 썬크림을 바르라는 말을 더해 주고 싶다.
정말 어신을 행복하도록 느끼신거 같아 보입니다. 집어등에 비치는 갈치의 등지느러미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정말 그 빛깔에 끌려서 환장합니다. 대박을 축하드립니다. 같이 가고 싶었는데 제가 갔으면 역시 또 꽝쳤을 겁니다.
지거야 갈치가자 .요즘 씨알이 보통 아니더라 작년에 잡던거 하군 비교가 안되 그리고 기본 50마리 이상은 잡아 낚시못하는 365백수도 50마리 잡았다니까 ㅋㅋㅋ
365백수님이 50마리 잡았으면 형님은 200수는 하셨겠네요. 기달리고 있겠습니다. 연락주세요.
지거야 8월 2일날 내려와~~~~~~ㅋㅋ
아톰님 오랫만에 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다음에 또 가요~~~^^
ㅋㅋㅋ 즐거운 나들이 함께해서 좋았어요. 인터라인 끼우기에 고수로 임명 합니다.ㅋㅋㅋ
인조인간님 올만에 보네요........ 이틀동안 낚수를 했다는 소문이 여기까정 ..ㅎㅎㅎ
반찬거리 어떻게 다처리하시나요..하하 너무 많아보여서... ㅅ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