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010950) 비 온 뒤에 조금씩 땅이 굳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2MF 예상 BPS에 목표 PBR 1.7배를 적용하여 산출
- 목표 PBR은 과거 5년 평균 수준으로 정유 업황 정상화를 감안한 Valuation
- 코로나19에 따른 석유 수요 충격으로부터 회복의 방향성은 명확. 설비 가동률정상화, 제품 재고 소진 이후 하반기부터는 정제마진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
- 업황 및 실적 정상화 이후 성장을 위한 COTC, 친환경 비즈니스(수소, 연료전지등) 등 투자도 재개될 전망
4Q20 영업이익 931억원(흑전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4분기 영업이익은 93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시장 기대치(708억원)도 상회 vs. 당사 추정치(1,330억원)는 하회
- 당사 추정치와 비교 시 화학 및 윤활유 사업의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정유 사업의 적자가 전분기 대비 확대되며 예상보다 부진. 기말 유가 변동(+8달
러/배럴 QoQ) 대비 재고 관련 이익의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
- 정유 사업의 적자 확대는 재고 관련 이익 감소(-6.6백억원 QoQ) 탓으로 이를제외한 실질 이익의 경우 정제마진이 소폭 개선되며 증가(+3.4백억원 QoQ)
- 화학 사업도 흑자 전환: 1) 정기보수 종료로 가동 정상화, 2) PO, 벤젠 등 주요제품 시황 개선 등 덕분. 특히 수요 개선과 함께 PO 시황이 강세를 보이고 있
어 가동률을 110~115%까지 높이며 판매량 극대화
- 윤활유 사업의 경우 매출액이 대폭 증가(+36% QoQ)했는데, 2Q20 수요 부진의 기저효과로 비수기 불구 수요 견조 vs. 반면 정유사들의 저율 가동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여건으로 판가는 상승 → 이익도 전분기 대비 14% 증가
대신 한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