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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사람들
 
 
 
 
 
카페 게시글
Q & A 주인공이 트레이더로 일하는 회사에서 받은 교육인데요..
햇살 좋은 날 추천 0 조회 82 12.11.27 18:1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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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27 20:24

    첫댓글 강세주와 약세주로 간략하게 해도 됩니다. 근데 왜 그렇게 가르칠까요...이해가 안 되네요. 단기 트레이더라 그런가?

    의역이 맞는 것 같지만 그냥 문자 그대로 '오래 묵혀둘 주식'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일부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하락장에는 동일한 방식을 적용할 수 없었다.'

  • 작성자 12.11.28 22:34

    강세주와 약세주, 그 표현이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

  • 12.11.28 07:28

    강세주(strong)를 사는 것은, 앞으로 값이 더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사는 겁니다(long). 약세주(weak)를 파는 것은, 앞으로 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파는 거지요(short). 전략을 요약하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라"가 아니라, "오를 거를 사고, 떨어질 거를 팔아라"입니다. 주식시장에 거품이 꺼질 때는, 불안한 주식자산보다 안전한 현금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더 시급하니까, 사람들이 팔 수 있는 주식을 팔아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 전략이 먹히지 않았다 --> 이런 뜻 같군요...

  • 작성자 12.11.28 22:06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

  • 12.11.29 06:47

    처음 문장은 시리우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둘째 문장은 약간 다르게 생각됩니다.
    Most of the guys learned how to be long stocks but when the Internet bubble burst, they couldn't, for some inexplicable reason, apply the same idea on the downside.- 주식에서 long은 시리우스님 말씀대로 주가상승에 베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long and buy라는 말도 있듯이 장기보유전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윗문장에서 '오를 종목을 사고, 내릴 종목을 팔아라'라는 개념과 연관시킨다면 '트레이더들 대부분은 어떻게 해야 주식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지는 배웠다. 그러나 인터넷 거품이 터졌을 때 무슨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 12.11.29 06:46

    폭락장에는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적용하지 못했다." 이건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상승장에서는, 특히 인터넷 거품 시대처럼 IT의 'I'만 붙어도 자고나면 두배, 세배, 몇십 배가 오르는 시장에서는 사실 모든 종목이 '오를 종목'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거품이 터지면 자기가 실패한 종목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 때까지 마냥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이죠. 두 번째 문장은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투자 집단 전체가 잘못된 투자에 매달리는 현상을 설명할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예가 인터넷 거품이거든요.

  • 12.11.29 06:45

    한 마디로, '내릴 종목을 팔아야' 한다고 배웠는데 트레이더들이 배운 내용을 실천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 작성자 12.11.29 13:37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설명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2.11.29 07:13

    for some inexplicable reason라는 글귀를 볼 때, 냥냥냥님의 의견이 맞군요. 좋은 내용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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