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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되어야 할 성구>
1)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1:16)
2)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
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6:23)
4)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0:13)
5)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0:17)
<본문 설교>
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우리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여전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길 기뻐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다 함께 마음과 정성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로마서입니다. 로마서는 특별히 '이신득의'로 집약되는 복음의 핵심 원리 및 믿음으로 얻은 의의 실천적 적용을 제시하는 서신서로 우리는 잘 알고있습니다. 로마서의 헬라어 원전의 제목은 ‘프로스 로마이우스 ( 로마인들에게)’로, 영역 성경 역시 수신자명을 반영하여 ‘Romans (로마인들)’ 로 명명하고 있으나, 한글 개역 성경은 ‘로마서’ 로 명명하여 수신지 명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럼 로마서의 메시지를 요약해 봄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라는 말씀입니다
본서의 도입부에서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하는 자신의 열망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 바울이 이처럼 복음 전하기를 열망하는 이유는 복음이 바로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 (God’ s Power) 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인류를 지배해 온,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복음 (the Gospel)은 다름 아닌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인 것입니다 . 그렇기에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한 바울처럼, 오늘날 복음의 사역자들 역시 복음의 능력을 확신하고 복음 전파의 열망에 불타올라야 할 것입니다.
2.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에 대한 말씀입니다
복음이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은, 그 속에 하나님의 의 (the Righteousness of God)가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서두에서 밝히고 있는 이 하나님의 의는 본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서, 본서의 전체 내용은 ‘하나님의 의’로 응축된 주제를 보다 확대 및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의는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의’, 곧 철저한 ‘믿음의 의’ 인것입니다. 따라서 로마서에서 제시하는 복음에는 성도의 구원의 출발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적용되는 믿음의 의가 체계적이고도 심층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3. 예외없이 죄 아래 었는 인간에 대한 말씀입니다
로마서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인간이 죄인이다! (All people are sinners) 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논증과 예시를 통해 그것을 입증해 보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죄를 주장하려는 인간의 모든 시도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도덕 기준에서 볼 때는 상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율법의 기준에서 볼 때 어떤 인간도 심판받을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다시 말하면 로마서는 ‘하나님의 법정 (in the Court of God)’에서, 모든 인류가 단 한 사람의 예외 없이 유죄(有罪)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4.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에 관한 말씀입니다
로마서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의란 물론 믿음의 의 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의 의를 이해하는 핵심은 바로 ‘율법 외에 (apart from the law)’ 라는 말에 담겨 있다는 사실입니다. 율법은 그 자체로 선하고 의로운 것으로서 절대적인 하나님의 의의 기준입다. 그러나 죄의 부패한 본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은 율법의 기준으로는 하나님의 의에 도무지 도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율법 외의 의를 복음에 나타내신 것입니다.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인간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 ‘오직 믿음 (sola fide)’ 곧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단지 믿고 받아들이기를 요구할 뿐입니다.
5. 죄(罪)의 전가와 의(義)의 전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로마서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제시하면서, 인류의 조상 첫째 아담 (Adam)의 죄가 어떻게 인류에게 전가되었으며, 또한 둘째 아담으로 오신 그리스도 (Christ)의 의가 어떻게 믿는 자에게 전가되는지를, 대표와 연합의 원리에 의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인류를 대표하여 죄를 범하고 그 결과로 온 인류 위에 사망을 초래시켰다면, 그리스도는 성도를 대표하여 의를 행하고, 그 결과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의 선물은 아담의 죄책에 비해 훨씬 탁월하여,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책을 단지 소멸할 뿐 아니라, 더욱 풍성한 은혜와 영생을 누리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6. 성도의 성화(Sanctification)의 삶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율법과 상관없이 신자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이, 곧 거룩한 삶의 필요성도 부인하는 것을 의미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의 의는 성도를 의롭다고 선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성도를 의롭게 만드는 효력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곧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의'는 성도의 삶에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반영하는 새로운 삶(new life)으로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로마서는 성도가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 뿐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성도가 하나님의 거룩을 반영하는 새로운 삶, 곧 성화의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역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7. 성령을 좇아 사는 삶 - 승리의 원리에 대한 말씀입니다
비록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지라도, 육체를 통해 역사하는 죄의 본성과 싸우게 되며, 또한 죄와의 싸움에서 종종 패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보편적 경험인 것입니다. 로마서는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내적 갈등을 인정하며, 동시에 죄와의 싸움에서의 승리의 원리를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을 쫓아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성령은 육신으로는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게 하십니다. 율법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제시할 뿐, 인간의 연약함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연약한 인간이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성령을 쫓아’ 사는 것입니다. 즉 그
리스도인이 성령을 쫓아 살 때, 성령은 연약한 성도를 도와 그 인격의 중심에서부터 율법이 명하는 바를 이루는 삶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8. 최후 승리의 확신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의 성화의 삶에 대해 기록한 제 6-8장의 말미에 최후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감격적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가 성화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그 결말은 결코 불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웅변적으로
말해 줍니다. 즉, 성도는 이 땅에서 비록 죄와 싸우기도 하며, 또한 때로 연약함으로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궁극적인 숭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9. 후회가 없는 하나님의 은사와 소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제 9-11 장에서 이스라엘의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신약 시대에 ‘믿음의 의’ 가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없이 미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의 신실성은 의심될 수밖에
없으며, 신약 성도들의 구원의 확실성 또한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유기(遺棄)는 ‘전체적이지도 최종적이지도 않다(not total. not final)’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여 유기 상태에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 중 택한 자를 남기시고, 이방인의 구원의 수가 찰 때, 민족적 차원에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는 것입니다(irrevocable). 이스라엘을 향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 부르신 신약 성도들에 대해서도 신실하셔서 구원을 완성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0. 구속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지혜에 대한 말씀입니다
제 9-11 장에서 바울은 이스라엘의 실패와, 이스라엘의 실패로 인한 이방인들의 구원과, 구원받을 이방인들의 수가 찼을 때의 이스라엘의 회복이라고 하는 구속사의 파노라마 C panorama)를 펼쳐 보입니다. 이 구속사의 파노라마를 통해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지혜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중 구원할 자를 택하신 분은 누구며, 또 이방인들 중 구원할 자를 택하신 분은 누구십니까? 이스라엘의 실패를 통해 이방인들을 부요케 하신 이는 누구며, 실패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게 하실 분은 누구십니까? 오로지 한 분 하나님이신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이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다 헤아렬 수조차 없는 것입니다.
11. 기독교 윤리의 실천에 대한 말씀입니다
로마서는 구원론에 관한 딱딱한 교리만을 가르치는 서신이 결코 아닙니다. 로마서는 본론 전반부에서 ‘하나님의 의 ’ 라고 하는 전체 주제를 교리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제시할 뿐 아니라, 본론 후반부에서 하나님의 의가 성도들의 실제 삶을 통에서도 실천되고 적용되어야 함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 교리(Christian Doctrine)가 기독교 윤리(Christian Ethics) 의 문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결국 신자와 불신자를 포함한 이웃 관계에서의 윤리로 표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로마서는 윤리의 실천을 도외시한 채 정통 교리의 딱딱한 껍질 속으로 숨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
로마서를 통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성경입니다. 성경은 본래 66권으로 되어 있는 전집입니다. 그럼 66권중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책은 뭘까요? 바로 로마서라는 사실입니다. 칼빈은 로마서를 성경 이해의 출입문이며 성경의 가장 심오한 보물창고라고 했습니다. 로마서를 통해 크게 영향받은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어거스틴(사도바울 이래로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교회 역사에서 가장 훌륭하고 유명한 인물), 마르틴 루터(종교개혁의 선봉장), 존 웨슬리(영국 감리교 창설자), 로이드 존슨(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등이 있습니다.
로마서가 다른 어떤 성경보다도 사람들을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된 이유는 복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40대 중반쯤 선교사로 부름받아, 약10여년 동안 3차의 선교여행을 하면서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지방을 복음화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쓴 여러 서신서중에 로마서는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갈라디아서는 율법주의 신자들을 대항해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썼고, 데살로니가서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바른 견해를 제시하기 위해 썼고, 고린도전후서는 고회내의 분열과 도덕적인 문제, 신학적인 문제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 썼다면, 로마서는 자신이 아직 로마에 가 본적이 없는 로마 교회를 향해 의도적으로 복음의 핵심을 쓴 것입니다.
우리는 입만 열면 복음, 복음 복음 외칩니다. 그런데 정작 '복음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할 말이 없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로마서의 본론을 보면 됩니다. 로마서의 본론(1:18-15:13)은 사도바울이 전했던 복음의 내용을 가장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인간에게 왜 복음이 필요합니까? 로마서1:18-3:20은 그 답을 제시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구원이 필요한 존재인 것입니다.
2) 어떻게 구원을 얻을수 있습니까? 로마서 3:21-4:25은 그 답을 제시합니다. 세상은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고 합니다만, 인간의 행위로는 구원 받을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행위로만 구원 받을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다시말해, 율법과 행위로는 구원을 얻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수 있고, 그 방법이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한 모든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건져 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 즉 은혜인것입니다.
3)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취소되지 않습니까? 로마서 5:1-8:39은 그 답을 이렇게 제시합니다. 만일 우리의 구원이 중간에 취소 될 수도 있다면, 우리는 평생을 불안 가운데 보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은 절대로 구원이 취소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8:30 ; 8:38~39)).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가질수 있는 근거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때문입니다(5:1~11).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은 우리가 의인으로서의 선행을 했을 때가 아니라, 죄인 되었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구원받은 이후, 성도들이 허물을 범해도 구원이 취소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4) 유대인의 구원과 이방인의 구원은 어떤 관계입니까? 로마서 9~11장은 이렇게 그 답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이 BC 2000년경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을 불러 유대인의 조상을 삼으심으로써 세상은 유대인과 이방인(비유대인 전부)으로 나뉘었습니다. 이 때부터 예수님이 초림할 때까지 구원의 은혜는 주로 유대인에게 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고 난 후부터는 이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고 난 이후, 이방인들이 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유대인을 버리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차면 다시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계획하셨습니다. 따라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은 민족적이고 혈통적인 의미에서의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이 아니라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누구나 구원받은 사람만이 참된 유대인, 즉 참 이스라엘이라는 사실입니다.
5) 구원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로마서12:1~15:13은 기독교 윤리를 그 답으로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윤리는 기독교의 교리에서 비롯됩니다. 그렇다면 기독교 교리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그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행동을 이야기하며, 기독교 윤리의 핵심은 하나님과 다른 이웃을 위한 우리의 행동입니다. 우리는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들로써, 우리의 삶의 전 영역(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 교회와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등)에서 성도다운 삶을 살아야 마땅한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러한 삶의 전 영역 속에서, 이미 받은 구원(칭의)과 앞으로 받을 구원(영화)에 대한 확신으로 날마다 구원을 이루어 가는 삶(성화)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로마서는 복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열쇠와 같은 성경 연구의 출입문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결 론
성경 (the Bible) 은 본질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 구원의 역사와 원리를 각각 다양한 시점과 관점에서 보여주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성경의 구원 계시들은 일거에, 그리고 완벽한 체계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각 시대 역사 기록과 각 인물들의 행적 및 고백 등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계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구약 성경의 최종부라 할 수 있는 신약 서신서 (the Epistles)들은 이처럼 점진적으로 주어졌던 구원의 계시를 가장 완성된 수준으로, 그리고 가장 직설적으로 보여주며 아울러 성도의 현실 생활에 필요한 실천적 교훈들을 제시하는 부분입니다.
그중 총21권의 서신서와 전 13권의 바울 서신서들 중에서도 그 서두를 점하고 있는 로마서는 특히, 기독교 구원론의 핵심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이신득의 구원원리를 그 기본 주제로 하여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의 기본 진리는 바로 예수께서 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공생애 사역 동안 메시야에게 요구되는 왕, 제사장, 선지자로서의 3중직을 온전히 성취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사실이 기독교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본 진리라는 사실을 확고히 믿고 전하며, 이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생명까지도 아까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로마서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 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 두란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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