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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Callas
* 1923년 미국 뉴욕 출생
* 1938년 아테네의 National Conservatoire에 입학
* 1940년 주페의 오페레타 '보카치오'로 국립 Lyric Theatre 의 프로 무대 데뷔
* 1941년 아테네 오페라단 정식단원
* 1945년 도미
* 1947년 베로나 오 페라단의 음악감독 조반니 제니텔로의 초청으로
이탈리아에서 '라 지오콘다'공연
* 1951년 12월 스칼라에 'I Vespri Siciliani'로 데뷔
* 1956년10월 28일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의 주인공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 1958년 Paris Opera의 Gala Concert 공연
* 1964년 1월 Zeffirelli와 Covent Garden에서 토스카 공연
* 1973년 ~ 1974년 전 세계 콘서트 투어
벨리니 오페라 'Norma' (1) - CD1 - ACT ONE - Scene I - 10. Casta Diva
casta Diva, che inargenti
순결한 여신이여, 당신은 은빛으로 물들입니다
queste sacre antiche piante,
이 신성하고 아주 오래된 나무들을,
a noi volgi il bel sembiante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senza nube e senza vel...
구름도 없고 베일도 쓰지않은...
Tempra, o Diva,
진정시켜 주소서, 오 여신이여
tempra tu de’ cori ardenti
진정시켜 주소서 당신께서 타오르는 마음을
tempra ancora lo zelo audace,
진정시켜주소서 도전적인 열정을,
spargi in terra quella pace
뿌려주소서 땅위에 평화를
che regnar tu fai nel ciel...
당신께서 하늘에서 그렇게 한 것처럼...
Fine al rito : e il sacro bosco
의식은 끝났다: 그리고 신성한 숲에
Sia disgombro dai profani.
세속적인 사람들은 없다.
Quando il Nume irato e fosco,
분노하고 우울한 신이
Chiegga il sangue dei Romani,
요구한다면 로마인들의 피를
Dal Druidico delubro
드루이드 신전에서
La mia voce tuonera.
나의 목소리가 천둥치리라.
Cadra; punirlo io posso.
그가 타락한다면; 나는 그를 처벌할 수 있다.
Ma, punirlo, il cor non sa.
그러나, 그를 처벌할 수가 없구나 나의 마음은.
Ah! bello a me ritorna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Del fido amor primiero;
처음의 충실한 사랑으로;
E contro il mondo intiero...
전세계와 대적하여
Difesa a te saro.
보호할 것이다 당신을
Ah! bello a me ritorna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Del raggio tuo sereno;
당신의 평온한 빛과 함께;
E vita nel tuo seno,
살고싶어라 당신의 품안에서,
E patria e cielo avro.
조국이여 그리고 하늘이여.
Ah, riedi ancora qual eri allora,
아, 돌아오라 다시금 예전의 당신으로,
Quando il cor ti diedi allora,
그때에 나의 마음을 네게 주었었지,
Ah, riedi a me.
아, 돌아오라 내게로.
지금 흐르는 곡은,
벨 칸토 오페라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벨리니의 '노르마'의 대표 아리아 'Casta Diva'란 곡입니다...
정결한 여신이란 뜻으로,
벨리니는 34세의 짧은 생애 동안,
54세의 인생을 살았던 칼라스는,
칼라스는 실연의 상처로
칼라스가 죽은 후,
불꽃같은 인생을 살다간 그녀의 평탄치만은 않았던 삶과,
Puccini, Giacomo
Madama Butterfly (excerpts), 나비부인(발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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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학생시절 음악선생님 덕분에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 남자 테너가 부르던 저 별은 빛나건만을
잊을 수가 없군요 애조띤 구슬픈 그 목소리를....사연도 슬펐고요
헤라님 덕에 학창시절로 돌아가 마리아 칼라스노래를 감상해야겠네요
토스카도 참 감동적이죠...
푸치니 작품 대부분이 해피엔딩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서 어쩜 더 애잔하고 페부 속 깊이 와 박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절절하죠 음악들이...^^
맹꽁이언니님, 소녀같으셔요...^^
감사합니다덕분에 좋은 시간 가져 봅니다 이 영원히 빛나고 ...
마이클님과 쟝르는 다르지만 만인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이두분은
공감대가 많았을것도 같아요 ...
하늘나라에서 두
편안한 안식에 시간을
반갑습니다 카라님~^^
마이클은 참 심미안이 뛰어난 사람이에요~
생각할수록 볼수록 알아갈수록 말이죠~
칼라스, 그녀 안에 내재된 열정과 천제적 재능과
순수와 뜨거움을 흠모하신 듯 해요~
동병상련?이랄까요?? ^^
예전에 선박왕 오나시스라는 미니시리즈가 있었는데(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거기에 보면 재클린여사에게 구애를 하기위하 선물했던 세기의 다이아몬드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어마어마한 가격때문에 기업이 휘청거렸다는데(기억이 맞다면)....그정도 다이아몬드라면 영부인 (캐네디의 사별후)도 흔들릴까요?....
ㅎㅎㅎㅎ 쨋든, 재클린, 시대를 초월해,
지구촌 여자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여인중의 한 명이죠~^^
다이아몬드에 훅간 재클린이나,
돈으로 사랑과 마음을 얻으려 했던 오나시스나,
그 밥의 그 나물이니, 결과는.. 뭐.... ㅡ.ㅡ
저도 클래식을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소프라노를 들으면 정말 가슴이 풍선같이 부푸는 기분이 들어요. 천상의 소리 그 자체...역시 마리아 칼라스라는 말이 나오는 맑은 목소리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수미씨를 좋아해요. 그분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는 전율이 일거든요. 오늘 밤은 클래식을 좀 들어야 겠어요...
혜리미님, 츠암 다방면에 관심도 많고 재주도 많으시네요^^
어릴 적 사진 봤는데, 영민하게 생기셨더라나뉘...^^
조수미씨가 부른 밤의 여왕도 기가막히게 아름답죠~
모자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백미가 바로 이 밤의 여왕...^^
삭제된 댓글 입니다.
누가 제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으면,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님과 함께 빠지지 않는 분이 바로 이 마리아 칼라스 랍니다~^^
마리아 칼라스, 프리다 칼로, 전혜린, 황진이 등등...
삶은 츠암 파란만장했으나,
천부적 재능과 열정과 끼로 똘똘뭉친 뜨거운 뇨자들!!
벗뜨, 헤라 = 뜨뜨미지근한 뇨자! ㅎㅎ;
클래식에 큰 관심도 지식도 없는 밍크뮤지만...듣고 있으니 좋네요.^^개인적으로 유화가 넘 맘에 드네요.
그래요 밍크뮤님~!! 바로 그거예요~!!
클래식에 관심없는 사람이 들었는데도, 마냥 편안하고 좋은 음악!
그게 정말 좋은 음악이 아닌가 싶어요~
클래식 초보자들에게 어렵고 지루한 음악은,
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니까요...^^
아 정말 감사드려요!!! 두고 두고 듣고 싶어서 스크랩했어요. 제 메일함으로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예쁜 계절 가을에, 클래식과 함께 마음의 부~~자 되셔요~ 소윤님^^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었어요...아름답다는 말 밖에는...
울 별님도 감성 츠암 풍부하신 분인 것 같아요~^^
가슴이 쿵!! 맞아요.... 그거였어요!
정말, 이 아리아를 칼라스의 음성으로 들었을 때의 느낌!
쿵!! 털썩!!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ㅠ
이 노래를 들으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천국이 따로 없네요..
마이클도 이런 맘이셨을까요.. ㅠ
맘까지도 정화 되는 느낌입니다..
헤라님 덕분에.. 마이클 음악만이 아닌..이 가을에 들어야 할 음악이 생겼군요..
감사해요~~ 헤라님도.. 행복하시길..^^
이 아리아를 들으며 복잡다다한 마음들은 다스렸을 황제님을 잠시 그려 보았어요~ 똘똘이언니님^^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으리라...
오웬지 이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듯 해요....
바바리 코트를 입고 찐한 에스프레소 한잔과,
푸치킨의 삶이란 시를 읖조려야 할 것만 같은 이 분위기... ㅎㅎ
덕분에 눈과 귀가 호강하네요. 오늘 일하면서 하루종일 하나씩 들어봐야겠어요.
칼라스에 대해서는 인상이 차가와서 그다지 호감을 갖지 못했는데 그런 순정파같은 모습이 있었군요...
아기의 일은 참 가슴아픕니다..
인상이 좀 차갑긴 하죠 칼라스가~^^ 카리스마도 있구요~
천재들은 왜 이렇게들 인생이 글루미~ 하다 비극으로 끝나버리는지...
그래서 후세 사람들에게 더 오래 깊이 각인됨과 동시에,
그리움과 애잔함과 서글픔을 자아내는 연민의 대상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와!~~~~~~~~~~~~~~ 분위기 정말 지대루다.. 아 너무 조으네여
오늘 삼실에서 하루죙일 틀어놔야징... ㅋㅋ 직원들이 저를 달리 보겠죠? 으하하하( 헐 드뎌 미쳤구나.. 하는ㅠㅠ )
헤라님땜에 오늘 하루 완전 기분 괘니 울랄라~~~ 해요^^
마리아칼라스 다시보이네요... 아놔왜케 나귀얇은겁니..
마이클이 들었다던 정결한 아리아 언젠가 꼭 들어보고 싶었던 곡인데
헤라님 덕분에 듣게 되네요~!! 헤라님은 당췌 알면 알수록 대단하시네요~
헤라여신님이랑 같이 사시는 제우스신은 넘 행복하시겠어요~ㅎㅎ 제우스신은 바람끼가 있는데...,
칼라스 목소리 말할 수 없는 끌림이 있는거 같아요 비도오고 오늘 듣기에 너무 좋네요...
헤라님 주옥같은 마리아 칼라스의 아리아들을 올려 놓으셨네요.
칼라스가 살았던 저 시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그녀의 노르마 꼭 한번 보고싶습니다..
자주 듣는 마리아 칼라스지만 헤라님의 섬세한 글을 보니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소중히 담아갑니다..
오늘도 감상하고 갑니다....그런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게시물 뒤늦게 보고 글남겨요...마리아칼라스 .선박왕오나시스..재클린케네디와의 삼각관계를 알고선 엄청난 충격에 빠졌었죠...마리아칼라스도 인생이 평탄치 않은여인..
이 페이지에 흘러나오는 casta diva도 마리아 칼라스가 부른건가요? 제가 들었던 목소리랑 달라서요
이 목소리 너무 맑고 청량한 느낌~ 정말 좋아요^^
그림이랑도 정말 잘 어울려서 마음에 확 와 닿아요~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