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시절 허재라면 식스맨 정도로는 충분히 쏠쏠하게 활약했을 듯 한데요. 국내 농구에는 더이상 적수가 없었고, 중국 선수들도 허재 때문에 네명이서 5반칙 퇴장 당한적도 있는데.. 허재가 미국 진출해서 자기 관리만 확실히 했다면 충분히 가능 할듯.. 그 당시 울나라 농구가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면 선배나 감독한테 줄창 맞을 때였죠..
여러가지 여건이 맞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면 충분히 가능했을 선수입니다. 한국에서야 밤새고 술먹고 뛰어도 먹혀드니까 그렇게 한 것이지 미국에 가서 그랬을 리도 없고, 무엇보다도 피지컬 적인 면에서 타 동양인과는 구별이 되는 선수였죠 - 강골에 스태미너와 유연성까지.
저도 Doctor J 형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린을 보며 제가 처음 생각한건 다름아닌 "아 허재도 미국시스템에서 체계적으로 농구했다면 린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했을텐데" 입니다 강골인 체력, 스태미너, 기술, 유연성, 멘탈, 클러치능력 등등 허재선수의 전성기를 본 사람이라면 그 Intangible한 자질들을 느낄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면 충분히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선동열이 전성기에 메이저리그가서 제대로 뛸 기회가 있었다면 박찬호보다 낫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첫댓글 맥시멈으로 식스맨까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재능을 떠나서 허재가 NBA급으로 자기 관리가 되는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린과 같은 정도의 활약은 불가능하다고 보네요.
몸무게 차이가 나는데요
허재도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부터 살았다면 가능성은 있었을거 같습니다만
린은 nba를 떠나 스포츠역사에서도 예외중의 예외적인 선수라
린에대한기사에서 린이 성공가능한이유중에하나가 190대 초반에 90kg이 넘는 몸이갖춰져있기때문이라고 하는글을봤었는데 선수시절허재는 신체조건에서 좀 부족해보이네요.
저기 허재가 농구대잔치시절. 가끔 밤새도록 술마시고 다음날 경기했다는는 전설(?)이 사실인가요?
저도 그리 기억합니다. 매치업 상대가 입에서 술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30~40점씩 내주는 자기에게 정말 화가났다 는 식의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은퇴할때 즈음에, 전에는 밤새 술먹고도 다음날 50점씩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못하겠다고 인터뷰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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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것도 없죠.
이번 센세이셔널 전이라면 ... 제레미 린도 프로필만 보여주고.... 활약 가능할까요? 라고 물으면 대부분 대답은 부정적일 것입니다.
이민이나 유학을 갔더라면 가능했겠죠. 다른건 몰라도 언어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야 빅무대 진출이
수월 했을테니까요.
허재의 전성기를 봤던 사람으로써.. 허재가 신체가 부족하다..? 이런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요 ㅋㅋ
중대 시절 허재라면 식스맨 정도로는 충분히 쏠쏠하게 활약했을 듯 한데요. 국내 농구에는 더이상 적수가 없었고, 중국 선수들도 허재 때문에 네명이서 5반칙 퇴장 당한적도 있는데.. 허재가 미국 진출해서 자기 관리만 확실히 했다면 충분히 가능 할듯.. 그 당시 울나라 농구가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면 선배나 감독한테 줄창 맞을 때였죠..
중대시절 허재는 이충희보다 한수 아래엿습니다...
국가대표 팀에서도 중국선수들은 오직 이충희만 신경썼습니다...
어린 시절 미국에서 체계적인 농구 교육을 배웠다면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제레미 린은 몸만 동양인이지, 미국인이고,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농구를 한 미국 선수죠.
저도 어려서부터 미국인들과 같이 부대끼며 농구를 한 경험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확실히 날라다니는 흑인들 하고는 차이가 나는 체격이지만 그래도 6-3 200파운드라는 신체조건은 가드로서 좋은 편이구요.
여러가지 여건이 맞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면 충분히 가능했을 선수입니다.
한국에서야 밤새고 술먹고 뛰어도 먹혀드니까 그렇게 한 것이지 미국에 가서 그랬을 리도 없고,
무엇보다도 피지컬 적인 면에서 타 동양인과는 구별이 되는 선수였죠 - 강골에 스태미너와 유연성까지.
박사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당시의 허재는 어느곳에 놔도 꿀리지 않을 신체였죠.
저도 Doctor J 형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린을 보며 제가 처음 생각한건 다름아닌 "아 허재도 미국시스템에서 체계적으로 농구했다면 린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했을텐데" 입니다
강골인 체력, 스태미너, 기술, 유연성, 멘탈, 클러치능력 등등 허재선수의 전성기를 본 사람이라면 그 Intangible한 자질들을 느낄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면 충분히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선동열이 전성기에 메이저리그가서 제대로 뛸 기회가 있었다면 박찬호보다 낫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한국에서 대충해도 최고라 좀 동기부여나 자기관리가 안된 것도 있죠 더 높은 곳에 갔다면 특유의 경쟁심이 더 발동됐을텐데 스킬이나 신체보단 멘탈이 크달까요
자기관리와 타지에서 전혀 다른 방식의 농구를 적응한다는게 생각보다 크고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솔직히 부정적일수밖에 없네요.
국제대회에서 한가닥했던 선수들도 NBA에서 적응이 어려운 경우가 생기는데,, 글쎄요..
당시 NBA 포인트가드들과 비교해도 허재의 신체가 그리 딸리지는 않았다는.. 그만큼 피지컬만 보면 탈아시아적이었죠
다만 윗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멘탈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미국물을 먹었다면 NBA 진출도 가능하지 않았을지..
통한다에~~100%던집니다.
슈팅가드로써는...
얼마전 강동희 감독이 인터뷰에서 린 정도의 활약은 어렵겠지만 허재 감독이라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듯 하다는 말을 했었죠
한쿼터 정도의 쏠쏠한 활약은 충분히 통한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농구했다면 가능하지않았을까요
허재도 미국가면 6-3키 나올거고 몸무게도 78kg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문화나 언어적응이 문제지 능력치만 따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몸도 상당히 탄탄했었는데 체중도 85킬로 정도는 나갔을것 같네요.
분위기만 탔으면 린보다 잘할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허재. 대단한 선수였죠.
통한다고 믿고 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역사상 한국 최고의 선수이기때문에
90년대라면 글쎄지만 지금이라면 통할것 같습니다.충분히
100% '통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줏어 들은 이야기로는 국대 최고의 1번은
유재학도 강동희도 김승현도 이상민도 아니라
잠깐 잠깐의 허재였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역대 베스트5에 허재가 포인트가드로 들어가면 딱입니다.
객관적이라기보다는 허재를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너무 무시하신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동의하진 않지만... 이선우 님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잘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체중 정확한가요? 운동선수가 188에 78키로밖에 안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