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2월 14일 생 조영철 ~
2023년 한 여름에 우연히 영일대 해변에서 만나 형님과 아우로 호칭하는 관계가 되었다.
2월 11일 만나자고 연락이 왔고
나는 세 사람을 동행하여 상대동 이삭으로 안내하여 오찬을 하였다.
형님은 14일 생일리고 하여 이곳에소 다시 만나기로 하고 김양호가 예약을 하였다.
차량봉사한 총무는 돌아가고 넷은 K당구장에 갔다.
즐겁게 당구를 마치고 302번 버스를 타고 죽도시장에서 셋은 하차했다.
야시장을 구경하고 걸어서 동빈큰다리 부근에서 김양호가 쉬었다 가잔다.
해양경찰서에서 김양호는 택시를 호출했으나 서비스가 안 되어 조금 더걸었다.
김양호는 곧 큰길로 나가 택시를 타고 귀가했고
형님과 나는 영일대를 걸어서 롯대아파트 입구 횡단보도에서 헤어졌다.
건강을 강조하고 많은 활동을 하는 김양호가 걷지 못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였다.
우연하게 12일 수협 회센터에서 번개모임을 하였다.
14일은 예정대로 형님 생일 모임을 하였으며 처음 이곳을 안내한 친구는 탈이 나서 불참했다.
윤보성은 당구와 바둑은 못하지만 형님생일이라 참석했고 당구도 같이 하였다.
대한민국 특전사 고위급 출신이지만 인생여정 말년에 서울에서 홀로 이곳에 왔고
우리가 함께 생일 파티를 하였음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