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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은 짭쪼름하고 고소한 맛의 소스와 촉촉하고 고소한 맛의 장어,
탱글하게 잘 지은 밥이 만나 포만감 넘치는 한 끼 식사를 선사한다.
특히 코스 요리처럼 먹는 순서와 방법이 정해져있는 나고야식 장어덮밥(히츠마부시)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오늘은 정통 나고야식 장어덮밥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장어덮밥 맛집 일곱 곳을 소개한다.
다양한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어요리 전문점,
부산 ‘바다앤장어’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어요리 전문점 부산 ‘바다앤장어’.
보편적으로 구이나 덮밥으로 먹던 장어를 물회나 비빔밥, 깐풍장어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오리지널 메뉴인 깐풍장어는 장어의 부드러운 살만 발라 중화풍으로 볶아 내는데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살얼음이 가득 들어간 특제 육수를 부어 먹는 물회는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충분하다.
넓은 홀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299
화~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15)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바다장어 구이덮밥 25,000원, 장어카츠 정식 25,000원, 아나고 눈꽃 물회 20,000원
민물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덮밥,
서울 ‘훈연’
신선한 고급 해산물과 투뿔 한우에 짚불향을 은은하게 입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덮밥집 서울 ‘훈연’.
그릇을 전부다 덮을 만큼 큼지막한 민물장어가 한 마리 통째로 올라간 우나기동을 맛볼 수 있다.
두툼한 살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장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취향에 따라 깻잎이나 생강, 와사비 등을 곁들이고
김에 싸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22-7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훈연동 31,000원 카이센동 19,000원 우나기동 39,000원
숯불을 이용한 일본식 민물장어덮밥 전문점
울산 ‘윤우나기’
울산 ‘윤우나기’는 국내산 민물장어를 이용해 일본식 덮밥을 선보인다.
메뉴는 동경식 장어덮밥인 우나쥬와 나고야식 장어덮밥은 히츠마부시 두 가지로 장어를 굽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우나쥬는 굽고 찌고 굽고를 반복해 부드러운 식감의 장어를 맛볼 수 있고
히츠마부시는 초벌 된 장어를 다시 한번 구워 재료 본연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밥에 장어를 얹어
그냥 먹거나 김에 밥과 장어, 파, 깨, 와사비를 얹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울산 남구 대공원로 231-3 1층
화~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라스트오더 14:30, 20: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우나쥬(동경식) 39,000원 히츠마부시(나고야식) 36,000원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의 진수,
‘해목 롯데월드몰점’
푸짐한 민물장어덮밥을 맛볼 수 있는 ‘해목 롯데월드몰점’. 일본 나고야식의 민물장어덮밥을
제대로 구현하는 장어덮밥집으로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훈연 향이 가득한 장어덮밥을 맛볼 수 있다.
큼지막하고 두툼한 장어가 올라간 장어덮밥은 밥과 장어만으로, 김과 와사비, 파 등을 넣어서,
육수를 부어서 먹는 등 세 가지 방법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6층
매일 10: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1:00)
특히츠마부시 58,000원 히츠마부시 40,000원 어린이장어덮밥 12,000원
보길도의 맛을 담은 따뜻한 솥밥,
잠실 ‘보길’
워커힐 호텔 출신 셰프들이 고향인 보길도의 식재료를 사용해 솥밥을 만드는 곳.
참전복을 다시마 간장에 재운 전복장을 넣고 만든 ‘참전복솥밥’은 담백한 풍미가 일품이다.
살짝 양념된 밥위에 짭쪼름하게 양념한 장어와 계란을 올려주는 ‘장어솥밥’도 인기 있다.
마치 꽃다발처럼 플레이팅한 ‘카이센동’은 보는 것 만으로도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
주류와 곁들이기 좋은 안주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16길 10-8
매일 11:00-22:00 B/T 16:00-17:00 월요일 휴무
장어솥밥 29,000원, 보길도 참전복솥밥 19,000원, 전복문어 떡갈비 솥밥 21,000원
보길도의 맛을 담은 따뜻한 솥밥,
잠실 ‘보길’
워커힐 호텔 출신 셰프들이 고향인 보길도의 식재료를 사용해 솥밥을 만드는 곳.
참전복을 다시마 간장에 재운 전복장을 넣고 만든 ‘참전복솥밥’은 담백한 풍미가 일품이다.
살짝 양념된 밥위에 짭쪼름하게 양념한 장어와 계란을 올려주는 ‘장어솥밥’도 인기 있다.
마치 꽃다발처럼 플레이팅한 ‘카이센동’은 보는 것 만으로도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
주류와 곁들이기 좋은 안주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16길 10-8
매일 11:00-22:00 B/T 16:00-17:00 월요일 휴무
장어솥밥 29,000원, 보길도 참전복솥밥 19,000원, 전복문어 떡갈비 솥밥 21,000원
부드러운 식감의 장어덮밥 맛집,
여의도동 ‘타마’
남다른 퀄리티의 장어덮밥 맛집 여의도동 ‘타마’.
최상의 민물장어를 직접 손질해 잔가시 하나 없는 부드러운 식감의 장어덮밥을 맛볼 수 있다.
‘장어덮밥정식’은 감칠맛 넘치는 양념장이 발린 장어덮밥과 감태, 촉촉한 계란찜, 새우튀김과 후식까지 한상으로 차려진다.
두툼한 장어가 4줄이나 올라가있는 장어덮밥은 양과 맛을 둘 다 만족시킨다.
추가금이 있지만 와사비를 추가해 장어덮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30 1층
매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라스트오더 20:30)
장어덮밥정식 58,000원
아기자기한 감성이 느껴지는,
성신여대 ‘동경산책’
외관부터 일본 현지 음식점처럼 소박한 분위기를 뽐내는 ‘동경산책’.
다양한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지만 두툼한 연어와 속이 꽉차있는 ‘사케롤 정식’과 담백하며
고기와 채소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스키야키 나베 정식’이 인기메뉴.
테이블이 많지 않고 SNS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웨이팅은 필수니 참고할 것.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45
매일 11:30 – 22:00, B/T 15:00 – 17:00
사케롤정식(점심) 11,000원, 장어덮밥(점심)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