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별명에 대한 언급인데요.
동물 이름을 죽 나열하다가 갑자기 나온 balde la mancha... 뭘 가리키는 걸까요?
원숭이 후안. 어릴 때 ‘아구아(물)’라는 발음을 못 해서 ‘과과’로 불렸던 베토. 킹콩 메메. 불여우 찰레. 발데 라 만차Balde la Mancha. 엘 밤피로(흡혈귀). 엘 틀라콰체(주머니쥐). 엘 가요(수탉). 엘 보레고(어린 양). 엘 소리요(여우). 엘 가토(고양이). 엘 모스코(모기). 엘 코네호(토끼). 라 라나(개구리). 엘 파토(오리). 엘 오소(곰). 라 아르디야(다람쥐). 엘 쿠에르보(까마귀). 엘 핑구이토(펭귄). 라 치차라(매미). 엘 테콜로테(올빼미). 친구들만으로 동물원이다.
첫댓글 전혀 모르겠는데요... 동물하고는 상관 없어 보이고... 단어 배열도 이상하고... 오타 가능성도 없고... 기껏해야 "점박이" 정도만 생각나네요...
음.. 역시 작가한테 물어봐야 하는 걸까요? 고맙습니다!
La Mancha는 돈 키호테를 떠올리게 합니다. 혹시 얼간이라는 뜻은 아닐까요?
그러게요. 저도 그 생각 했었는데 확신이 안 들어서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