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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로 필모 깨기 첫 스타트를 끊고
다음으로 뭘 볼까 생각하다가
많은 분들이 이건 진짜 꼭 봐야 한다! 고 하셨던
365를 보기로 맘먹었어요.
365에 대한 오레오들 애정의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대체 어떤 작품일까 싶어 시작 전부터 두근두근했죠.
아.. 진짜.. 형주야ㅜㅜㅜ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에요
지형주는 1회를 다 보기도 전에 저를 사로잡았고
마지막회를 본 지 거의 3주가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저를 놓아주지 않고 있음.. 지형사님ㅜㅜㅜㅜ
드라마 내내 형주는
사방팔방 방방곡곡 열심히도 뛰어다녔고
이놈 저놈 범인들도 많이 잡아넣었고
코트 니트 맨투맨 등등 예쁜 옷들 참 많이도 입었고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대사도 정말 많이 쳤지만
개인적으로 ‘지형주’ 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순간순간 다양하게 보여주었던 눈빛이네요.
저는 처음 리셋해 돌아와가지고 경찰서에서
멀쩡하게 살아 쫑알거리는 선호 형을 바라보던 때ㅠ
그때 그 눈빛이, 그 표정이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게 1화였으니 엄청 초반이었고,
그 뒤로도 좋은 눈빛연기 장면들이 무지 많았는데도
(내 돈 갖고 튀었어어ㅠㅠ 하는 가현이 앞에 슥 와서
쭈그리고 앉았을 때 형주 눈빛 뭐죠 엄청난 유죄임)
저는 1화의 그 형주 눈빛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돌려봄ㅜ 그 만감이 교차하는 눈빛ㅜㅜ
365 보고 나서 뒤이어 다른 작품들 여럿 보면서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왔지만
제 마음 속 부동의 1등이자 최애는 아직 형주입니다!
형주 정말.. 진짜 너무 좋아요..
생긴 것도 진짜 말랑쪼코푸들 같고♥︎(??? ㅋㅋ)
앞으로도 범인 잡느라 이리저리 열심히 다닐 텐데
우리 형주 뛰고 넘어지고 구르는 모든 길이 꽃길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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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최애 지형주예요. 귀엽고 잘생기고 매력이 넘쳐요.
배우님 이런 착한 역할 또 캐스팅 되셨음해요.
ㅋㅋ말랑흰토끼님도 형주를 제일 좋아하시는군요😆😆 많은 분들이 형주를 최애캐릭으로 꼽으시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닷 키키
맞아요 저도 최애가 형주입니다... 드라마 자체도 너무 너무 재밌었구...ㅜㅜ 이리저리 뽈뽈 돌아다니는 우리 형주 꽃길만 다녔으면 좋겠네요
맞아요 드라마도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형주도 형주지만, 드라마 자체가 재밌었기 때문에 365 자주자주 다시보기할 거 같아요ㅋㅋ 우리 형주 꽃길만 다녀라 진쨔😆😆😆😆
365 저도 너무 재밌게 봤던 작품이에요ㅎㅎ 1화 볼 때는 배우님의 덮머, 많은 분량에 좋아했었는데 뒤로 갈 수록 스토리나 떡밥 회수, 배우님 애드립(가현이랑 주먹 콩하는 장면), 깔끔한 결말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형주는 착하지만 만만하지는 않은 캐릭터 같아서 너무 좋기도 했고 lait님이 말하신 것처럼 형주의 다양한 감정이 눈빛, 행동, 말투로 솔직하게 드러나는 거 같아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댓글 쓰다 보니까 저도 오랜만에 다시 365 보고 싶네요ㅎㅎ
맞아요맞아요 결말 진짜 깔끔하고 좋았죠! 진행 속도도, 떡밥 회수되는 것도 다 마음에 들었어요. 진짜 여러모로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싶어요😍😍 오오 그리고 착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캐릭터라는 꾸꾸님 말씀에 진짜 공감해요! 드라마 보면서 형주는 선한 캐릭터지만 순한 캐릭터는 아니다, 하고 생각했는데 우리 서로 약간 결이 비슷하게 해석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