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블랙카드는 2005년 처음 출시됐습니다. 당시 연회비는 100만원이었고 한도는 최대 1억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신용카드로 9,999명을 대상으로 한정 발급했습니다.
1번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명예회장, 9,999번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차지했습니다.
the Black Edition3 출시 이후 발급 대상을 1,000명으로 줄였고, 1번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456번은 배우 이정재가 차지했습니다.
현대카드 블랙카드는 단순히 소득이 많다고 발급해주는 신용카드가 아니라 품위와 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블랙카드에 어울릴 만한 고객에게만 카드를 발급해 준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출시 당시 고소득의 의사라고 해도 경력 5년 이상, 진료분야도 제한해서 봤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심사기준을 통과하더라도 현대카드의 대표이사, 리스크 본부장, 마케팅 본부장, 크레딧 관리실장, 브랜드 관 실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최종 승인을 해야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발급조건이 더 높아졌고 아래와 같은 수준에서 발급 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대기업 또는 외국계 기업의 경우 전무 이상이고 사내 영향력 높은 인물 (인증한 이력 인물 중 신세계 정용진 수준)
- 중소기업 대표의 경우 연매출 1,000억원 이상 조건
- 의사인 경우 대학병원 병원장
- 변호사 4대 로펌의 파트너급이며 로펌 내에서 영향력이 높은 인물
- 한국인 유명 셀럽 중 탑티어 (오징어 게임으로 발급 인증한 이정재, 사용 인증한 BTS 진, 블랙핑크 리사, 빅뱅 지드래곤, 탑 급)
- 한국인 스포츠 스타 중 탑티어(손흥민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