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X오빠 돌아오면 부산에서 뭉치기로 한거 잊지 않았져?
편지나 보내야 겠넹....
멋진 군인아찌가 되어가는 울 닉스오빠한테^^
--------------------- [원본 메세지] ---------------------
닉스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게시판에 올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닉스가 편지내용 그대로 꼭 올려달라
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To. Lutin, T.J 그리고 바세가족들에게...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NTL그룹 중의 한명 NIX입니다.
크리스님, 건형, 아라시님, 춤추는 축구화님, 제니퍼, 애나, 샤니씨,
레나, 갇파더님, 에스메랄다, 버번 콕님, 유키님, 신디님 등등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 교육생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몇일 전 위험을 감수하고 우리 NTL그룹 Lutin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한 마디로 NTL그룹이 해체가 되었다고... 꿈을 꾸는 줄만 알았습니다.
한 순간도 잊지 못한 우리 NTL그룹. 영원히 함께 하자고 했던 약속을...
T.J 오토바이를 타고 저와 T.J, Lutin, 우리 NTL이 비가 오는 날 소리를
지르면서 부대에서 남포동, 부산역 가는 날을 기억합니다.
그 날 제 마음속으로 얘기했습니다. 우린 언제나 하나라고...
T.J 네가 이 글을 볼 수 있을거라 난 믿는다. 생각나니? Lutin과 나하고
셋이 소주를 기울이면서 내가 없어도 둘이서 내가 오는 날까지 잘 하고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말, 난 그말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Lutin 너도 나에게 내가 없는동안 T.J하고 호흡 맞추고 있을테니 조심해
서 다녀오라고 했던 말. 내가 '친구'영화 보자고 했을 때 바로 '친구'
보고 T.J 네가 나에게 유오성 대사를 하면서 친구란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벗이라고 하던 날. CULA에서 일할 때 T.J와 나를 위해 모두 책임을
진 Lutin. 그런 우리의 모습들이 어디로 간거야?
난 믿는다. 우리가 다시 뭉칠 날이 올거라는 사실을... 니들에게 부탁이
있다. 조금만 기다려줘... 제발! 내 바램이다.
우리가 항상 하던 말 NTL그룹은 해체란 없다. 알았지?
그리고 바세 가족들 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한 마디만 쓰겠습니
다. 바세는 나의 영원한 가족입니다. 바세는 나의 영원한 친구입니다.
그런 바세에 계신 여러분들 영원히 사랑합니다.
언제나 그대로이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요즘 콜레라가 유행되고 있습니다. 바세 가족 모두들 조심하시
구요. 콜레라 예방은 물을 꼭 뜨겁게 해서 드세요.
내용이 좀 어수선 하죠? 이해해 주시기를...
지금 강의 시간에 몰래 쓰고 있는 거라서...참 그리고 이 곳은 면회금지,
전화금지입니다. 지옥 같은 곳입니다.
참 그리고 제 계급은 아직 이등병도 안 됩니다. 교육생이라서...
수료를 마치면 장교로 임관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몸 조심하시구요.
P.S : Lutin, 답장 빨리 해줘! 꼭!
보고싶다. NTL그룹은 해체란 없다!
NTL그룹중의 한명 NIX가...
NTL그룹중의 한명 Lutin에게...
지금까지 NTL그룹 NIX가 보낸 편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짧게나마 NIX에게 안부 편지라도 보내 주세요!
우: 3 0 5 - 1 5 2
대전광역시 유성국 추목동 사서함 78-501 A호
국군 군의학교 학생연대 사병1중대 #01-21기
EMBC 1435번 교육생 김 학 락
카페 게시글
♬와글 와글
Re:NTL그룹 NIX에게서 온 편지...
☆Y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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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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