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셔도
엄앵란과 함께 방송출연도 자주 해왔었고
쾌활하고 화끈한 성격에다
입담도 좋고
지병도 없었고
목소리도 우렁차고
노래실력도
패티킴 이미자 현미
세 분은
3대 디바 라고 알려져 있었죠
어제 저녁에도 지인들을 만나
저녁식사도 했다고 하는데
혼자 사시니까
쓰러져서 골든타임을 놓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너무나 갑작스런 비보에
팬들이나 자기 가족들이나
황당스럽기만 할꺼다는
밤안개를 멋진 허스키 음색으로
성량 좋은 음성으로 부르자 마자
대번 대 힛트를 쳤었지요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얼굴이란
노래도 참 좋터라고요
그 날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때
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두 마음이
달빛에 젖은채
밤새도록 즐거웠죠
아
그 순간이 꿈이였나 비 오는데
두고 두고
못다한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노사연 노사동의 이모인 현미
두아들이 미국서 귀국 준비하고 있다네요.
띠동갑 남친이 그리 비통해 한다고 해요
80대 고령자가 되면
절대로 혼자 살면 아닌거 같으다
쓰러져
죽어도 모르니까다
우찌보면
병마로
골골 아파서 병원에서
살다시피 하다가 죽으면
비참하겠지만
가족친지들은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이리 급작스럽게 떠나 가버리면
떠날때는
아무도 몰라 입니다요
애통하지만
낙화한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현미씨.
부디 잘 가시오!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현미를 추모하며!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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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1
23.04.04 20:2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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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띠동갑남친이 아니라 후원회장이라지요
평소에 건강하셨는데..
언제 갈지 모를 삶~참 허무하기도 하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미씨는 나이가 많아도
13세 연하남
남친을 두고 건강하게 살았었죠
죽음을 발견한 분은 후원회장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네
고인의 영면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다 함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사시다가~~ 이것이 바로 현실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혼자 살다보면
우찌 되어도 모르잔아요
적극적인가치관과
인생을정열적으로 사신
현미님!
좋은데가셔서 편히쉬소서~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쩜그렇게 가신게 낳을수도
그러게요
고통없이
쓰러져서 떠나신거
우찌보면
죽음의 복이 있으신거죠
타고난 건강 체질 같은데? 너무 건강을 과신 한 걸까? 60 넘으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아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음성소리 들으면 힘이 있고 성량도 좋아서
80대에도 방송출연도 하고요
연하남친도 있고요
발목을 다쳐 싱 7개 박고 5개월을
못걸었다고 하더라고요
뼈건강 때문에 조금 힘들은거 빼면
지병도 없고 대단히 건강한거죠
@리야 ㅎㅎㅎ 연하남친이 부러우셨나봐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 ㅎㅎ
@오셀로 85세에 연하남친
대단하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