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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서울대학교
-총평: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
동일 학과로 서울대에 이길 수 있는 대학은 대한민국에 그 어느 곳도 없다. 더 설명 안하련다. (포공,카이스트 빼고 종합대에서)
-간판학과: 모두가 간판학과이지만 역시 법대, 의대의 포스는 그중에서도 돋보인다. 이 두곳은 대한민국 문과,이과의 탑이다.
(09부터 법대가 없어졌으니 한국 문과탑은 서울대 경영으로 바뀐듯 하다)
-캠퍼스: 고시 공부하기에는 좋은 주변 여건. 허나 놀기엔 몹시 부적합하다. 캠퍼스는 매우 넓으나, 분위기가 우중충하며 건물 시설 자체는 C급이라 보는게 옳을 듯. 그러나 서울대는 시설 보고 가는거 아니다. 연대 백양로 아무리 예쁘고, 고대 중앙광장 아무리 간지나도 정신 삐뚜루 박힌 놈이 아닌 이상 서울대 캠이 더 멋지게 보인다. 의과대학, 간호대학은 연건에 이원 운영한다.
-치명적 단점: 서울대에 `치명적 단점`이란 없다.
2위. 연세대학교
-총평: 대한민국 양대 사학인 연고대의 한 축. 최근 문과는 고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08 대박으로 고대와 비등함을 증명하였다. 의대는 사실상 이름빨을 빼면 서울대에 뒤질 것이며, 전국 최고의 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공대도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를 잇는 명실상부한 4위권으로, 특히 이 이과계열에서의 우위가 고대를 3위로 밀어냈다. 매우 자유로운 학풍으로, 잘사는 집안 애들이 많이 간다. 연대 학풍을 좋아하는 이들은 고대 학풍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정기 연고전의 존재도 젊음의 좋은 추억이 될만하며, 아카라카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의 축제다. 전통적으로 상경계열과 의과대학이 강세. 경영,경제,신방.인문,정치외교(외교관)에서 고려대보다 우위
그러나 당연히 서울대엔 안된다.
-간판학과: 경영대학 경영학과(전국 2~3위권) 및 상경대학 경제학과(전국 2위권)는 수십년간 `고법 연상`의 한축을 이룬 학부다. 연경의 06 개빵꾸로 이제 연경은 고법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았으나, 고법의 08 개빵꾸로 고법만큼은 한다는 인상을 다시금 심어주었다. 이과에서는 치과대학 치의예과(전국 1위) 및 치의학과, 의과대학 의예과(전국 2위) 및 의학과. 굳이 전공을 나누지 않는다면 공대도 좋다. 참고로 최하위학과는 신학과로, 성균관대나 한양대 인문학부 수준으로 보인다.
-캠퍼스: 백양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란히 예쁜 캠퍼스 배치를 자랑한다. 시설 자체도 훌륭하나, 경쟁 대학인 고대에 비하면 뒤쳐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신촌빨`을 등에 업고, 자유로운 학풍과 어울려 이상적인 캠퍼스 라이프를 살아가기엔 참 좋은 학교다. 캠퍼스 주변은 전국 최강. 캠퍼스 내외 요건과 대학 수준을 고려하여 전국에서 두번째로 좋은 캠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인서울에서 가장 큰 노천극장. 강원도 원주에는 분교를 두고 있다. 분교 별명은 `원세대`. 수준이 좀 많이 떨어진다. A급.
-치명적 단점: 옷 잘 못입는 촌놈이 오면 분위기 적응하기 힘들수도.. 뭐 사람은 발전하긴 하겠지만 말이다. 또 괜히 키가 작거나 못생겨서 젊은 시절에 연애하기엔 외모 스펙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 오더라도 좀 우울할 수 있겠다.
3위. 고려대학교
-총평: 고대를 3위로 매겨야 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었다. 하지만 문과의 비등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과계열의 수준이 조금 낮으므로 3위로 매길 수밖에. 사실상 고연대 양교는 순위를 나누기 곤란할 정도다. 끈끈하고 잘 뭉치는 학풍으로, 고대 학풍에 매력을 느낀 자는 연대 학풍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고대인에겐 가장 이상적인 학풍이겠지만, 고대를 싫어하는 비고대인들이 볼 때엔 뭔가 아니꼬울 수 있는 구석도 있다. 물론 고대를 좋아하는 비고대인들에겐 부럽기도 하겠지만...법대에선 압도적으로 연대를 바르고 있으며 행정,정치외교(정치인)에서 연세대보다 우위. 사범대학 역시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인 포스. 전통적으로 법과대학과 문과가 매우 강세이나, 어차피 서울대엔 안된다.
-간판학과: 법과대학 법학과(전국 2위)로, (가)군의 황태자로서 오랫동안 군림하였으나 08 개빵꾸와 더불어 그 역사를 마칠 때가 왔다. 하지만 `고대법대`라는 일종의 고유명사는 서울법대와의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양법`을 자칭하는 자부심이다. 의대도 6~7위권으로 준수하지만, 점수대는 법대 이상일지 모르나 그 명성상 간판이라 칭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과계열엔 특별히 간판학과라 칭할만한 것이 없으나, 08 빵꾸를 차치하면 점수대는 생명과학이 제일 높다. 다만 이 역시 서울-연세의 의전원 폐지 희망 발언으로 분명 영향을 받을 듯 하다. 참고적으로 최하위학과는 문과 보건행정, 이과는 각종 보건대 학과가 너무 많으므로 그를 차치하면 생명환경(구 농대)이라 보인다. A+.
-캠퍼스: 캠퍼스 내부의 간지는 단연 아시아 최고. 그러나 바깥으로 한발자국만 나가면 촌구석의 냄새가 물씬 풍겨 온다. 완전 시골이라 연대인들처럼 젊음을 불태우며 놀기엔 완전 부적합하다. 하지만 고대인들끼리 막걸리나 마시며 다니겠다면 그래도 놀게 있겠지.. 어쨌든 캠퍼스 주변 여건이 좀 안타까운건 사실이나, 해송법학도서관-엘포관-삼성관-중앙광장-중앙도서관-하나스퀘어 등으로 대표되는 간지 건물과 더불어 압도적인 훌륭함을 뽐내는 내부 시설이 외부의 후짐을 충분히 덮고도 남음이 있으므로 캠퍼스는 전국 최강이라 해도 무리가 없겠다. 충남 조치원에 분교를 두고 있으며 그 별명은 `조려대`. 수준은 한참 떨어져서 언급할 필요 자체가 없다.
-치명적 단점: 막걸리를 싫어한다면 고대에 가지 마라. 우리끼리 뭉치는게 별로 재미없더라도 가지 마라. 농담이지만 농담만은 아니다.
4위. 서강대학교
-총평: 아무리 소규모 학교라도 비SKY중 문이과가 이토록 고루 발전한 학교는 없다. 포카를 제외하면 공대도 서울, 연세, 고려, 한양에 잇는 5위를 확실히 지키고 있으며, 문과도 SKY 바로 다음으로 4위권을 형성한다. 전통적으로 상경 계열이 특히 강세인 학교. 고시풍 학교가 아니기에 고시 실적은 별로인 편. 소수정예, 서강학파, 서강-하버드 등 공부하는 대학 이미지가 강한 대학이었으나.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인프라의 열세가 성장에 결정적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인풋대비 아웃풋의 열세와 이공계의 열세가 `개발독재 시대의 황태자`라는 혹평을 스스로 정당화시켜주고 있음. 경제,경영,신방이 강세.
너무 공부를 빡세게 시키기 때문에 계절학기는 거의 필수로 듣는 것 같다. 전국에서 학점을 제일 개같이 주는 학교로 알려져있으며, 이에 따른 재학생들의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닌 듯 하다. 게다가 독후감까지... 협소한 캠퍼스와, 문이과의 꽃이랄 수 있는 법대-의대의 부재는 서강대의 `폭발적` 성장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고려-연세대에 반수 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양-성균관대에 비해서는 반수 앞서 있으므로 스카이 카르텔을 깨기도 어렵지만, 4위권의 위상 또한 쉽게 뺏기지 않을 듯.
-간판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이상 전국 4위)는 고연대 하위학과를 버리고 오는 경우도 많다. 법학계열이 소위 `서성한`라인에서 가장 수준이 낮은 것은 안타까운 일. 법과대학이 따로 없으며, 그나마 작년 사회과학대에서 법학부 독립시켜서 미니 로스쿨 받은게 고작이니 그럴만도 하다. 이과엔 특별한 간판학과 없다. 경영,경제는 독보적으로 연고대에 이은 4위..경제인과 기업인이 많은 대학. 금융계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절대적인 숫자에서의 아웃풋으로 보면 성균관대에 뒤지지만 효율을 따졌을때는 소수정예의 서강대가 더 알차보임. 영문,신방과도 전통있는 과..인풋에서 성균관대에 다소 우위
-캠퍼스: 미안하지만 캠퍼스는 너무 좁고 내부시설도 지나치게 구리다. 어느 단과대 화장실은 지방 잡국립대만도 못하다. 하지만 `신촌빨`을 받기 때문에 주변에서 놀기는 아주 좋다. 다만 졸업을 포기한 서강대생이 아니라면 바로 그 `놀 시간`이 별로 없을 것이다. 캠퍼스 자체만 보자면 엄청 잘봐줘야 B급.
-치명적 단점: 지나친 공부량(물론 이것은 비스카이 수장을 지키고 있는 유일한 이유이기도 하다)으로 젊은 날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는 없다. 가뜩이나 신촌에 위치한 학교인데...
5위. 한양대학교
-총평: 전체적으로 문과가 이과에 비해 딸린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성대가 문과에 비해 이과가 딸린다는 인식만큼은 아닌 듯 하다. 일단은 같은 서울캠에 있지 않은가? 한/성의 순위를 매기는 것은 연/고의 순위를 매기는 것처럼 어렵고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통합된 대형 캠퍼스`라는 장점과 그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경금,파경,정책학과등 그들의 기대만큼 잘될지는 잘 모르겠다. 문과도 5~6위권이지만 사실 법대를 제외하고는 성대에 명백히 밀리는 듯한 인상이며, 특히 상경계열의 약세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머릿수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무슨 밉상짓을 했는지 로스쿨을 성대보다 20명이나 적게 받았기 때문에 한법이 성법에 점하는 우위, 즉 압도적으로 좋은 시설(법학도서관+3개의 법학관), 고시반 지원 체제, 총 누적 사법시험 합격수, 고위 법관수, 우수한 (다)군 입학생 등에도 불구하고 5위로 밀려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분노하지마라. 개인적으로는 한법이 낫다고 보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전통적으로 법대와 공대가 강세인 대학이며, 연영과음대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나 인문학부는 물론 행정, 신방, 정외 등 사회과학 핵심 학과와 더불어 경영, 경제금융 등 상경계 쪽도 힘을 쓰지 못하는 인상이 강하다. 문과는 그나마 법대가 버텨주고 있었는데, 법대 없어진 마당에 문과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가 관건이다. 법대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사라진 09년, 이대로 문과가 무너진다면 당연히 성대보다 아래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공대쪽에 훌리건들이 많으며, 공대는 고대보다 낫다고 우기지만 내가 볼 땐 아니다. 법대엔 연세-고려 하위권 학과 버리고 오는 학생들이 가끔 있다.
-간판학과: 법과대학 법학과(전국 4~5위권) 및 건축학과(전국 2~3위권), 그리고 공과대학의 인상이 워낙 강한 학교라 세부 전공을 차치하고 `공대생`이라면 알아주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 의예과(전국 6~7위권)는 사실상 교내 최고 수준의 입학생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어차피 의대생들은 서울, 연세를 제외하면 자교 의식이 별로 없기 때문에 간판학과라고 칭하긴 뭐하다. 사실 간판 도움 별로 못받는 인문대 애들은 비싼 등록금 내고 법대, 공대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금융학과가 신설되면 문과의 새로운 간판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겠지만, 두고볼 일이다.
-캠퍼스: 시설로만 본다면 A급. 유일무이하게 지하철이 캠퍼스에 지나가는 간지. 법과대학의 시설은 단연 전국 최고(고대의 해송법학도서관을 포함하면 고대가 최고)이며, 다른 단과대도 내부 시설은 전부 좋다. 행원파크인가 플라자인가 고대처럼 지하에다 뭔가 지었다고 하는데 거기 생기고는 안놀러가봐서 모르겠다. 주변 여건도 화려한건 아니지만 나름 대학생처럼 놀 곳은 많은 것 같다. 인서울에서 두번째로 큰 노천극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가 전설의 원더걸스 공연이 이뤄진 곳이다.
다만... 다만 언덕이 정말 너무 너무 심하다. 산에다 학교를 때려지어놓았는데, 지반이 약해서 그 땅을 깎지도 못한다고 한다. 한양대생들은 `등교`하는 것이 아니라 `등산`한다는 농담이 있다던데, 니들도 한번 놀러가보면 알겠지만 이거 농담 아니더라. 돌아다니기가 진짜 힘들다. 체력 강화와 다이어트에는 좋을듯.. 다만 공부할 체력을 이동하면서 다 까먹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사실 시설 자체는 A급인데도 그놈의 산 때문에 A는 못주겠다.
안산에 분교를 갖고 있으며, 분교 중엔 그나마 나은 수준이라고 하던데 그래봤자 분교 아닌가?
-치명적 단점: 위에 언급했듯이 학교 언덕이 너무 심하며, 그때문인지 여성 비율이 매우 적은 학교로 알고 있다. 별명이 `한양남대`로, 실제로 2~3년제 전문대인 한양여대가 교내에 위치해있다고 하는데 서로 신경 안쓰고 산다는 얘기가 있다.
6위. 성균관대학교
-총평: 전통적으로 5~6위권을 형성하던 대학. 특히 삼성의 지원으로 엄청 뜨고 있다. 그러나 아주대가 대우 지원 입고 그렇게 뜨다가 대우 지원이 끊김과 동시에 예전의 위치조차 회복하지 못한 채 나락으로 떨어진 걸 생각한다면 이는 양날의 검이다. 단 삼성이 대우처럼 갑자기 망할 일은 아마 없을 것 같으니, 재학생들이나 현 수험생들에겐 매력적인 구석일 수 있다. 다만 서강대보다도 협소한 캠퍼스(서울 인문계 캠퍼스 기준)는 인서울 대학 중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지 못한다는 치명적 단점을 안고 있으며, 이 협소함으로 인해 의대, 약대, 공대 등 이과계열 학생들은 수원에 있는 캠퍼스를 이용한다는 더욱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다. 문과는 거의 개떼전략으로 커왔으며(협소한 캠 크기에 비해 정원은 엄청 많다. 아마 서강대 두배는 될거다), 아무리 분교 개념이 아니라고 우겨도 수원캠에서만 4년을 보내는 성대 이과생들은 `성수공`이라는 놀림을 들을 수밖에 없다. 바로 이 협소한 문과캠과 이원적으로 운영되는 지방대 이과캠이라는 단점이 한양대보다 낮은 평가를 내릴 수 없던 배경인 것이며, 특히 문과가 비등한 가운데 한양대에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 이과는 연-고의 그것 이상으로 명백한 약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한양대보다 낮은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또다시 강조하되 이 협소한 문과캠과 분리된 이과캠은 성대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훌리건이 가장 많은 학교로 유명하며, 특히 어정쩡하게 인문계열이나 공대 들어간 애들이 훌짓을 많이 하던데 주요패턴은 "서강-한양은 이미 두 수아래로, 우리는 SKY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헛소리다. 이대와 더불어 배치표에서 가장 고평가된 학교로, 이 양교의 (특히)문과 배치표를 볼 때는 자체적으로 반칸 내려서 생각하는게 낫다. 나는 얘들이 "우리는 이미 문과는 연고대급, 이과도 서강대나 한양대보다는 낫다"고 훌짓할 때 조금 어이가 없었다. 법대엔 연세-고려 하위권 학과와 고민하다 쓰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있다.
-간판학과: 법과대학 법학과(전국 4~5위권) 및 의예과(전국 3~5위권), 약학과(전국 2~3위권). 점수로 따진다면 신설된 글로벌경영학과를 포함한다. 고연대 다음으로 문과 아웃풋이 좋은 대학.전통적으로 법,행정이 강세인 대학
70,80년대 서울대 법대 떨어지고 갔던 후기명문대학으로서 많은 과들이 연고대보다 인풋이 높았던 적이 있었음 문과는 원래 강세였으며 90년대 말 삼성재단이 들어오면서 의학.이공계가 함께 발전한 대학이다. 고위공무원도 많고 사법시험도 2000년 이후에 서고연 다음으로 항상 4위에 랭크 될만큼
행정과 법이 전통적으로 강세인 대학.
경영, 경제는 서강대보다는 당연히 아래지만 한양대보다는 확실히 위다. 그러나 간판이라 할만큼 잘나가진 않는다. 기대를 모았던 반도체학과는 완전히 개판쳤으므로 일단 제외한다. 의대는 자교병원 T/O가 없기 때문에 최근 본과 졸업생들이 삼성에 속았다며 죽는 소리 내는 것도 봤다. 인문과학계열이나 공대 애들은 호구 소리 들어도 너무 억울해하진 마라. 니들은 비싼 등록금으로 모교의 법의약 애들을 지원해주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살아라.
-캠퍼스: 총평에서도 언급했지만 협소한 문과캠과 수원에 위치한 이과캠의 분리는 그들에게 대학 간판만 같을 뿐 진정한 동류 의식을 형성하지 못하게 할 우려가 있다. 문과캠에 기숙사가 없는 것도 지방 학생들에겐 우울한 이야기. 캠 주변에 대학로가 있긴 하므로 놀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 분교는 없다. 수원캠은 그냥 이과캠일 뿐. 그래도 내부 시설만을 감안해서 B+는 줄 수 있겠다.
-치명적 단점: 지나친 애교심, 협소한 문과캠, 지방대 이과캠.
7위. 이화여자대학교
-총평: 이대생 스스로가 연-고대와 비등,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서강대와 동급, 한양-성균보다는 반수 내지 한수 위라는 택도 없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일단 무시하도록 하자. 사실 입시점수로 따지면 중앙과 비등하거나 약간 아래인 딱 경희대 수준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여대중엔 최고"라는 인식이 있으므로 7위에 랭크하였다. 실제로 이대생들이 서성한보다 과외 알바라든지 잘 구한다고 하더라. 다만 그녀들이 그런 `인식`때문에 "우리가 서성한보다는 낫지!"라고 착각하는 것이 병이라면 병. 어차피 사회 나가면 중앙-경희 수준으로 인식되는 것이 현실이다. 안티페미니스트들과 경쟁대학 훌리건들에 의해 심하게 시달렸으나, 최근 몇년간 사시/행시/CPA에서 가공할 파워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을 보기좋게 Knock-out 시킴. 인문/자연 균형있게 발전하고 있으며 명문대로서의 이미지도 꾸준하게 유지하는 대학. 참으로 기특한 대학임. 사회인식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고의 신부감으로 꼽힌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오면서 여대에 대한 매력이 사라지고 폐미양성소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만큼 젊은사람들에게 있어 안좋은 인식도 한편 가지고 있다.
최근 인풋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여자 수험생들한테는 매력적인 대학이며 연고대 아니면 여자는 최우선으로 이화여대를 가려고 하는 풍토가 아직 남아있어서 여전히 인기가 높긴 높다. 게다가 타짜에서 김혜수의 대사는 엄청난 포스를 풍겼으니...그러나 요즘엔 "나 이대 나온 여자야" 하면 자랑거리 절대 아니다. 80년대까지는 연고대 수준이였으니 그런말이 통했지만 요즘 인풋보면 이말 절대 해서는 안될말. 하긴 근데 이 대사 이대생들이 제일 싫어하더라.
-간판학과: 사범대가 간판인 학교는 잘나봤자 2류 중위권인데 이대가 바로 그렇다. 사범대를 제외하면 언론홍보(전국 6~7위권)나 법학과(전국 6~7위권)를 간판이라 할 수 있겠으나, 수준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 형편없는 인풋에 비해 우수한 아웃풋을 내놓는 법학과는 고시계의 미스터리다. 로스쿨을 100명이나 받은 것도 말이 많았다. 그리고 여자만 받는것도 불평등 논란이 있고... 문과에 비해 이과는 워낙 형편 없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가 없다. 이대 약대생이 자기네 학교는 의대보다 약대가 높다고 하던데 확인해본 바 없다.
-캠퍼스: 신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놀기도 좋고, 시설 자체도 훌륭한 편이라고 보여진다.
-치명적 단점: 등록금이 비싸서 부잣집 딸래미들 아니면 다닐 엄두를 못낸다. 더욱 지나친 애교심과 하늘 높은줄 모르는(주제도 모르는) 자부심 역시 치명적 단점. 이대 역시 배치표를 볼 땐 반칸 내려서 보는게 현명하다.
8위. 중앙대학교
-총평: 별명이 중간대. 공부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특별히 못하지도 않아서 어중간. (사실 중앙대 갈려면 상위 5%안에 들어야 하지만 인서울만 따졌을땐...) 캠퍼스는 좋지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아서 어중간. 캠 주변도 좋지도,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아서 어중간. 여자는 엘프도, 그렇다고 오크도 아니어서 어중간. 의대조차 인서울급도, 그렇다고 지방대급도 아니어서 어중간. 여러모로 어중간한 대학이다. 서울에서 중위권인 중경외시의 수장을 차지하는 대학이다. 문과보다는 이공계가 전통적으로 강한 대학으로서 90년대 중반까지 경희대와 인풋은 비슷했지만 98년에 재단이 부도가 나면서 인풋이 동국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최근까지 언외사 전형을 채택했던 대학이다. 전통적으로 광고홍보과는 중앙대의 간판이며 많은 광고인을 배출하고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신방과를 집중 육성하면서 많은 방송인을 배출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중앙대 예술쪽 선배들이 많으며 언론계에서는 5강안에 드는 학교이다. 경희,외대,시립대와는 달리 이공계와 예술쪽도 균형있게 발전해있어 종합대학의 가치로 보면 한양대 다음의 사학이라고 할수 있다 .이번에 두산 재단이 들어오면서 의대와 이공계가 발전할것으로 보이며 중앙대 제 3캠퍼스인 하남캠퍼스가 어느정도의 역할을 할지도 관건으로 보인다.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숫자는 경희>중앙=외대=서강>시립정도이며 경영학과 현재인풋은 중앙>=외대=시립>=경희 정도로 중경외시의 법학/경영은 다들 고만고만 하다고 할수 있다
로스쿨 받는다고 전학과 등록금 올려가며 법학관 때려지었더니 경희대만도 못받았다. 불쌍하다. 솔직히 잡과가 많아서 단순히 간판에 대한 입시 난이도나 동일 라인 대학 간판과(예컨대 시세, 시도행, 외통, 외영 등)에 좀 후달리는 느낌이다. 이것도 역시 어중간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도 주요 사학으로서의 명성이 있으므로 8위로 랭크하였다. 연예인이 많은 학교다. 훌리건들은 보통 성대 똥꼬를 핥으며 한양대를 까던데, 양쪽한테 모두 무시당하는게 불쌍하다. 역시 어중간하다.
-간판학과: 재학생들은 경영, 정경이라고 우기는데 점수대가 너무 낮아서 설득력이 없다. 실질적인 간판 학과는 광고홍보(전국 1위), 신방(전국 5위), 연극영화(전국2~3위)이라고 보는 것이 나을듯.
-캠퍼스: 위에서 언급했듯 어중간하다. 안성에 분교를 두고 있다.
-치명적 단점: 치명적이라고까지 할만한 단점은 없다. 그렇다고 특출난 장점도 없다.
참 어중간하다.
9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평: 중앙대와 외대를 8위자리에서 고민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외대는 캠이나 캠주변이나 너무 우울하기 때문에, 그 특성화에도 불구하고 한 칸 밀어냈다. 솔직히 대학이 취업준비소만은 아니지 않은가? `젊음`도 20대에 즐겨봐야 하는 것이다. 성균관대와 함께 후기명문대학으로 몇몇과들은 연고대 중상위권과와 비슷한 인풋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90년대 후반까지는 성균관대와 비슷한 인풋을 유지하다가 2000년대 초반에 들어오면서 유학이 활성화되고 어학을 배울 기회가 많아지면서 희소가치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함께 인풋도 하락한 대학. 지금은 중경외시에 속해서 서울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외대라는 학교특성상 어문계,무역,정치외교가 특성화 되어서 외무고시,국정원,무역공사등에서 서울대,연고대와 아웃풋을 겨루는 대학이다. 언론계에서도 강세인 대학. 하지만 중앙,경희대와 같이 사법시험에서 서울 사립대학인 성균관,한양대보다도 한참 떨어져서 법조계 아웃풋이 많이 떨어지는편.과거에 그래도 꽤 잘나갔던 대학이라 아웃풋과 사회전반적인 인식은 높지만 좁은캠퍼스와 공대가 굉장히 약하고 의치한등이 없어서 다른 서울소재 사립대학과 경쟁하는데 힘에 부쳐보인다.
-간판학과: 통역 (전국 1위),영어,중어가 간판. 그리고 소수어과는 양날의 검. 매우 좋기도 하나 호불호가 갈린다.
-캠퍼스: 매우 좁고 구리다. 별명이 바로 옆에 있는 경희대 화장실이라니 말다했다. 건대 호수에 빠진다는 말도 있을정도로 외대의 협소한 캠퍼스는 꽤나 놀림거리. 외대 들어가면 예쁜 캠퍼스의 낭만은 꿈도 꾸지 말길. 아 캠퍼스가 워낙 좁아서 좋은점은 수업 이동할때 전혀 힘들지 않다는것.
-치명적 단점: 인프라의 열세와 영어의 보편화로 학교위상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등에서 중앙,경희,시립 등 경쟁대학들에 밀리는 추세이고 외무고시마저 몇년간 전멸하며 위상추락을 실감케 하고 있으나 국제화 역량에서 확고한 우위가 있으므로 아직까진 전망이 밝음.
10위. 서울시립대학교
-총평: 보통 `중경외시`라인의 끄트머리로 취급되던데, 일단 등록금 때문에 말많은 시대에 학비가 싼데다 세무와 도시행정이라는 간판 학과를 갖고 있으므로 10위로 취급해봤다. 캠퍼스는 이쁘다면 이쁜데도 학교 이미지 때문에 한없이 구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이미지보다 내실이 괜찮은 대학이다.
IMF때문에 떳다는 애기는 근거없는 애기로서 90년대 초에도 상당히 인풋이 괜찮은 대학이였지만 지금처럼 인지도도 없어서 저평가 된 대학이였다.
세무,도시행정,행정은 서울시립대의 빅3로서 연고대 중위권과와 맞짱떠도 손색이 없을만큼 특성화도 나름 잘 이룬 대학이다. 등록금이 싸서 인기가 괜찮지만 반면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학교가 좀 칙칙해보이고 인지도나 이미지가 아직은 명확하게 잡혀 있는 않은 대학이다. 사회아웃풋에서는 아직은 많이 약한것이 단점이며 세무사,공무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이다.
-간판학과: 세무학과(전국 1위), 도시행정학과(전국 1위). 특성학과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세무에는 서강경, 한법, 성법처럼 연고대-고연대 하위학과 버리고 오는 애들도 가끔 있다.
-캠퍼스: 조그맣지만 의외로 이쁘다. 놀기는 별로.. 일단 노는 학풍이 아니다. 외부인이 보기엔 좀 경직된 분위기인 것 같다.
-치명적 단점: 일단 일반인들의 인식이 별로다. 특히 일본 최고의 대학인 도쿄대학의 영문명이 University of Tokyo인데, 서울시립대의 영문명이 University of Seoul이다(참고-서울대학교는 Seoul National University). 그래서 일본에서 University of Seoul들고 `한국의 東大生`이라고 사기치던 놈이 걸린 일도 있다. 인식+컴플렉스가 문제점인 듯.. 그것만 빼면 학비도 싸고 의외로 내실 있다고 본다.
11위. 경희대학교
-총평: 11위자리를 시립대랑 고민하다가 경희대를 넣었다. 캠퍼스가 아름다운 대학이다. 현재 중앙대와 라이벌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예전에 경희대가 약하지 않았었는데 다소 과소평가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과 간판이 경희대는 없는 만큼 문과 간판을 만들필요가 있다.
요즘 사법고시나 회계사쪽에서 중경외시 네학교중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학교이며 원서를 쓰기전의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연예인들도 많고 홍보도 잘 된만큼 인지도도 상당하다. 하지만 이름에서 나오는 동종학교보다 싼티나는 학교의 사회전반적인 인식은 빨리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 관광학부는 문과의 간판이며 최근엔 회계세무학과와 언론정보학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학과들이다. 이과에서는 전국 최고의 한의대가 단연 간지. 방송인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언론계에서도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종합대학으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대학이지만 외대,시립대와 마찬가지로 이공계가 다소 약해서 아쉬움이 좀 남는 대학이다. 각설하고 경희대는 (공부 못하는)고딩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알려져있다. 캠 주변은 별로다. 캠퍼스도 사실 건물 서너개 빼면 별로인데, 캠퍼스가 기가 막히게 이쁘다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다. 여자가 많다. 바람직한 일이다.
-간판학과: 단연 한의예과 (전국 1위). 그리고 호텔경영(1~2위). 문과도 언론정보와 법학은 잘나간다고 지들끼리 말하던데 별로 설득력은 없다. 뭐 로스쿨은 중경외시중에 제일 잘받았더라.
-캠퍼스: 경희대 캠퍼스가 한국 최고라는 놈들은 제발 대학 구경들좀 다녀라. 공부하는 시설 자체로만 따지면 고려대-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보다 확실히 못하다. 10위권 내에서도 5~6위권이다. 괜히 하두리 대학이라고 까이는게 아니다. 그래도 근처에 외대가 있어서 돋보인다. 캠주변은 진짜 놀거 없다. 촌동네도 보통 촌동네가 아니고 완전 촌동네라 고대 주변이 비버리힐즈로 보일 지경이다. 수원에 분교를 두고 있다. 자꾸 분교 아니라고 우기던데, 니들은 분교 맞다. 그래도 원세, 조려보다는 낫다고 하더라.
-치명적 단점: 자과의식은 탁월하지만 자교의식이 별로 없는 한의대를 제외하면 뭐 하나 특별히 잘나가는 학과가 없다.
첫댓글 설연고경 삼촌이 오면 눈깔 뒤집어지겠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강대생이 쓴거네
너무오래된 자료
한양대에 글로벌 금융생김? 경금 아니고?
쏘리~~ㅋㅋ
서울대가 무슨 치명적 단점이 없냐?
어디서 서울대 다닌다고 하면 씨발 다 똑똑한놈인줄 알고
조금만 어리숙하게 행동해도 존나 눈치주는데 ㅋㅋㅋ
이거 출저 네이버블로그다 ㅋㅋㅋㅋ 올린새끼 좆병신이네 이딴걸 다퍼오고 ㅋㅋㅋㅋㅋ
입에 걸래물었니?ㅋ 재미로보랬잖아 ㅋ
고대 올리고 연대 처 내려
그래 씨발 못생겨서 연애 못해서 컴플렉스 있고 우울한 캠퍼스 인생이다 씨발..
수험생을 가장한 어떤 훌이 쓴거 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 머 그냥 재미로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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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 ㅋㅋ
은근 개념이긴한데 내용이 좀 outdated하다.
서열은 개념 맞는데
지랄을한다 ㅋㅋ
캠퍼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