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교행인에게 힘을 북돋워 주시고 이기적인 교원집단의 실상을 널리 알려주십시오!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결책을 교행직도 교사들도 다 잘 알지만 실천되지 않는 것은... 뭐 때문일까요?   교사들은 정말 참교육을 외치며 가르치는 일만 전념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도 그게 맞고요. 교육행정직도 교사가 가르치는 일 말고 행정적인 일은 다 맡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전혀 되질 않습니다.   왜 일까요?   윗선에서 반대하신답니다.   뭐 때문에?   교사들중에 가르치는 데는 뒷전이고 승진해서 장학사도 되고 싶고 교감도 되고 싶고 연구사도 되고 싶고 교장도 되고 싶고 교육장도 되고 싶어 애들 가르치는 것보다 자신의 스펙을 쌓는데 열중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교육청에서 장학사들이 하는 일이란... 행정적인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행정업무를 교원잡무라고 치부하면서도 교육행정직에게 절대 넘겨줄 수가 없는 자기 모순에 빠져있는 것이지요.   교원잡무라고 왜치기만 하면 행정직을 더 충원해 업무를 주면 될것인데   오히려 비정규직 그러니까 교사들 수발을 들 수 있는 쉽게 부릴 수 있는 비정규직만 양산하도록 예산을 장학사들이 일선 학교로 내려보냅니다.   비정규직이라 하면 교원업부보조, 특수보조, 과학보조, 전산보조, 방과후코디네이터, 학습보조인턴, 엄마품멘토, 대학생멘토, 영어회화강사, 방과후강사, 등등 보조들은 정말 교사수 만큼이나 양산돼 있습니다.   그러면 교육행정직들도 편해지는 거 아니냐고요? 글쎄요... 비정규직이 는 만큼 교육행정직이 담당하는 그들 뒷치닥거리는(봉급, 4대보험, 원천징수, 등등 )기하 급수적으로 늘지만 장학사들은 그런건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럴 바에야 교사는 봉급 많이 줘가며 애들만 가르치게 하고 교사들이 잡무라 일컷는 행정일은 교사임금보다 값싼 교육행정직을 더 충원하여 시키면 되지 않겠습니까?   교육청에서 장학사들 조차도 각종 보조들을 거느리며 자신이 할 일조차도 떠넘기기 일쑤인데 그것이 참교육인지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