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동박사 님 천문동 씨앗 나눔 발 받았습니다.
◑ 천문동(天門冬)은 아스파라거스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sparagus cochinchinensis이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다.
둥근 열매는 지름이 6㎜ 정도로 흰색이다. 한국에는 같은 속(屬)에 3종(種)이 있는데 뿌리줄기가 짧고 뿌리가 길게 뻗으며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 방울비짜루(A. oligoclonos)와 비짜루 가 산지에 자란다.
연한 줄기는 먹으며 뿌리는 거담제·진해제·양정제·보신제·이뇨제·강장제로 사용하며 토혈(吐血)·폐렴에도 쓴다.
◑ 뿌리줄기는 짧고 많은 방추형의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는 길이 1-2m이며 덩굴성이고 잎같이 생긴 가지는 1-3개씩 달리며 활처럼 굽는다.
꽃은 5-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연한 황색이고 작은꽃 줄기는 중앙에 관절이 있으며 꽃잎의 길이와 비슷하다. 꽃잎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천문동은 여러해살이풀로 겨울이면 모든 것을 갈무리하고 동면에 들어가 다음 봄을 준비한다.
겨울에는 약성이 뿌리로 가기 때문에 겨울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이름처럼 하늘의 문을 여는 겨울약초란 뜻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6㎜ 정도이며 흰빛으로 성숙하고 검은 종자가 1개 들어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뿌리를 진해·이뇨·강장제로 사용한다.
몸이 차고 장이 나빠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쓰지 못한다.
◑ 천문동(天門冬)
천문동(天門冬)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약초라는 뜻이다. 하늘의 문을 여는 약초!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져서, 즉 신선처럼 되어서 하늘로 오를 수 있게 한다는 약초가 바로 천문동이다.
잎과 줄기는 아스파라거스를 닮았고 뿌리에는 작은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가 여러 개 달렸다.
이 덩이뿌리가 옛 부터 늙지 않고 병들지 않게 하는 약, 곧 신선이 되게 하는 것으로 이름난 약초다.
천문동 뿌리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많아 잘 마르지 않고 가루로 만들기가 어렵다.
가루로 만들려면 쪄서 말리기를 서너 번 반복한 다음에 가루를 내야 한다. 이렇게 만든 가루를 한 번에 4~5g씩 하루 세 번 복용하면 모든 질병이 물러가고 기운이 나며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천문동은 지하구근을 약으로 쓰는데 껍질이 질겨 한번 쪄서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진다.
끝이 뾰족한 바늘로 벗기면 잘 벗겨진다.
속에 들어있는 심을 제거하여 쓴다.
천문동은 가을과 겨울에 채취하여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속심을 제거한 후 절단하여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한다.
술 또한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 후 햇볕에 말려서 법제를 한 후 사용하면 된다.
때로는 속심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술보다는 죽을 해 먹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죽을 만들어 먹으면 진액을 보충할 수 있으므로 훌륭한 약재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천문동 효능
신농본초경에는 "맛이 쓰고 기(氣)는 평탄하다.
갑자기 풍습으로 인해 편비(偏痺)하는 것을 주관하고, 골수를 강하게 하고, 삼충(三蟲;장충, 적충, 요충)을 죽이고 복시(伏尸)를 없앤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익기하며, 수명이 늘어난다.
일명 전륵(顚勒)이라 한다."
성질은 차고 맛을 달고 쓰며 독은 없다.
폐, 신 경락으로 작용한다.
몸 안의 음액을 기르고, 건조함을 윤활하게 하고 폐의 기운을 깨끗하게 하며, 위로 치솟는 화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음기가 허하여 열이 발생하는 증상, 기침을 하면서 피를 토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폐위, 폐옹, 인후종통, 소갈, 변비 등을 치료하는 데 유용하다.
뿌리에는 아스파라긴, 점액질, 베타-시토스테롤, 스테로이드 사포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맛이 달고 쓰며 찬 성질이 있으므로 설사를 하는 경우, 한사로 인하여 해수를 하는 경우엔 피한다.
따라서 천문동은 독이 없으므로 임산부나 어린이가 먹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다만 몸을 차게 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은 피한다.
◑ 활용 방법
◑ 기침
인삼, 맥문동, 숙지황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가루 내고 꿀로 갠 뒤, 앵두알 크기의 알약으로 만들어 입에 넣고 녹이면서 먹는다.
◑ 피를 토할 때
천문동 40그램, 구운 감초, 살구 씨, 패모, 백복령, 아교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낸 후 꿀로 우황청심환 크기의 알약으로 만들어 입에 물고 녹이면서 천천히 먹는다. 하루 열 알까지 먹을 수 있다.
◑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질 때
천문동을 생즙 내어 질그릇에 넣고 죽처럼 될 때까지 은근한 불로 달여서 한 번에 한두 숟가락씩 빈속에 더운 술로 먹는다.
◑ 편도선염, 목구멍이 붓고 아플 때
천문동과 도라지를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가을 또는 봄에 덩이뿌리를 캐서 잔뿌리를 제거하고 찐 다음 겉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쓴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천문동박사 블로그’를 검색하면 된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