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13년 6월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타끄라단에 온지 20일 만에 다시 건강이 악화가 되어서 한국에 돌아갔습니다.
맨 처음에는 목과 어깨가 많이 아프더니 몸과 왼쪽 팔과 손이 힘이 빠져서 마비가 되어 경직이 되며 온 몸에 전율이 생겨서 만질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다가는 다리에도 힘이 빠져서 걷지를 못할까봐 서둘러 나와서 창원 더큰병원에 목 디스크 수술을 위해 입원을 하여 MRI를 찍은 결과 목 디스크가 아니고 척수종양이라고 서울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다시 입원하여 검사를 하니 척수에 악성종양이 생겨서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고 모든 수술준비를 다 한 상태로 기다리고 있는 중에 담당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척수종양이 아니고 급성 횡단성 척수염으로 재진단을 하여 다행히 수술을 취소하고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15일). 다시 부산 고신복음병원으로 전과를 하여 약물치료를 하고(15일) 창원병원과 진해 연세병원에서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4개월) 한 후에 총 5개월을 입원 후에 근 6개월 만에 다시 태국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악성종양이 아니라 횡단성 척수염으로 진단하시며 하나님께서 만져주심으로 빠른 치유로 새롭게 태어 난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동부교회 모든 분들의 중보기도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입원을 했을 때 맨 처음 병문안 오셔서 기도 해 주신 김기해 목사님과 사모님, 병원에 입원할 때마다 도와주신 차준명 선교부장님 부부, 함께 눈물 흘리며 기도 해 주신 김옥영 권사님, 그리고 처음 종양이라고 해서 절망했을 때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니 장기기증과 사후 망막기증을 한 우리 몸을 잘 지켜야하니 염려하지 말라고 욥기 5장 17-18절 말씀으로 위로 해 주신 박성삼 집사님 부부, 그리고 기도로 병문안으로 물질로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욥기 23장 10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제게 질병을 통해서 단련하시고 훈련을 하셨습니다.
5개월 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같은 병실의 환우를 섬기게 하시고 또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그동안 진정한 사랑을 베풀지 못했던 시댁식구들과 언니와 자녀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진정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게 하시고 과분한 사랑과 기도를 해 주신 동부교회에 감사합니다.
시편 111편 4절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이 말씀에 감동하며 은혜를 받고 이제 그동안 받은 기적과 같은 모든 사랑과 은혜를 선교사의 사명감으로 태국 영혼구원을 위해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롬15장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에 아멘하며 기쁨으로 순종하기를 소망합니다.
욥기 22장 28절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수련회 때에 모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에 선교사는 학벌과 실력으로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은 인격으로 선교를 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시고, 주시고, 보내시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인 줄로 믿고 영혼구원을 위해 사역을 감당하라고 하신 말씀에 다시금 새 힘을 얻고 이젠 부족하지만 죽으나 사나 선교사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건강상 많은 사역을 잘 감당하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저의 공석으로 수고한 박환수, 한정원, 김현림(격주로 와서 사역에 합류함) 단기선교사 들의 식사를 담당하며 함께 한 가족으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고 태국 선교사역 위에 성령이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타끄라단, 롬마이교회와 모든 사역자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며 다시금 기도와 염려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선교보고를 하겠습니다.
12월 19일에 타끄라단에 도착하여, 21일 롬마이교회에서 예배를, 22일 타끄라단교회에서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25일-28일까지 치앙마이에서의 태국선교사 수련회에 참석하기 위해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24일 편도 11-12시간을 승용차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30일은 방콕 뜨인돌선교회 모임에도 인사 겸 다녀왔습니다. 31일은 송구영신예배와 닭백숙을 먹으면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태국에 오자마자 바쁜 일정을 보내게 건강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월 3일 타끄라단교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바자회 겸 이웃초청 잔치.(롬마이교회도 16명 참석)
1월 7일- 23일까지 인천 성광교회 단기선교.
1월13일- 14일 방콕 사랑의교회 학교사역.
1월17일- 19일 진해 동부교회 단기선교.
그리고 단메찰렙(롬마이교회)의 사택 건축이 12월 16일부터 기초를 시작하여 지금은 기둥까지 세워졌습니다. 준공이 되기까지 안전을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새 개척지 롬마이교회의 사택을 건축하게 해주신 하나님과 동부교회와 선교부와 뜨인돌선교회와 장유 부곡교회와 인천 성광교회와 정희성전도사님(정주석장로님의 장남)과 그리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2014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평강이 풍성하여 더 큰 믿음 속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롬마이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롬마이교회의 기타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예배 후에 공과공부 시간입니다.
찬양을 드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롬마이교회에 가는 배에서~~
타끄라단교회의 성탄축하예배 모습입니다
송구영신예배와 닭백숙을 먹으면서 2014년을 맞이했습니다.
태국 선교사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롬마이교회 사택 건축을 기초에서 현재는 기둥까지 세워졌습니다.
롬마이교회의 아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건축을 돕고있습니다.
타끄라단교회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바자회 겸 이웃초청 잔치의 모습입니다.
춤촌타끄라단 학교의 교장선생님도 참석하셨습니다.
마지막 경품 추첨에서 타끄라단교회의 민이라는 어린친구가 최고의 상품 자전거를 받았습니다.
이상 사역보고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