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청주~심양 정기노선 첫 취항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이스타항공이 30일 오전 9시에 청주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심양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10시 53분에 첫 비행기가 출발했다.
청주~심양 노선은 매주 수․일요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첫 취항을 기념해 이시종 지사와 이스타항공 이경일 회장·박수전 대표, 곽임근 청주부시장, 중국 심양 캉휘여행사 쩡쒀둥 사장, 정종택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대책추진위원장, 최중봉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 공항 관련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취항식이 열렸다.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취항 5주년을 맞이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일본, 대만, 동남아 지역의 다수의 정기편과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명실 공히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중국노선 부정기편을 총 711회 운항, 국내 LCC 중 최다 운항을 통해 한류관광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이번 청주-심양 정기노선 취항을 계기로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대표공항과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스타항공이 충북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9년 6월 청주와 제주노선 운항이며, 작년 5월에 항공기 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스타항공과 우리 충청북도는 운명을 함께할 동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심양노선을 주 2회 취항하면서 이스타항공과 청주공항은 운명을 넘어 숙명의 관계가 되었고, 4월부터 주 3회로 증편운항 계획이어서 5월에 개최되는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이 우리 청주공항에서 튼튼한 뿌리를 내려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출범한 세종시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중앙부처들이 세종시로 본격 이전하면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시대의 대표공항, 신수도권의 관문공항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거리 국제노선과 대형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활주로 확장과 북측진입도로 개설,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연장 등 인프라 확충과 2월로 예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이 본 지정을 받게 되면 에어로폴리스를 본격 개발하는 등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심양 정기편에는 149석 규모의 B737-700기종을 투입하여 주2회(수․일) 운항하며, 청주공항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여 중국 심양 타오시엔공항에 11시 30분에 도착하고, 같은 날 심양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하여 청주에 15시 30분에 도착한다.
충북도는 심양정기노선의 활성화 및 노선 정착을 위하여 충청권 지자체와 항공사 재정지원, 노선홍보, 여행상품 홍보를 제작 지원해 나가고 있다.
첫댓글 난닝에도 이스타항공다닌다고 하는대...알려주세요.
청주에서도 가는군요. 가는 교통편이 점점 확대되는 것은 좋은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 이스타 한번도 안 타봤었는데 궁금해요
대전에 살고있는데 심양가기가 편리해졌네요, 좋은 소식 감사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근데요...이상한건 이스타항공을 검색해도...청주-심양 에 대한 정보는 안뜨지요?
찾아봤는데 안뜨더군요..
잘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네요 아직은 안뜨나????
아~정보 감사해요
조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