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해변 주간 이용 구역부터 시작" 봄철 캠핑 재개 준비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한 차선 교대 통행
BC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립공원 중 하나인 골든이어스(Golden Ears) 공원이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로 지난해 10월부터 제한적 접근만 허용했으나, 3월 말부터 일부 구역이 재개방될 예정이다.
환경공원부는 복구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3월 말까지 남쪽 해변 주간 이용 구역을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메이플리지 인근에 위치한 이 공원은 캠핑과 당일 여행객들에게 BC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다.
복구 작업은 남쪽 해변 주간 이용 구역, 보트 선착장, 캠핑장 접근성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번 봄에는 골든이어스에서 캠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곧 예약 시작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남쪽 해변 주간 이용 구역 이후 도로 구간에 대한 추가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한 차선 교대 통행이 실시된다. 공사 시작 후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공원의 주요 진입로는 지난해 10월 19일 발생한 폭우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당시 기상 현상으로 여러 개울이 범람하며 공원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공원은 보행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차량은 정문 바로 안쪽에 있는 주차 구역까지만 진입할 수 있다.
한편 환경공원부는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bcparks.ca 웹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