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관람하고 왔습니다, 브래드 피트도 봤고요.
1.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좀비 영화입니다 - 좀비 영화 좋아하는 성인 팬들과 원작 소설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울수도
-여자 친구, 아이들(15세 관람가, 좀 더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의 지도가 필요)도 함께 보는 것에 무리 없습니다.
2. 브래드 피트가 작정하고 출연한 오락 영화입니다 - 그래서 멋지게 나옵니다.
3. 마크 포스터 감독의 연출이 빛나며, 특히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킹덤, 2007>,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2009>의 각본을 썼던 맷 캐너한, TV 시리즈 <로스트>, <앨리어스>, 영화 <클로버필드, 2008>, <캐빈 인 더 우즈, 2012>를 썼던 드류 고다드, <로스트>, <프로메테우스,2012>, <스타트렉 다크니스, 2013>을 썼던 데이먼 린델로프, <토르, 2011>, <체인질링, 2008>의 각본을 썼던 조셉 마이클 스트러진스키가 참여
4. 러닝타임 1시간 45분. - 군더더기없이 깔끔합니다.
5. 하나의 게임을 보는 것 같은 구조 - 5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브래드 피트가 하나씩 클리어해야 합니다.
6. 영국에서 시사회 하고 "역대 최고의 좀비 영화"라는 평은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7. 굳이 3D나 아이맥스로 보지 않아도 될 작품입니다.
8. 대한민국 - 평택 미군 기지가 스테이지 중 하나입니다.
9. 쿠키 영상 없으니, 영화 끝나면 바로 나와도 됩니다.
10. 총 3부작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게 1편이라고 생각하면, 2,3편은 이렇게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11.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에 잘 어울립니다 - 오싹하고, 쫄깃하고, 즐겁습니다.
12. 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밉상 캐릭터가 없습니다.
13. 브래드 피트 실제로 보니 아름답습니다.
결론은 볼 만합니다. :)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월드워Z>가 <맨 오브 스틸>보다 1점 정도 더주렵니다.
완전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Southern 님의 후기를 보니 더 보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