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할 책은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입니다.
소설의 줄거리는 잘생긴 남자와 못생긴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남자는 배우인 아버지를 닮아 잘생겼지만, 그는 그런 자신의 얼굴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소설가를 꿈꿨으며 대학도 가지 않던 주인공은 20대에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런 중 여자를 만났습니다. 처음 남자가 여자한테 말을 걸고, 친구가 되자고 말했을 때 , 여자의 마음은 복잡했습니다. 그러다 남자의 진심을 알게되며 둘은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둘은 서로 사랑했지만 여자가 남자를 떠나게 됩니다. 세월이 흐르고 남자는 소설가로 성공을 하고 여자를 만나러 유럽으로 떠나게됩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내용도 인상이 깊었지만 결말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에 각각 인물의 관점으로 책을 마무리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결말이 3가지로 해석이 되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그녀의 이름을 말하지 않은 것 또한 좋았습니다.원래 소설 같은 경우는 보통 한 가지로 해석이 되는데 3가지로 해석이 되는 소설의 끝은 처음 접해보아서 신기했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해석 중 하나는 ‘요한’의 해석인데, 요한의 해석은 사실 이 책은 요한의 소설이었으며 요한의 책에서는 남자가 교통사고로 죽게되지만, 원래 책에서는 남자가 시력만 악화됩니다. 이처럼 소설의 마지막과 각 인물의 관점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책 속에서 주인공인 남자는 외모와 관계없이 여자한테 다가갔습니다. 우리 사회는 가면 갈수록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책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사실 저도 외모로 상처를 받았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남자가 다가왔을 때 마음이 복잡했을 때 공감을 했었습니다. 제가 경험을 했었을 때 마음이 아프고 다른 사람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도 또한 외모로 사람을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이 위로도 받았기 때문에 이 책을 외모에 대한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