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청춘시대
미방
10회 엔딩에서 혜자가 25살이고 아빠를 살리기위해
시계를 돌리다가 늙어버린게 아니라 사실 치매에 걸린
노인이고 안내상은 혜자의 아빠가 아니라
혜자와 준하가 낳은 아들이라는게 밝혀짐
(1~10회까지의 내용은 모두 다 치매에 걸린
노인 혜자의 시점으로 전개된 내용이라
과거와 현재의 경계, 현실과 상상의 구분이 애매함)
1. 혜자가 다니던 노인 홍보관은 사실
치매전문 요양병원
2. 짝사랑하는 종군기자 선배가 곧 결혼하고
앙골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혜자
혜자: 거기에요 신혼집이?
선배: 신혼집은 남아공이니까 그렇게 멀지않지
앙골라는 혜자 너도 알겠지만 내전중이잖아
혜자: 아, 내전중이잖아요 뉴스에서 봤는데..
(앙골라 내전은 1975년부터 27년간 이어짐)
3. 요즘 시대에는 보기 힘든 카세트테이프에
계란이 왔어요~멘트를 녹음하는 혜자
4. 성인영화 더빙 아르바이트를 하는 혜자
녹음실이 매우 옛날스러움..
5. 혜자 친구 상은이 부른 노래
장사익-봄날은 간다(1953년 발표곡)
6. 혜자의 시계를 가지고 있던 휠체어 노인은 경찰
7. 억울하게 누명을 쓴 준하를 보러간 혜자의 대사
혜자: 준하만 괜찮은지 보고가게 해주세요
괜찮은데 왜 안보여줘요? 못보여줄 이유가 있어요?
혹시 때렸어요? 죄없는 사람 잡아다가 밤새 괴롭히고
원하는 대답 안나오면 때리고...
형사: 요새 누가 그렇게 수사를 해요
큰일날 소리 하시네 이 할머니
8. 상복을 입고 어린 아들과 함께 유골함을 들고 있는
과거의 혜자=준하의 죽음을 암시
여기까지가 10회동안 뿌려진 복선이고
이 복선을 바탕으로 한 궁예
실제로 1975년 이런 사건이 있었음
심지어 남자 주인공 이름도 준하인데
드라마 오프닝때마다 매번 이 문구가 나옴
그리고 둘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찍는 감독의 디렉팅
=70년대 한국 영화처럼
헐 시계... 나는 할배가 준하인줄
장준하 나오는순간 소름 돋았다
와 그래서 혜자랑 엄마랑 시장 보러갔을때 하나도 안 닮았다고 며느리랑 시어머니냐고 했던 거구나
헐....그랬던거구만.....
헐 소름...
미친
와 대박이야......오늘 본방봐여겠다...
미쳤어.. 진짜 작가님 감독님 연출 무엇
대박... 첨부터봐야겟다
할 미친 대박......
헐 치매라니..
이거 볼때 당연히 70년대 배경인줄 알았는데 보다가 2018년이라고 해서 놀랬었는데...소름이다...
미쳤다...
그 시계아저씨가 준하얼굴만보면 막 괴성질렀자나.. 지금의 의사도 준하랑 너무나 닮았다고 하는데 분명히 경찰이었고 고문 맞는듯
샤넬할머니는 뭘까..
와미친 정주행각
와 대박 글 잘읽었어 글 써줘소 고마워
하 존나 또 재탕 ㅠ 개슬퍼 앙골라내전 소름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