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고파국화축제
벌써 15회째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멋진 곳을 왜 이제서야 알고
찾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번
옆지기랑 가보고 싶었던
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았어요.
살아있는 다양한 국화작품을 보면서
많이 신기해 하고 좋아했습니다.
제 15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2015. 10. 30 ~ 11. 8일
창원 마산항 제 1부두
지금은 마산이 창원시에 통합이 되었지만
옛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입니다.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 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재배를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1972년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연간 40만 불의 외화를
벌어드리고 있는 효자 종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13%를 찾지할 만큼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입니다.
국화재배에 알맞은 토질과 온화한 기후
첨단 양액재배 기술보급 등으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화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거 보고 창원시가 광역시로
승격되었는 지 알았습니다.
광역시를 목표로 시민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15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를
알리는 대형 애드벌룬
바람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날씨에
잠을 자고 있는 에드벌룬입니다.
WELCOME
글자 모형작품입니다.
모든 국화작품이
꽃을 따서 만든 게 아니라
실제로 화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틀을 만들어 처음부터
이렇게 키우고 있는 겁니다.
가고파국화축제장
안내도인데요~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어서오세요~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국이와 향이입니다.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마스코트랍니다.
축제장 정문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거대한 괭이갈매기가 반깁니다.
마치 국화꽃 옷을 입고
하늘을 비상하는 듯 보입니다.
갈매기의 꿈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의
랜드마크입니다.
괭이갈매기가
창원시의 시조라고 하네요.
그래서 갈매기로 한 듯합니다.
국화정원
국화정원은 3,850㎡ 면적에
국화정원의 품격을 그려낸 다양한 문양과
품종별 여러 국화로 조성하였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합니다.
노란색 국화꽃으로
멋을 낸 국화탑도 보이구요.
흰색 국화꽃으로 치장한
국화탑도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소원기원탑
많은 분들께서 각자의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었습니다.
테이블에 종이랑 필기구가 있어요.
원하는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면
국화의 여신이 한 가지는
들어줄 수도 있답니다.
옆지기도
소망기원탑에
소망을 달아 놓습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서
동물 가족들이
여유있게 노닐고 있습니다.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합니다.
"가자~
마산 가고파국제축제장으로~"
군데군데
재미있는 조형물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한 송이 꺽어
총채로 사용해도 되겠어요.
희한하게 생긴 국화꽃입니다.
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은 분들의
관심거리가 있습니다.
세계 기네스에 올라가 있는
다륜대작입니다.
국화 1줄기가 이렇게 많은
꽃을 피웠습니다.
기네스 경신 다륜대작 (천향여심)
매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대와 궁금증을 품게 만드는
기네스 경신 다륜대작 천향여심입니다.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9월까지 재배된
국화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2007년 702송이로 한국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고
2008년 1,052송이 2009년 1,315송이로
세계최고기록인증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이후
2010년 1,370송이
2011년 1,392송이
2012년 1,408송이
2013년 1,420송이
2014년 1,508송이
그리고 2015년 올해에는
하단직경 3m, 최고 높이 3.1m의 규모로
한줄기에 1,515송이로
새로운 기록을 또 경신하였습니다.
국화꽃에 둘러싸인 장독대도
나름 멋이 느껴지네요.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서로 다른 모양의 국화가 모여
이렇게 멋진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전망대
낮은 꽃동산인데요~
이곳에 올라서면
가고파국화축제장을
사방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인 꽃동산에서
둘러본 가고파국화축제장
전경입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께서 찾으셨습니다.
또 다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7,200송이 다륜대작
하단 직경 6.1m, 높이 7m의 규모로
16조각 56개 112본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옮겨심기 5회, 순지르기 7회로
16개월 간의 재배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입니다.
뛰어난 육모기술이 배합된 다륜대작은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호박마차와 말
호박마차를 타고 신데렐라가 되어
넓은 가고파국화축제장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끝이 보이니 않는 연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고정됩니다.
재키의 콩나무보다 더 높이
올라간 듯합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군데군데 아이들 놀이공간도
여러 곳 있습니다.
복어
마산하면 복어요리도
알아줍니다.
마산아귀찜 골목 인근에
복집 골목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못난이 아귀
천덕꾸러기 못난이 아귀가
마산아귀찜 때문에
귀하신 몸이 되었습니다.
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으면
마산 복어나 아귀 맛보면 좋겠어요.
면양부부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부부의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모든 국화작품들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시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풍경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제기간 중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구요~
하루에 한 번씩 유명가수도
출연한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겠습니다.
천사의 날개
국화꽃 천사의 날개를 달고
마음껏 포즈를 취해보세요.
독수리 날개 앞에서도
우아하고 고상하게
"찰칵~"
나비 한 마리가
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분재가 전시된 공간도
호기심 가득찬 모습으로 둘러봤어요.
별 희한하게 생긴 나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꽃벽 (합포만의 가을)
가을 합포만의 풍경을
형상화한 꽃벽 (합포만의 가을)은
세로 4.6m 가로 26m
26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8종의 국화로 표현되어 국화와 바다가 어울어진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창원의 대표적인 마창대교와 배치되어
해양도시 창원의 미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합포만의 가을인 꽃벽 실제로 보면
규모가 굉장합니다.
사랑의 터널
사랑의 미로 테마의 국화터널인 LOVE는
40m 국화터널 20조
10m LOVE 모형 4조인 아치형
국화꽃 터널을 걸으며
은은한 국화 향기와 가을의 서정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대형 글자 LOVE 모형과
꽃터널과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빨간색 백일홍
국화과에 속한다고 하네요.
사랑의 꽃터널 외곽을
붉은 색으로 물들여 놨습니다.
사랑의 터널
외부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다양한 색으로 멋을 낸
아치형 국화꽃 터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알라딘 성
알라딘 맞나요~ 옆에 자스민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알라딘 성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동화속 상상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일 겁니다.
알라딘 성을 중심으로
군데군데 조형물들이 있어
사진에 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쥬라기월드
국화꽃 옷을 입은
여러 종류의 공룡들이
야자나무 숲에서
노닐고 있습니다.
마창대교
마산을 상징하는 다리입니다.
마산과 창원이 통합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을 겁니다.
노란 병아리들이
무리지어 소풍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꽃송이는
이름도 생소한
폼폰국화라고 합니다.
아시아, 북동부유럽이 원산지라고 하는데요.
볼 수록 귀엽네요~
국화미로 속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도깨비인데요~
무섭기 보다는 우수꽝스럽습니다.
국화꽃밭에서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인형들입니다.
진지한 표정이 재미있네요.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대형 종입니다.
고니가족
많은 분들이 국화작품 앞에서
사진 찍기 분주한데요~
아무리 사람이 꽃보다 아릅답다고 해도
국화꽃 작품 앞에서는
이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스머프하우스
국화꽃으로 만든 집
스머프들이 좋아하겠어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국화기차입니다.
움직이지는 않구요.
중간에 있는 의자에 올라타서
포즈 한 번 잡아주면 됩니다.
박터널
20여 종으로 구성된
다양한 품종의 박터널은
수확의 계절 가을에 희귀 박과류 재배로
넉넉한 농촌 풍경을 연출하고
바쁜 도심 생활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희한하게 생긴 박들이
주렁주렁
국화축제를 위하여
봄부터 묘종을 심은 후
정성껏 가꿔서
이렇게 만든 듯합니다.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제 2회 국화분재품평대회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화분재품평대회에 전시되어 있는
국화분재 감상해 보세요.
국화 분재를 보면서
다시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어떻게 한 줄기 국화를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켰는 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얼마나 정성스럽게 보살폈을까요~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 1부두
문의전화 : 055-225-2341
축제기간이
좀 짧은 듯합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세계 기네스에 올라가 있는
다륜대작(천향여심)은
송이가 얼마나 더 늘어날까요~
늦가을 국화꽃 속의 동화같은 나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준
축제 관계자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구요~
국화재배를 하시는 분들 모두
부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도:69]
첫댓글 WaWoo!
규모가 엄청나군요
용인 자연농원수준입니다.
내년엔 세심이도 함 가보아야겠어요^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요~♥
네~ 맞습니다.
에버랜드보다는 좀 덜하겠지만
국화만으로 보면 더 월등할 겁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하니까요.
꼭 둘러보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부지런하셔요. 좋아요
창창한님도 부지런하시면서요.
1주일에 한번있는 비번 그냥 집에만 있으면 무의미한 것 같아
될 수 있으면 나갈려고 애를 씁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