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시즌도 어느덧 막이 내렸네요...
롤챔스 스프링 관전포인트로선 마지막 글이 되겠습니당.
결승전이라 음악도 한번 바꿔봣슴....전문 분석글이 아니오니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__)
본 글은 도탁스 롤게, 웃게, 그리고 챔피온쉽 매니저-감독휴게실에서만 연재됩니다.

올 봄과 초여름을 수놓은 대전의 마지막이다.
1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그리고 이번 스프링까지 집어삼켜 '봄은 불꽃의 계절'의 어귀를 장식하려할 Blaze.
상대는 만년 하위팀으로 분류되다가 첫 결승에 오른 어찌보면 롤계의 아웃사이더 Ozone.
롤챔스는 항상 12개의 팀들이 서로 치고박고 하다 결국 CJ가 우승한다.(예외가 바로....윈터 ㅠㅠ)
이 말을 전면부정하고 뒤엎으려하는 '한계돌파 그렌오존".
과연 블레이즈가 봄은 본인들의 계절이라는걸 입증시킬것인가?
아니면, 이제껏 한계를 돌파한 오존이 블레이즈라는 거대한 벽도 돌파할 것인가?
롤 모든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VP Ozone: 스프링 2013 총전적 18전 12승 6패 승률 67%
CJ ENTUS Blaze: 스프링 2013 총전적 16전 13승 3패 승률 81%(현재 13연승 중)
상대전적: CJ ENTUS Blaze 5 VS 1 MVP Ozone//CJ ENTUS Blaze 우세 (롤챔스 기준)
TOP


'호미갓' Homme에게 드디어 마지막 시련이 다가왔다.
문제는 마지막 시련이 거의 '끝판대장'급에 속한다는게 문제.
모든 언론, 선수, 그리고 팬들마저도 Flame 이호종의 우세를 점치는 상황이다.
4강에서 형제 팀인, 그것도 국대 탑솔러 였던 Shy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바 있는 플레임이기에
옴므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
옴므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플레임을 미쳐날뛰게 해서는 안되는 상황인데, 언제 비행기 기장으로 바뀔지 모르는 그의
플레이 탓이다.
밴으로도 현재 플레임을 밴시킨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고, 오히려 옴므를 역밴시켜 아예 오존의 탑을 붕괴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고려해야한다.
오존으로선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계속해서 '한계 돌파'를 하고 있는 옴므이기에...그리고 오존이 믿음을 주면 그 믿음에 언제나 보답했던 옴므이기에,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듯 하다.
(p.s 드디어 연습실 본좌 VS 실세 본좌가 만났다. 옴므의 기량은 실제 스크림 등에서의 실력은 플레임에 버금간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볼 수 있을듯!)
Homme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레넥톤, (쉔, 케넨, 자르반4세 3회 픽)
Flame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케넨, 라이즈, (엘리스, 다이애나, 제이스 2회 픽)
Jungle


정글 싸움도 치열할 전망인데, 최근 Helios의 기세가 많이 높아진 탓이다.
스프링 이후 이렇다할 모습을 못보여주며 일명 '똥의 태양신' 이라 불렸던 헬리오스지만, 올시즌 들어서는
'비행기 탑승 1등 고객님'이란 별명까지 얻어냈다. 어찌보면 여전한 모습인 것 같아, 불안한 모습이겠지만
실질적으로, 플레임과의 궁합이 아주 잘 맞는 상태.
대표 챔프 역시 리 신인데, 인섹의 화려한 리 신과는 좀 다르게 헬리오스의 리신은 '지원형 리 신'의 모습을 띄고 있어
이전 육식 정글러의 전향에 성공한 모습이지만, 그렇다고 초식 정글러의 모습을 아주 잃어버리지 만은 않았다.
Dandy 최인규 역시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인섹과 같은 '캐리형 정글러' 였다면 최근에는 '지원형 정글러'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상태. 두 선수 모두 이번 결승전에서 책임이 막중할 전망이다.
헬리오스로서는 어떻게든 비행기를 띄워 특석에 앉아야할 전망이고, 댄디로서는 어떻게든 비행기가 뜨지 못하게 옴므와 함께
계속 태클을 걸어야하겠다.
최근 헬리오스의 특성상 리 신 픽이 눈에 띄게 높아, 오존의 입장에선 리 신을 밴하여 헬리오스 저격을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Dandy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자르반 4세, 엘리스, 나서스
Helios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리 신, 나서스, 자르반 4세
MID


무결점의 미드라이너 Ambition을 상대로 기차게 도전해야만 하는 Dade 배어진.
8강전, 4강전, 그리고 롤 올스타전에서 CS먹는 귀신으로 팬들로 하여금 '경악케' 만든 앰비션을 상대로
솔랭전사 대결에서 승리한 다데가 정식으로 도전하는 형국이다.
AD계열 챔프 위주로 선택했던 앰비션인데, 4강에서 그 이야기를 무참히 깨뜨리며 3경기 모두 AP챔프로 빠른별을 상대,
급이 다르다는걸 보여줬다.
문제는 결국 앰비션의 말도 안되는 챔프 폭. AD계열 뿐만 아니라, AP계열 챔프 역시 두루 다룰 수 있어 앰비션의 밴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
다데 역시 챔프 폭은 넓지만, 실상 쓰이는 챔프는 국한되어 있어 앰비션을 상대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존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더라도 불리한 미드 라인전은 일찍 끝내고 간다라는 생각으로 임할 수 밖에 없어보인다.
Dade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다이애나, 라이즈, (트위스티드 페이트, 카서스, 제이스 2회 픽)
Ambition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카직스, 제드, 카서스
Bot Duo


MVP의 우세가 점쳐지는 유일한 라인.
캡틴잭과 러스트보이의 인생경기로 인해 결승에 올라왔다 해도, 임프&마타가 버티는 오존의 봇듀오보다 우위로 보긴 힘들다.
최근 마타는 '매느님', '매멘'이라 불리는 매드라이프의 아성에 도전해봄직한 유일한 서포터로도 각광받는중.
오존의 한계돌파의 결정적 한 수는 바로 '마타의 영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마타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imp 구승빈 또한 현 대한민국에서 피지컬 최강의 원딜러로 속하는 터라, 관록의 캡틴잭&러보 봇듀오
가 아무래도 접어주고 들어가는 상황이다.
단지 오존의 봇듀오가 조심해야할 것은 캡틴잭의 '코그모'. 블레이즈의 게임 특성상 플레임, 앰비션의 휘저어주고, 캡틴잭이
마무리하는 공식인데(캡틴잭은 최근 야구로 치자면 블론세이브를 그래도 엄청해댔다 ㅠㅠ)
블레이즈의 팀성향과 잘 맞는 코그모를 캡틴잭이 잡았을 시 6전 6승이라는 승률 100%의 기록이 있다.
최근 러스트보이가 새롭게 재발견한 '잔나' 의 등장 역시 오존의 봇듀오로서는 경계대상이 될만 하다.
Cpt Jack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코그모, 케이틀린, 바루스
Lustboy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룰루, 소나, (자이라, 잔나 2회 픽)
imp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베인, 이즈리얼, 바루스
Mata LOL CHAMPS SPRING 2013 Top 3픽: 소나, 자이라, (룰루, 쓰레쉬 3회 픽)
총평
'얼음과 불의 대전'에서 얼음에 갇힌 불이 드디어 얼음을 녹이고 세상에 나왔다.
봇듀오를 제외한 전 라인에서 사실상 블레이즈의 우세를 점치는데,
큰 대회에서의 경험, 최근 기세 등만 놓고 볼 때 블레이즈를 이긴다는게 사실상 오존으로서는 힘들 전망.
댄디의 입장에서도 여러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플레임에게 옴므가 격파 당하게 내버려두고, 봇듀오를 도울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플레임이 덜 크도록 옴므를 지원해주느냐에 대한 문제가 갈린다.
뿐만 아니라, 미드라이너인 다데에게 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에 실질적으로 댄디의 골머리가 썩을 지경.
헬리오스는 봇라인만 무너지지 않도록 조절만 잘해준다면, 특별히 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기도 한다.
그러나 오존 역시도 블레이즈의 플레임 같은 존재가 있으니, 그가 바로 임프.
임프 역시 '강제캐리' 본능이 발동되는 순간, 오존의 승리가 될수도 있으니 블레이즈로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임프는 베인이나 트리스타나 같은 후반형 챔프로도 초반부터 몰아치는 경향이 있기에 블레이즈 봇듀오는 항시 염두해둬야
할 것. 임프를 보좌하는 마타 역시도 최근 기세는 매라신 저리가라 할 정도의 포쓰라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이번 결승전에는 특히나 양팀의 두뇌싸움이 치열할 전망인데, 과연 마타의 오더가 상대적으로 밀리는 탑, 미드를 상쇄시키기 위해
플레임과 임프, 마타가 붙는, 한마디로 라인스왑 전략을 유연하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모습 역시 관전포인트로 보기에 충분하다.
한 가지 덧 붙이자면, 이 게임에서는 '라인전'이 상당히 중요할 전망인데, 라인스왑 뿐만 아니라 라인전에서 밀리는 쪽 라인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 그리고, 먼저 타워를 깬 라이너들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라 할 수 있겠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1EFX
첫댓글 요약: 탑과 미드의 우세인 블레이즈의 승리냐 봇라인 우세인 오존의 승리냐 이 두방향의 갈림길에서 양쪽 정글러들이 어느라인을 밀어주것인가 아님 커버해주느냐에따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예상은 3:1내지 3:2 블레이즈의 우승을 생각하지만 오존이 우승할가능성도 아예배제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레이즈의 우승을 기원하며 직관 갑니다.
저는 정글러들이 혹은, 타워를 밀고 난 뒤의 라이너들의 선택에 따라 경기 양상이 결정될 것 같아요. 어차피 우세는 어느 정도 점쳐져 있는 상태니 힘을 더 싣느냐, 균형을 맞춰주느냐 싸움이죠
여담이지만 브금듣자마자 환호하며 박수쳤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블레이즈가 이길것 같지만....cj 말고 다른 팀이 우승하는걸 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론 3:0 싸움이 나올것같은 느낌이;; 물론 블레이즈 승리로
MVP 오존이 역할분담이 잘 돼 있고 포지셔닝이 견고해서 블레이즈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음.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오존이 프로스트처럼 무난하게 무너질팀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데가 조별경기 8강 4강올라오면서 점점 폼이 올라왔는데 호락호락하게 앰비션한테 당하진 않을겁니다.
스윕 or 3:1 로 블레이즈가 이길 것 같습니다. 일단 탑솔, 미드에서 블이 아무리망해도 비슷하게 갈거고, 무조건 우위를 잡는다고 보는게 현실적입니다. 처블션 봇라인이 약하다고들 하는데, "라인전" 에 국한시켜 보자면 맞는 말이지만 운영능력이나 파밍후 한타기여하는걸 감안하면 절대 약한 봇라인도 아니며, 임프-마타에 비해 열세임은 분명하지만 아무리 처발려도 1인분은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애초에 블은 라인스왑으로 운영전에 들어가거나 수비적인 챔프랑 스타트세팅하고 어디 올래면 와보라는식으로 수비형 라인전을 하거나 둘중 하나를 할거에요. 캡잭,러보가 과연 임프,마타 상대로 맞라인을 서줄까요;;
라인전은 그렇다치고, 양팀의 운영능력 차이는 아예 넘사벽이죠. 엠오가 운영면을 많이 극복하면서 올라왓다곤 하나 케비와의 1세트에서 초반 엄청나게 유리하게 시작해놓고 장기전가서 역전패당한것도 그렇고, 운영능력이 특별히 좋았던 시리즈는 이번 대회 내에서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예전엔 유리하다가도 얻을걸 못얻고 상대한테 시간만 내주다가 이상한데서 끊겨먹고 리드날리고는 자폭하는 그림이었는데, 이번 대회엔 자기들이 가져갈 이득은 가져가고 유리한걸 굳히는정도는 충분히 하더군요. 하지만 처블션은 운영이 좋은정도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롤 팀 통틀어 최상으로 꼽아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팀의 움직임이나 오더가
압도적입니다. 처프션정도를 제외하곤 비교대상조차 없다고봅니다.
그리고 엠오는 무조건 헬리오스랑 러보를 말려야됩니다. 지금 갓텍이나 앰비는 밴이 의미가 없어요 ㅡㅡ 진짜 챔프선택폭이던 뭘 잡아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피지컬이나 운영, 패기가 완전 급이 달라서 저기다가 밴 쏟아붓느니 차라리 헬리신+럽룰루를 막아버리고 나머지 한장은 뭐 트페나 코그모같은 필승카드에 쓰는게 나을겁니다. 괜히 어줍잖게 갓텍,앰비 밴으로 챔프폭 줄인다고 리신 룰루 다내줬다가는 오바 안하고 전라인 다 쳐발리는수가 있다고 봐요 ㅡㅡ 그냥 헬리오스라도 다시 잉여만들고 러보도 챔프에따라 경기력 폭이 큰편이니 룰루같은거 아예 안쥐어주는게 나을겁니다.
케티,엠비피,스크,나진등 다른 빅네임 클럽들중에서 티투가 제일 운영이나 경기력이 안정됐다고 보긴 하지만 (원래 케비가 제일 나아보였는데 이번시즌 고의패배로 욕먹고 엠오존한테 광탈하더니 그 이후로 슬럼프인것같더군요-_-) 아직 쌍두션이랑은 차이가 좀 난다고 봅니다.
진짜 제 생각이랑 똑같으시네요. 잭페가 과거의 영광에 비해서는 못보여줘도 아직 충분한 AD이고 라인전 이후 운영에서는 오히려 우세하죠. 블레이즈 탑-미드 벤에 의미가 없는게 블레이즈가 우승에 가장 큰 영향력 같습니다. 갓텍이나 엠비션은 지금 롤계의 거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실력이고 괜히 벤하려 했다가 옴므같은 챔프폭에는 역저격 당해서 멘탈 바로 부셔지고 엠비션은 AD미드챔프만 쓰다가 프로스트에서는 AP로 딱 나와버리니 MVP는 저 2명의 토나오는 챔프폭에 한숨..
매 경기마다 나오는 갓텍의 스플릿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내버려두면 괴물되고 막상 가서 막자니 피지컬로 압도하고..
킨텍스 만원관중 되겠네요~
전좌석 유료판매했고 수요일인가 표가 다팔렸습니다.
표는 이벤트 당첨을 통해 쉽게 구했고, 옥션티켓의 현황을 보니 뒷자리들도 자리가 없더군요. 다팔았으니, 농구경기보다 인기있네요 롤. 자리 앉아서 뒤돌아보면 청소년 쉰내나는 남자애들 냄새날듯. 두장 당첨이라 이게 뭐냐 묻는 여친님과 함께 가는데, 그냥 재미삼아 봐야겠죠 뭐. 갔다오면서 일산에서 데이트하는 것에 사실 더 의의를 둡니다. 그래서 만원관중을 예상합니다.
MVP는 경기 자체도 그렇지만 벤-픽 싸움을 진짜 많이 준비해야 할 거 같아요. 벤-픽이라고 이기고 가야 그나마 평타일 거 같은데 그 벤-픽마저 블레이즈 갓텍,엠비션 둘 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챔프폭을 가져서 이기고 가긴 쉽지 않을 거 같네요. 괜히 벤-픽에서 갓텍죽이기 이런거 했다 옴므가 역으로 죽을수도 있으니 진짜 머리 깨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나 저래나 전 블레이즈가 우승할 거 같습니다. 과장 조금 섞어서 플레임,엠비션은 뭘 해도 못막을거 같아서.. 매 경기 나오는 골텍의 스플릿을 막는 팀을 보질 못해서..
현재 블레이즈를 상대로 밴픽싸움을 이길수있는 팀은 전세계를 다 뒤져도 찾을수 없다는게 함정...
임프 베인 기적의 하드캐리 기대합니다*ㅅ*
MVP가 미드 탑만 평타쳐주면 이길꺼 같은데 정말 힘들거 같습니다. 정말 플레임과 엠비션은 현재 각 포지션 국내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국외로 따져도 이 둘 이길 선수 없을겁니다. 다데는 고전파 상대하는거 보니 어느정도 평타 쳐줄거 같긴 한데 옴므는 여기서 기적이 끝날것 같네요. 마타가 이번경기에서도 매맨급 활약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저는 블레이즈의 3대1 승리 예상합니다.
플레임 - 엠비션 원투펀치가 너무강력해서 블레이즈가 쉽게 이길거같네요. 준결승전에 샤이의 프로스트를 쉽게 이길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