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으로서 청도에서 본 선거결과에대한 소고..

[꿈속꿈(청도)]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 

-대구경북이 25:0 이라서 오히려 다행입니다 

-만약 1~3석있었다면 여전히 여기가 다른 세상인지 몰랐을텐데, 차라리 0이라서 전국의 다른 지역과 얼마나 

 인식의 차이가 큰지 알게되었을 것이고, 

 막상 본인들이 새누리당을 찍고서도 이런 결과에 놀랐을 것입니다  

-유시민 선생님과 jtbc에 감사드립니다. 

  대선이후 많은 활동으로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더욱 각성시키고, jtbc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정치와 민주주의에대해서 교육 홍보한 결과 우리당이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님의 참으로 존경스러운 덕성의 힘은 말할 나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망할때가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며 축하해야 할 때 인것 같습니다 

-0에서, 무에서,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여 올라 갈일 만 남았습니다  

-0에서 비로소 새희망을 봅니다  

-덧붙여 정치에 대한 저의 작은 생각을 몇글자 적어보면  

-정치의 시작은 일엽편주 몸하나에 기대어 고해를 방황하는 우리 뭇생명들과 사람들에대한 동병상련과 

 측은지심의 마음에 있을 것입니다 

-정치의 방법으로는 내생각을 분명히 세우고,다른사람의 상황에대해 공감하며,대화로 서로 소통함으로써 

  타협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 할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의 최종적인 목표는  상기의 방법들을 통하여 모든 국민과 생명들이 서로를 위로하면서 

 고립과 외로움과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우리당의 멋진 이름처럼 더불어 잘살고,

 함께 웃는 대동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0에서 이러한 정치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고, 

 우리당원들이 혹시나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분명히 알고, 정치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고, 앞세워서

 가진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수 있도록 박수치고,격려하는 모습으로, 

 영천,청도 대구 경북의 더불어 민주당 당원들의 작은 물결이 다시금 바른 길을 찾아 모여,강을 만들고, 

 바다를 만들어  그위에 빛나는 민주주의호를 자랑스럽게 다시금 띄울수 있는 날을 희망합니다. 

-대구경북 민주당원 여러분의 재기와 민주주의에대한 더욱 큰 열망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지역에서 앞장서 분투해주신 정우동후보와 시의원,군의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한(강원)]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강원도민의 한사람으로 공감이 많이 됩니다. 박그네 탄핵후 어느날이 생각나네요. 70넘은 할머니가 본인은 추운날 밭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박그네보고 불쌍하다고. 그래서 길가는 사람 붙들고 물어보면 할머니가 더 불쌍하다그래요 했습니다.
태영호 뽑아주는 강남보면서 어이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본인들 이익을 위해서는 철저히 움직이는구나하고 일면 이해는 가는데 도로등 주요공약 다 파기한 당 꾸준히 밀어주는 사람들은 이해도 안가고 그러네요.
그래도 힘내서 웃으며 살아봅시다.

[주영]

공감요

[썬대표(인천)]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고 계시군요.
대구 결과를 보면서, 한두개 파란색 있었으면 오히려 그들의 변화를 인정해주고 안심?하고 그랬을텐데, 오히려 전부 핑크색으로.. 그것도, 거의 전부가 60% 이상의 몰표지원으로 핑크색으로 물든 것을 보고, 섬뜩하면서도, 그 분들의 정치적 성향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족1)- 그러고보면, 영남은 호남에 비해서 받은 것도 많으면서, 지역감정은 오히려 더 부추기는 것 같아요. 꼭 호남하고 비교하고 호남을 욕하면서.. (전부는 아니겠지만.. )

(사족2)- 영남-호남 지역감정 처음 만든 것이, 박정희 전후 시절에, 박정희 성향 쪽에서 표를 얻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는 글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썬대표(인천)]

솔직히, 지역구 의원을 뽑으면서, 견제 세력으로 적당한 야당을 뽑고자 하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총선때 그렇게 했었구요. 하지만, 지난 총선때는, 견제하라고 뽑은 당이 제 구실을 하지 못했고,
이번 총선에서는 견제할 세력이 견제를 할 능력조차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지역구 의원과 같은 당을 찍었지만...

이번에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큰 충격요법이 들어갔을 것 같기는 한데,
민주당이 스스로 자정하고 절제하여, 오만하지 않게 정치 잘~ 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모든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민주당 정치하는 거 지켜볼테니까요.

우리들은, 색깔로만 투표한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 그렇죠?

[장한(강원)]

당연한 말씀입니다

[리메스 (충북)]

엘리트가 아닌 운동권들한테 정치수준을 기대해서는 안되죠. 잘 해주길 바라지만 그럴리 없다는걸 알잖아요

[코난.카페장(경기)]

이번 선거로 많은 분들이 환호하고 좋아하지만 반대로 절반가량은 낙담하고 상심할겁니다
다같은 국민이고 같이 살아가며 서로 힘모아 위기를 극복해야하는만큼 반대편도 포용하고 이해하려해야죠
그렇지 않고 정복자처럼 강요하면 정말 큰일납니다

[비단안개(대전)]

대구 부산 경북 경남도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했습니다. 희망있고요. 차츰 변하겠지요.

[Terminator]

22222

[후다닷(부산)]

아니~ 이건 정치에 빠진 사람의 글이군요.
정치말고도 분야는 많은데,, 정치미화는 그만해주셨으면...

[채널만호]

??

[종현아빠(경기)]

벌써부터 민주당이 잘해서 압승한걸로 오판하고 있는듯 에휴

[썬대표(인천)]

민주당을 찍은 적어도 반은 (뇌피셜)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차악이기 때문에 뽑았다고 생각됩니다.
민주당이 잘하기만 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똑바로 못하나 아닌가 눈을 부릅떠야 하는 것입니다.

[꿈속꿈(청도)]

정치는 국민들이 관심과 감시를 하면 스스로를 자유인으로 만드는 도구가 되지만
무관심과 방치를 하면 노예로 만드는 무기가 됩니다
여야를, 지지를, 소속을 막론하고
눈크게 뜨고 지켜보고 잘하면 격려를, 못하면 냉철한 비판을 해야겠습니다
저도 우선 민주당을 좀더 가까이서 감시하겠습니다
다양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