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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6월 13일(월)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3,828명(국내 3,7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18,229,288명(+3,828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명(-3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24,388명(+17명)이며 치명률은 0.13%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 이번 주에 다시 결정합니다. 해외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 등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유지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해외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 등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유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방역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를 위한 기준과 함께 격리 의무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중대본 회의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 방역 상황이 해제 기준에 부합하면 오는 20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격리의무 해제 기준 마련을 위한 전문가 태스크포스(TF)이 이달 초부터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격리의무 해제에 반대하는 의견이 여전히 만만치 않아 정부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관계자는 의료계 전문가 사이에서 시기상조라며 격리 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국민 여론도 '반반'이라고 할 정도로 팽팽하다며 판단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독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재확산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가 여름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하위변이 중심의 재확산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RKI는 현재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라면서 여름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취약집단에 감염압박이 거세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강경기조를 천명한지 하루 만에 방사포를 발사하며 '저강도'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8시7분께부터 11시3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서해안 지역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당 전원회의를 계기로 2년 만에 '대적투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대남·대외 강경기조를 천명함에 따라 핵실험 강행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특히 핵실험 준비를 실질적으로 마친 상황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국방력 강화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의 결심만 남았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10일 당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북한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한 바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 북한의 핵실험 시 미군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신속히 전개한다는 데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양국이 북한 핵실험에 대응한 '전략자산 액션 플랜'을 마련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강력한 힘이 필요한 만큼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일본과도 진지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전체의 안정이 서로 구분될 수 없으며 북한 도발이 안정 위협의 주요소인 만큼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어제 자기 정치 한번 해보겠다고 말하고 나섰습니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또 문재인 정부를 반면교사 삼아 국민의힘은 미래 먹거리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천 시스템화에 정권의 성패가 달렸다고 말하고 제도 정비를 하지 않으면 총선 때 죽을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본인을 둘러싼 '성 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가 오는 24일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정치를 강조한 것은 당 일각에서 제기된 '조기 사퇴론' 등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달 중으로 출범을 예고했던 국민의힘 의원모임 민들레(가칭)가 잠시 준비 활동을 중단하고 호흡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의원모임으로 자칫 계파논쟁 등 당내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론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자, 일단 내부적으로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반적 운영 방향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부 논의를 거쳐 모임 발족을 재추진할 경우 '친윤 세력화'를 우려하는 시선 속에서 언제든 계파 논쟁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취임 일성으로 민주당 내부 계파분열적 언어사용의 금지와 유능한 민생정당이 첫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의 강성 팬덤과 이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계파 간 신경전 조짐에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우 위원장은 '수박' 이런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히 안 두겠다고 말하고 인신공격, 흑색선전, 계파적 분열의 언어는 엄격히 금지하겠다고 강조하고 당의 주요 인사, 의원 신분을 가진 분들은 특히 더 절제된 언어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 체제 출범을 하게 된 민주당은 앞으로 2개월 안에 중대한 고비를 맞게됐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의 룰을 변경할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또 대의원·당원 비율 조정도 강조해 향후 당내부 권력 이동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도 발길이 바빠지고 있는데 준비 위원장에는 도종환·김민석 등 3선급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선거평가단 구성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는데 선거평가 후 혁신안을 마련한다는 수순인데 당내부에서 전대위 룰을 둘러싼 갈등이 향후 어떤 변화의 불씨가 될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보기관 수장들로부터 독대 보고를 전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 개입 논란을 피하려 국가정보원뿐 아니라 국군기무사령부 후신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경찰 정보라인 등으로부터 1대1로 보고를 받지 않겠다는 취지입니다. 안보지원사령관이 지난주 임명됐고 경찰청장은 아직 공석이어서 두 기관장 보고는 아직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역시 윤 대통령과 '독대'는 없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오늘로 일주일을 맞으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 운송 차질로 인한 일선 건설현장의 공사 중단 우려가 커지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물류 차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강원, 충북, 충남, 제주 등 전국 건설 현장에서는 장기간 시멘트 운송 중단으로 공사 중단 사태가 우려됩니다. 화물연대는 어제 전국에서 파업 집회를 열고 화물 운송 노동자의 동참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노총이 국제노동기구(ILO)에 화물연대 파업 사태에 개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화물연대의 '결사의 자유' 및 단체교섭권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ILO의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화물연대의 파업을 '집단 운송 거부'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 기사는 노동자가 아닌 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이고, 화물연대는 노동조합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화물연대의 이번 움직임은 노동법이 보장하는 '파업'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글로벌 긴축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급망 불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요인 악화가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가 휘청이는 모습입니다. 물가는 무서운 속도로 치솟는 반면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경상·재정수지 '쌍둥이 적자' 경고등도 켜졌습니다. 물가상승률은 5%를 넘어 섰고 생산·소비·투자는 '트리플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정과 경상수지가 '쌍둥이 적자' 경고등을 켜는 등 경제지표도 줄줄이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떨어지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기관의 한국 경제 관련 전망도 계속 어두워지고 있는데 대외 불확실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가 12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실상 소멸했습니다. 석유류 가격 급등이 소비자물가를 끌어 올리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로 쓸 수 있는 정책 카드도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현재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 30% 한시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휘발유 1리터(L)당 247원의 가격 하락 효과를 보이는 등 역대 유류세 인하 조치 사상 최대 폭이지만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이마저도 효과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뛰면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30% 깎아주고 있지만 세금 깎은 폭보다 국제 유가가 더 뛰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른바 'S(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세계 각국의 소비자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고, 올해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OECD 38개 회원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2%로, 1998년 9월(9.3%) 이후 거의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OECD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7.8%에서 3월 8.8%로 급등한 뒤 4월에도 재차 상승, 전쟁의 영향이 갈수록 물가를 밀어 올리는 형국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고전을 거듭하던 러시아가 동부 공략을 강화하면서 전세가 러시아에 유리하게 바뀌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진단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초토화 작전에 맞서 전세를 뒤집을 무기가 충분하지 않고, 서방은 인플레 대란에 유가 급등으로 자신의 코가 석자인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관심이 옅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개전 4개월째 접어든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느리지만 체계적인 진전을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월세가 낀 임대차 거래가 급증하면서 연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강도 대출 규제에다 금리 인상 압박까지 강해지자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늘어나면서 서울에서 1천만원 이상 월세를 내는 가구도 작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10가구 중 4가구는 월세가 차지했는데 준전세 비중도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습니다. 1천만원 이상 고가 월세 거래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세 가격 불안은 지속되고 있는데 서울 전체 부동산 시장서 올해 2월부터 4개월째 월세가 전세보다 거래량이 많은 상황입니다. 월세 시대가 본격화되는 조짐입니다.
올해 대선 이후 거래된 서울 아파트의 44%는 거래가격이 집값 급등기였던 최근 2년의 거래가보다 높은 신고가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비중은 서초가 67.1%, 용산 59.4%, 종로 59%, 강남 58.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또 2000~2021년 사이의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절반 이상의 거래가는 이전 고가보다 낮았습니다. 강남·용산 등에서 일부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최고가 거래가 이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 비강남권 등지에선 급매 위주로 팔리며 전체의 절반 이상은 이전 신고가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됐습니다. 5월 양도세 절세 정책으로 인한 매물 증가 이후엔 하락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는 15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내용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재부가 조만간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는 윤석열 정부 5년간 경제정책의 큰 그림과 지향점이 포괄적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첫 '고위 당·정·대' 회의도 29일 열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정부가 대통령령 등 시행령으로 입법부를 우회하는 '국회 패싱'을 막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한 데 대해 정부완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을 넘어 정부완박을 시도하는 민주당의 오만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조 의원이 국회의 행정 입법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며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한데 대해 이처럼 반발했습니다.
최근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라는 두 번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이어 낙제점을 받아 존재감이 미약해진 정의당이 좀처럼 난맥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공백 속에 당내에는 '이대로는 당이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1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은주 원내대표에게 비상 지휘봉을 맡겼는데 비대위은 앞으로 석달동안 혁신과제 등을 논의한 뒤 혁신 지도부'를 세우겠다는 방침이지만, 지지율 상승을 위한 뚜렷한 동력이나 중량감 있는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리선권 통일전선부장 임명에 대해 김정은의 이번 인사 조치는 '강대강 대결'을 위한 측면보다 '협상 준비용 몸풀기'로 보여진다고 분석했습니다. 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초반의 움직임과 비슷하다면서 북한은 7차 핵실험 강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초반의 흔들기를 시도한 다음 23년 정도 대화 무드로 급선회할 가능서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강대강 대치상태로 끌고 갔다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의도인 만큼 이에 따른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늘 오후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김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KTX 열차편으로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권 여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박남춘 인천시장을 잇달아 만나 공통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여야 없는 '광폭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는데 남경필, 이재명 등 전 경기도 지사와 만남 후 닷새 만의 일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교육협치' 회동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회동에서 수도권 삶의질 향상 위한 협력방안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히고 정치적 해석은 경계하는 모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뇌물 사건에 연루됐던 자산운용사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퇴임 직후인 2018년 6∼9월 A자산운용사에서 비상근 감사로 일한 적이 있는데 A사는 2016년 설립 인가를 받은 전문사모운용사로, 한 중견 건설업체 사주의 아들 B씨가 대주주로 있습니다. 한편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을 비롯해 2010∼2018년 B씨를 포함한 투자업체 대표 등 4명으로부터 총 4천9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새 정부 철학을 담아 공정경제 관련 정책을 추진할 첫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 정부 중 첫 공정위원장 지명이 가장 늦은 인사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조성욱 위원장이 아직 직무를 수행하고는 있지만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새로운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기는 어려워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행정안전부가 '검수완박'으로 커질 경찰 권한을 통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국가경찰위원회가 별도 자문단을 꾸리며 행안부 방침에 대한 대응에 나서는 등 경찰권 통제의 주체와 방법 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할 전망입니다. 현재 11기 국가경찰위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새 정부 들어 꾸려진 행안부 경찰제도개선자문위와 현실적으로 긴장 관계일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한편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사실상 행안부에 '경찰국'을 설치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조치가 중립성과 독립성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연봉 이내'로 묶여왔던 은행 신용대출 한도가 다음 달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연봉 이내 한도 규제가 경직적이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폐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들은 다음달 1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풀기 위한 시스템 준비 작업 등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프랑스 총선 1차 투표가 12일(현지시간)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5년 임기를 거의 같이할 하원의원 577명을 선출합니다. 프랑스 총선은 1주일 간격으로 1, 2차 투표가 잇따라 치러져 새 의회가 어떻게 구성될지에 대한 정확한 윤곽은 오는 19일 2차 투표 이후에나 분명해질 전망입니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 후보가 없으면 1주 뒤인 19일 2차 투표에서 1위와 등록 유권자의 12.5%가 넘는 표를 확보한 2∼4위가 다시 붙는 방식입니다.
중국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비상입니다. 방역을 풀자마자 한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베이징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전체 16개 구 가운데 15개 구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밀접 접촉자도 6천명이 넘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지난 6일부터 완화했던 방역 고삐를 다시 죄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클럽발 집단 감염 사례가 160명대로 불어났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65명(무증상 감염 31명 포함)으로 10일(61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 모두 차오양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의자 천모(53·사망)씨는 아파트 개발사업 투자로 돈을 잃고 벌어진 잇단 소송에 패소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범행도구 챙겨 방화까지 8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범행 1시간 전에 재판에서 지고 월셋집으로 귀가한 뒤 곧바로 흰색 천 덮은 물건 들고 법무빌딩으로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잇단 불리한 재판 결과에 상대편 변호사에 불만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유해 보존 문제가 논란이 되자 가톨릭계가 성인의 유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소 수백개로 나눠져 분배된 김 신부 유해의 진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난관이 예상됩니다. 김대건 신부의 유해 보존을 총괄해온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골 매매가 시도되고, 교회 기관은 물론 개인에게까지 유해가 분배됐던 일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자 교구 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의사 대신 간호조무사에게 대리 수술을 맡긴 전력이 있는 광주 한 척추 전문병원에서 20대 여성 사망 사고와 별개로 또 다른 사망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뒤 숨진 70대 A씨의 유가족들이 "디스크 수술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며 병원 측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해당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이틀 뒤 복통을 호소해 확인한 결과 장 천공이 발견되었고 A씨는 그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지난달 8일 숨졌습니다.
코로나19 시기 정부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이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제기된 진정을 국가인권위원회가 뒤늦게 판단 없이 각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권기구로서 예민한 사안의 판단을 회피하고 책임을 방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됩니다. 인권위는 최근 방역패스 관련 진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소송이 제기돼 관련 사건이 계속되고 있고, 방역패스 시행이 잠정 중단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을 위원회가 조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각하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하락하며 3천57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571만4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21% 내렸습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5.12% 내린 3천570만6천원을 오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11%가량 내리며 19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200만원선 아래로 이탈한 것은 지난해 6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1년 전보다 시총 순위는 7계단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위에 랭크됐습니다. 100대 기업은 미국 블룸버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3월 말 시총 기준으로 상장기업의 순위를 매긴 것으로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올해보다 이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설·추석 연휴 4일씩이며, 공휴일(일요일 포함) 수는 올해와 같은 67일입니다. 내년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3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6일을 합한 69일 중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2일을 제외하고 총 67일로 나타났는데 쉬는 날이 올해보다 이틀 적은 116일입니다.
케이블TV 증권방송에 출연해 본인이 산 주식 종목을 사라고 추천하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투자 전문가가 재판에 넘겨진 지 무려 9년 만에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1심과 2심, 대법원, 파기환송심 등 다섯 차례 재판을 거치며 무죄와 유죄를 오가다 대법원이 최종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제한 규제가 해제되고 손실보전금이 지급됐지만 손실보전금으로 밀린 월세나 철거비용을 해결하는 등 폐업을 선택하거나 고민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뒤에도 고물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좀처럼 매출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봉급 빼고 다 올랐다는 고물가시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뭄까지 겹치면서 밭작물 값이 들썩이며 채솟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공업용수 확보에도 비상이 걸려 자칫 공장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사상 최대인 50명이나 나왔습니다. 이는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시작된 뒤 최다 기록인데요. 1등 당첨자가 사상 최대인 50명에 달하면서 1인당 당첨금도 지난주 123억에서 4억 4천만원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어린이 같은 감성을 가진 어른들을 '키덜트족'이라고 하는데 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장난감 레고가 오는 8월부터 레고 일부 제품 가격이 최대 25% 인상합니다. 비싼 건 세트 하나에 오륙십만원이라 지금도 부담스러운데, 올려도 너무 올린다는 반응입니다. 업체 측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자재인 플라스틱 가격이 많이 올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라산 정상에 오른 등산객에게 발급해주는 '한라산 등정 인증서'가 허술하게 발급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2005년부터 등산객의 휴대전화 속 사진의 위치 정보 등을 이용해 등정을 확인하고 무인발급기를 통해 등정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는데 문제는 정상 사진이 아닌 탐방로 입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도 등정 인증서가 발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이용한 노인 돌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위급한 상황을 감지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는데요. 지금은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습지 강사나 방문판매원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금 2백만 원이 오늘부터 지급됩니다.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긴급생활지원금과 법인택시·버스 기사 지원금은 이달 24일,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은 30일부터 지급됩니다.
올여름엔 수박도 양껏 먹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달 수박 1㎏ 도매가가 2천300원~2천500원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10kg 한 통이면 2만 원을 훌쩍 넘어 섭니다. 1년 전보다 30% 이상 오른 셈인데 일손 부족으로 재배 면적이 줄어든 데다 올봄 큰 일교차로 수박 생육이 지연돼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잇몸 질환은 지난 한 해만 연인원 1천7백만 명이 치료를 받았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치아 세균이 혈관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고혈압과 당뇨 위험까지 높입니다. 1년에 한 번 이상 전문적인 치석 제거를 받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4%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심각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을 받는 게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오늘로 데뷔 9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옛 투 컴'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지난주 공개한 '옛 투 컴'은 각종 해외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식지 않는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는 새벽과 오후∼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경기 북서부는 60㎜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오전부터, 강원 영동은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