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개인적인 일로 바쁜 시간을 보내긴 했다.
그렇다고 카페를 잊은 것은 아니어서 종종 들여다 보며 흐름을 읽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침이 있는 상황들이 보여 딱히 할많하않......
와중에 오징어게임에 관한 글을 쓰느라 열일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일상들이 흘러갔다.
그러다가 최근 협업으로 발표된 신곡으로 귀에 꽂힌 멜로디와 노랫말이 있어 엄청나게 즐겨듣고 있었다.
바로 요즘 즐겨듣는 그 노래는 두말하면 잔소리 일 ㅂㅌㅅㄴㄷ과 ㅋㄷㅍㄹㅇ의 "My Universe"
ㅂㅌㅅㄴㄷ과 ㅋㄷㅍㄹㅇ.... 인종차별을 뚫은, 내손을 잡으라는 우정의 의미를 내포한 "My Universe"
발표되자마자 동영상을 찾아 들어본 바로는 역시 탁월하다는 느낌이다.
살아가면서 마주칠 별별 차별을 초월한 포용과 상생, 상부상조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각 파트와 의미부여 부분에 ㅋㄷㅍㄹㅇ와 ㅂㅌㅅㄴㄷ 각자에게 맞는 노랫말과 멜로디를 선택함은 물론
영어 노랫말과 한글 노랫말이 공존하는고로 ㅋㄷㅍㄹㅇ와 BTS가 교차되며 노래를 불러주는데 어려운 노래가 아니었다.
"My Universe"는 사실 단순한 애정 노래라고 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될 갖가지 차별을 거부하며
그 누구라도 수용하며 동행하면서 함께 한다는 메시지로 가득 채워진 노래다.
듣는 순간 고민할 여지가 없는 노래가 되었다.
그리고 들으면서 유니 한승윤님의 보컬이 장착되었다.
부분부분에 유니님의 보컬이 환청처럼 들려와서 입혀가며 들었다.
이곡을 커버곡으로 불러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영국 밴드 ㅋㄷㅍㄹㅇ를 좋아하지만
유니님 역시 노래하는 사람으로 혹은 밴드 출신으로서도 ㅋㄷㅍㄹㅇ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힐링곡으로 유명한 "Fix you"를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지라 그 노래 역시 푹 빠져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특히 ㅂㅌㅅㄴㄷ이 커버곡으로 불러 원곡자 보다 더 마음을 다독이며 위로해주는 "Fix you"는 두말할 여지가 없다.
이 노래 또한 유니님이 커버곡으로 불러주면 좋겠다는 언감생심의 꿈을 희망사항으로 생각해본다.
사실 유니님은 고음으로 처리되는 보컬보다는 무심작렬로 그저 쓰윽 아무렇지도 않게
편안함을 내포하며 넘어가며 부르는 노래가 맞는 보컬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따악 어울리는 파랑색 셔츠를 입고 불러주는 " I always wanna die sometimes" 같은 그런 느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꽂히면 늘 음악적 편식을 하며 미친듯이 그에 빨려들어가며 심취하는 성향이 있긴 하다.
그리하여 한동안 유니님 음악 속에 빠져 들었다가 잠시 소강상태로 유니님 보컬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여전히 좋아하고 애정하는 보컬들의 음악을 찾아들었다.
역시나 명불허전의 보컬들이어서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ㅈㅇㄹ, 밴드 ㄷㄹㅈ의 ㄱㅇㅅ, 밴드 ㅈㄴㅂ의 ㅊㅈㅎ,
그리고 밴드 ㄴ의 ㄱㅈㅇ과 ㅂㅌㅅㄴㄷ이다.
하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 유니님에게 안착 중이다.
더불어 공존하는 진행형 ing 보컬들이지만 유난히 "My Universe"의 노래에 유니님 보컬이 입혀지는 순간
흠 어쩔 수 없군.... 유니님 음색이 잘 어울리는 노래인데 아쉽다 였다.
그리고 역시 음색장인의 목소리에 홀리듯 플레이리스트 음악을 찾아듣는다.
와중에 언젠가는 유니님 또한 좋아한다던 ㅋㄷㅍㄹㅇ와 협업을 하거나
공연을 함께 할 기회를 갖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며
열심히 신곡 작업한다던데 언제쯤 들어볼 수 있을지 궁금한 오늘.
이젠 커버곡을 기다리는 우매함 보다는 신곡을 기다려야 할까나?
그래도 괜찮은 커버곡 정도는 보너스처럼 임자들에게 동영상으로나마 제공해주면 안될까나?
물론 유니님 역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 같아서 딱히 주문하기도 어려운 처지이기는 하나
그래도 욕심을 내어보는 것은 동영상으로 듣고 볼 수 있는 음악적 울타리가 더 필요한 까닭이기도 하다.
여전히 루나플라이 음악을 듣고 유니님 동영상으로 만나지는 음악에 한계도 오고...
커버곡 일지라도 새로운 노래가 듣고 싶다, 뭐 그렇다는 말씀.
어쨋거나 모든 일상으로부터 쉼을 허락받은 오늘......하루종일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우르며 OTT 세상 속에서 헤엄치는 중이다.
그리고 잠시 유니님의 매력 속으로....언제쯤 유니 한승윤님이 본인의 진면목을 발휘하시려나?
첫댓글 My universe... 큰스태디움공연 마지막을 장식하면 좋을 곡...
개인적으로는 캠페인송같아서요 ㅋ
ㅂㅌㅅㄴㄷ의 Fix you 잘불렀드라구요
승윤님 신곡들은... 초읽기 들어간느낌이에요 발표되는 그날 정말 떨릴듯요 기대되요
세상에는 좋은 곡들과 멋진 보컬들이 참 많다는 생각.
슈퍼밴드2도 그렇게 끝나고
유니 한승윤님의 신곡도 세상 속으로 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차고 넘치나이다.
이제 굿밤....
다시 돌아 유니님에게 안착중이시다는 말이
제일 반갑네요 ~
맞아요 .....my universe 들을수록
승윤님 보컬이 생각나고 얹혀진다 표현이
딱 맞네요
모두가 바라고 바라는데로
좋은 음반이 나와서
승윤님 노래로만 채워진 앨범을 듣는
호사를 누리고 싶어요
ㅎㅎㅎㅎ
듣는 귀가 일치해서 기분좋다 입니다.
딱 어울리는 음색인데...
당연히 유니님은 음색장인 타이틀 보유중이구요
여전히 1초 원픽은 안놓죠.
오늘도 빌보드 1위 해버린 ㅂㅌㅅㄴㄷ처럼
유니님, 빌보드 점령하는 날까지 응원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