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비치는 카이트보딩 투어지로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좋은 조건인것 같습니다. 해변가에 위치한 호산 비치호텔에서 숙,식도 해결되고...주변 경관도 아름답고...이젠 룸에 빠른 인터넷도 있어서 실~시간으로 기상과 소식을 올릴수도 있어서 가족과 같이 해도 좋을것 같은데...5월달에는 리~모델링 관계로 잠시 쉰다고 하네요.토요일은 북서,북,북동,동,남동풍 모두 보딩이 가능한 호산 비치에서 깔끔한 북동풍이 불어서 기분좋게 즐~보딩을 하고...
일요일인 오늘은 동해 중부와 남부로 나눠진 풍향에... 어디로 갈것인가?? 당연히 부드러운 남동풍을 선택해서 북쪽으로 go~ 동해 망상의 신입 카이트보더님들 교육 시키느라 고생하는 효진님을 잠시 도와 주면서 이왕이면 망상에서 보딩하려 했으나... 유난히도 파도를 겁내는~거씨와 아직은 파도 적응력이 떨어지는 필립을 위해서같은 풍속이라도 바람의 강도가 좋은 남항진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예상대로 환상의 남동풍이 쫘~악 깔려서 거스트님 10.5짜리.. 나는 9짜리와 12짜리...영맨님은 12짜리...필립은 14짜리로 동해안 해변중에서 파도가 낮은 남항진의 푸른 바다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는 남김없이 말끔히 씻어 버리고 왔습니다.
특히 파도 울렁증이 있는 거시기님도 긴~시간 마음편히 즐~보딩했고... 필립도 풍상이 나오지 않아서 그동안 고생좀~했는데.... 이번 투어에서는 이틀동안 가장 풍상 위치를 점령해서 오랬동안 즐보딩해서 두분은 남다른 재미를 느꼈을것 같습니다...^^
동해의 새하얀 파도와...북동풍과 남동풍의 부드러운 바람과...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카이트서퍼들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면서 꿈 같은 행복을 울~님들의 가슴에 가~득 담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