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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담아온 개나리 꽃...
인천에도 양지바른 곳엔 이렇게 예쁜 색깔의 개나리가 피어 있기도 했다...
시간이 많지 않기에 친구 손을 잡고 가까운 송도 청량산에 올랐다..
내 체력엔 딱 맞는 코스...!ㅎㅎ
산을 내려와 내가 가끔 가던 주막집에 자리를 깔고 해물 파전과 코다리찜을 안주로
동동주 두 동이를 비우고 나니 아주 기분 좋을만큼 취한다...
그대로 일터로 향하기엔 조금 무리다 싶어 다시 우리가 걸어온 그길을 거꾸로 거슬러 올랐다....
너무 좋다!... 진달래는 앞으로 일주일이면 그 분홍색을 드러낼것 같았다..
나무마다 꽃망울이 싱그럽다...봄은 희망이고 설레임!....
낮은 산이라도 오르길 참 잘했다!...
청량산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쭉 뻗은 인천 대교가 한눈에 들어 온다...
넓은 바다도...
아! 시원하고 참 행복했다~~
우리들의 삶이 매일 매일 이렇게 행복할순 없을까??? //3월8일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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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봄을 만지고 왔으니 기분마져 상쾌하겠지요~~~~
머리가 아플땐 바람이 최고의 명약이지요...
벌써 개나리꽃이 핀곳이 있군요. 이제부터는 산에두 좀 가야겟는걸요
토요일..수류방 번개 산행에서 뵈요...저도 갑니다..
귀여운 맘님이 가시면 어떻게 해야하나 가야되나, 말어야되나..ㅎㅎㅎㅎ
지는유고날 언니야가 한일을 알고 있시유
내가 뭘 했는데...?
욕심을 조금 내려 놓으면 날마다 날마다 행복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제 다녀온 삼각산에도 진달래 꽃몽울이 군데 군데 올라와있던데......... 얼마 없으면 그녀석들과 눈맞춤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도 아침에 같은 산에 올라갔었는데 담주면 꽃이 피기 시작하겠던걸~~
드디어 산행 시작하셨네요..자주 다녀오시고 행복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ㅎㅎ 동네 뒷산.... 그것도 오늘은 눈땜에 못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