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행] 소담스러운 교동 민화마을 과 제천향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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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행] 소담스러운 교동 민화마을 과 제천향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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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행을 하다보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작가들을 모아서 벽에 그림을 그리고 공방들을 운영하는 등 민화
마을이란 이름으로 조성을 해놓은 곳들이 제법 있다. 역시 제천시도 마찬가지이다. 제천 시내 동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청전동과 장락동, 서쪽으로 중앙로2가, 남쪽으로 남천동과 동현동과 이웃하며, 동쪽으로는 고
암 천을 경계로 신백동과 접한다. 내토로가 동의 동쪽을 지나고, 명륜로가 동서로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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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로 아래쪽으로는 독순봉 일대에 2020년 7월 개장한 교동근린공원이 있고, 위쪽으로는 교동마을 육거리를 중
심으로 교동민화마을 벽화골목과 충북유형문화재 제105호 제천향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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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신도시라 일컫는 아파트가 많은 장락동과 달리 이쪽은 단독주택 위주의 저층 주거지역이 주를 이룬 조
용하면서도 소담스러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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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신도시라 일컫는 아파트가 많은 장락동과 달리 이쪽은 단독주택 위주의 저층 주거지역이 주를 이룬 조용
하면서도 소담스러운 마을이다. 오늘의 교동은 과거에는 제천군 현우면에 속했던 마을이었다. 校[학교 교], 洞 [골
동]을 쓰는 校洞[교동]이라는 지명은 굉장히 흔한 지명이긴 한데, 다른 지역의 교동들과 마찬가지로 이 곳 역시 향
교가 있어 향교골, 교동, 향미골 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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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읍내면이 제천면이 되면서 제천군 제천면 읍부리가 되었다. 제천면이 제천 읍으로 승격
될 때 대성정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49년 교동으로 이름이 다시 바뀌었다. 1980년 제천 읍이 제천시로 승격되
면서 제천시 교동이 되어 오늘에 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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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민화 마을은 호랑이, 사슴 등 민화 속의 동물은 물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교동 일대의 담장을 장
식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100여 점이 넘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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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랑자가 우리의 전통적으로 이어온 민화를 벽화로 만날 수 있는 ‘교동민화마을’을 찾아 나섰다. ‘교동민화
마을’이 위치한 교동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향교가 이름의 유래이다. 호랑이, 사슴 등 민화 속의 동물은 물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교동 일대의 담장을 장식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100여 점이 넘는 벽화가 그려져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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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민화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일본인 야나기[柳宗悅]이다. 그는 “민중 속에서 태어나고 민중을 위하
여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서 구입되는 그림”을 민화라고 정의하였다. 그 연장선상에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민화라는 것 역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
여 그린 생활화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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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일본인 야나기[柳宗悅]이다. 그는 “민중 속에서 태어나고 민중을 위하여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서 구입되는 그림”을 민화라고 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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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적인 화가나 일반 대중들의 치졸한 작품 등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직업
화가인 도화서[圖畫署]의 화원[畫員]이나 화가로서의 재질과 소양을 갖춘 화공[畫工]이 그린 그림도 포함시켜 말
하고 있다. 민화는 엄밀한 의미의 순수, 소박한 회화와 함께 도화서 화풍의 생활화, 실용화를 모두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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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교동 민화마을의 골목길에 들어서면 왼지모를 푸근함과 정겨움이 묻어난다. 골목길에서 까치발 돋음을
하면 마루와 앞 마당이 보일듯 말듯한 담장 높이는 시골 돌 담장을 연상케 한다. 마당에 널어놓은 빨래가 바람에
나부끼고 널어놓은 빨래가 땅에 닫지 않도록 빨래줄을 걷어올린 빨랫대가 왼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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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민화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하기위해 모인 작가들의 모임이 있다. 민화를 창작하고 독
창적인 솜씨로 표현하고 섬세한 그림을 그리고 만들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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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때가 덜 묻은 골목길! 낮은 처마와 담장이 있는 골목 어귀, 정겹고 소박한 삶의 모습을 담은 교동 민화 마
을에 벽화 그리고 의미를 부여한 테마 길들이 있어 좋다. 향교를 중심으로 교동 민화 마을길이 안내판에 소개되
어 있는데 그 의미 또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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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는 뜻으로 수복강녕 부귀영화를 뜻하는 장생길, 입신과 출세, 합격과 진급을 소망
하는 학업성취의 길, 옛 추억의 만화가 그려진 추억의 골목길, 물고기인 잉어는 나라의 중요한 직책을 맡는 등용
문으로의 합격과 진급을 기원하는 장원급제길, 잉어가 용으로 변하므로 입신출세를 기원하는 어변성룡의 길, 행
복과 기쁨을 생각하며 걷는 소망길이 각각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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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랑자에게 관심이 가는 길은 ‘어변성룡[魚變成龍]’길 이라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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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랑자에게 관심이 가는 길은 ‘어변성룡[魚變成龍]’길 이라는 것이다.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일반 평민들의
꿈이자 부귀하게 됨을 이르는 말 직역하자면 ‘물고기가 용으로 변한다’는 뜻이다. 노력과 성취, 변화와 성장, 희망
과 도전, 뭐 이런 의미가 아닌가 싶다. 이를테면 신분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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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큰 노력과 인내를 통해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거나, 큰 성공을 이루는 것을 비유하는 말일 것이다.
역시 校洞[교동]다운 언어 표현이다. 교동 민화 마을은 이렇듯이 합격이나 출세를 상징하고 애환과 소망을 정성
으로 담은 민화가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명소로 소문나 있어 유랑자의 발길을 재촉하게 만들었던 교
동마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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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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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민화마을 위로 올라가면 堤川鄕校[제천향교]가 나온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항상 문이 잠겨있는 듯 몇 번을 찾아보았지만 그때마다 문이 닫혀있어서 공원쪽 왼쪽 계단을 올라가 몇
장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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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으로 바라보니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 글을 깨우치고 공부했던 명륜당과 내삼문과 서재가 보인다. 사실 그동
안 지방 여행을 하면서 각 지방들의 향교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글로 남긴 적이 많아 제천 향교에 대한 글은 접어
두기로 한다. 향교의 기능은 다 같은 곳이라 새롭게 더쓸 것이 없다는 이야기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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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는 고려·조선 시대에 공자 등 유학자들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 백성들을 교육하기 위해 나라에서 전국에
지은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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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배움의 공간을 이루며, 그 앞에 학생들이 거처인 동재·서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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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전국의 향교를 찾아보는 것도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다. 향교의 기능은 갔지만 그러나 향
교마다 분위기만큼은 각각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향교의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니 우아하고 멋진 보호수 음나
무가 보인다. 그 위로는 향기 있는 솔밭공원이 펼쳐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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堤川鄕校[제천향교]는 고려 공양왕 1년(1389)에 지어진 제천향교는 원래 백운면 화당리에 있었으나, 선조 23년
(1590)에 지금의 교동으로 옮겼다. 그러나 순종 1년(1907) 여름, 일본이 의병 말살 작전으로 제천 시내 전역을 불
태웠을 때 제천향교도 불에 타 버렸다. 이때 향교 학생 김의겸이 불 속으로 뛰어들어 유학자들의 위패를 가지고
나와 두학리 박약재에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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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년(선조 23)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퇴폐되었으며, 그 뒤 1907년 의병장 이강년(李
康䄵)이 왜군과 교전중 소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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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1922년에 지금의 위치에 향교를 다시 지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 등이 있고 그
밖에 부속건물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제사 공간
을 형성하는데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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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배움의 공간을 이루며, 그 앞에 학생들이 거처인 동재·서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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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식물원카페
연락처: 043-644-7948~9
카페 주소 :제천북로 8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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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식물원카페
연락처: 043-644-7948~9
카페 주소 :제천북로 8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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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 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
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향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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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지방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설 명륜학원(明
倫學院)을 운영하고 있다.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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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민화마을 찾아가기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용두천로20길 18 (교동)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해설문의: 제천시 관광정보 센터 : 064-641-6731
*교동 민화 마을 협동조합: 043-648-7769
*공방 :https://jecheonfolk.modoo.at
*민화 체험안내
►체험안내(민화체험) 문패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부채 만들기
►체험비용 1인 10,000원 ~ 30,000원
►체험시간 30~40분
►문의:010-8007-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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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향교
충북 제천시 칠성로 117
구(지번) 주소: 교동 86 (지번)
문의: 043-64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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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민화마을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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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향교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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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나들이 홈클릭👍
▶https://tour.jecheon.go.kr/base/main/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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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클릭👌
*https://cafe.daum.net/b2345/9toB/2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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