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6월 셋째 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때때로 우리에게 슬픔이 찾아와도 위로해주시고 새 힘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겪는 아픔과 슬픔도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라가기 위한 과정임을 잊지 않도록 도우시고,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라는 기도를 가르쳐주신 것처럼, 우리로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약한 나로 강하게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사도행전 21:10-13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예루살렘에 가면 바울이 결박될 것을 알고 교인들이 만류하자, 바울은 어떻게 대답하나요(13절)?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묶이고 죽을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선지자가 자기 몸을 묶으면서 “예루살렘에 가면 바울이 이렇게 체포될 것이다” 하고 예언합니다.
이 예언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가지 말라고 경고하신다”라며 예루살렘에 가려고 하는 바울을 말립니다.
하지만 바울은, 성령님이 복음을 위해 고난당할 것을 하나님이 미리 알려주시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고난의 예언이 사람들에게는 ‘가지 말고 피하라’는 경고로 들렸지만, 바울에게는 ‘어서 가서 예수님을 뒤따라 고난을 받으라’는 부르심으로 들렸던 겁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에게도 어려운 일이 생겨요. 바울처럼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힘을 내야 할 우리 가족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 기도해요.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예수님을 믿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바울을 고난의 길로 인도하셨듯, 힘든 일 속에 하나님의 멋진 계획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일이 생길 때보다 힘든 일이 생길 때 예수님은 우리와 더 가까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기지?’가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라고 마음먹고, 포기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그 어려움 속에서 예수님을 더 가까이 해야 합니다.
고난 속에 용기를 낸 바울처럼, 오늘 우리 가족의 어려움을 주님 앞에 맡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