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많이 할 걸 대비해서
아이들이 따뜻한 밥을 바로 먹을 수 있게 하려고...
10년만에 전기압력밥솥을 샀습니다.
그동안은 압력솥에 매번 해먹었었어요.
쿠* 앱 다운받아 구입하니 쬐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어요.
어제 처음 해먹었는데 밥이 너무 맛있었답니다.
대신 가계부는 뭐.. 초반부터 지출이 상당했고요.
첫 출근하던 날,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어서 그림을 그렸어요.
일은 많지만 사람들은 좋은 편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복지행정팀 민원대 업무이고
출근 다음날부터 동네주민이랑 자활분들이 저를 보면
"주사님"이라고 부르시며 깍듯이 인사를 하세요.
저도 같이 인사를 하면서 출근합니다.
점심도 도시락 싸다니고
먹은 후 근처 산책도 30분씩 할 수 있어서
업무만 더 숙지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주중에는 큰애 학원시간이 9시 넘어까지라서..
다같이 식사할 시간이 없었고
어제 저녁 때 이번주.. 첫 가족식사를 했답니다.
목심 넣은 김치찜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앞으로도 시간대가 모두 달라
식사시간 맞추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대신 함께 먹을 수 있는 날엔
집밥 맛있게 해서 먹으려고요.
금쪽같은 휴일이 지나고 있네요.
내일부터 저는 다시 파이팅!하면서 출근하려구요.
다함께 파이팅!
첫댓글 아기자기 그림이 편안하구 너므 이쁩니다
직장 첫 출근도 축하 드리고요~^^
동사무소 들어서면 입구에 민원안내라고 쓰여져 있는곳에 두분이서 근무 하시던데 그런곳이 맞는지요?
저도 뭐 모르는거 있음 그분들께 꼭 도움을 받거든요 ㅎ
휴일 오늘도 따듯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언제나 씩씩하신 모습에 따듯한 응원도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복지업무라 기초연금, 기초수급, 노인장애인 등 각종 접수 업무하고 있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화이트 코렐을 지겹도록 쓰다 재작년에 아이보리 도자기그릇르로 바꿨어요. 화이트와 원목을 좋아합니다.^^
밥솥 오래되어 바꾸고 싶은데(내솥도 좀 상해서 껄끄럽네요 ㅠㅠ) 요즘 밥솥이 그리 좋다던데 밥 맛있겠어요~
복지센터 그림도 넘 예뻐요. 새로운 시작 축하드립니다. ^^
요즘 스텐레스 내솥도 나오던데 그건 더 비싸서 다른 걸로 샀어요. 밥은 정말 맛있었답니다.
좋은 사람들과 편한 일상 이어지길 바랍니다~
첫 출근때 찍은 사진으로 그린 그림 볼 때마다 첫 날 그 기분이 느껴질거 같아요~ ^^
네. 그럴 것 같아요.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한달은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좋은곳 다니시네요
네. 나이들어 다닐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왕, 제가 너무 사고 싶어했던 밥솥이에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밥솥이 진짜 내다 버려야 할 지경까지 가야 새 것을 살 수 있겠지만, 그때가 되면 세 식구 먹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용량으로 구입할까 합니다. 밥솥 진짜 저렴하게 잘 사신 듯 해요~^^
6인용 사시면 적당할 거예요.
몇년 후엔 더 좋은 제품이 나올 거예요^^
직접 그린 건가요? 너무 잘 그리셔서 어느 작가의 일러스트인가 했네요. 재능도 부럽고 시작하는 마음가짐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