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김천지회 서부권역『여성장애인 인권교육』실시
- 아픔 없는 사람은 없다. 상처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나를 깨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회장 박선하)는 11월 30일 오전 11시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에 있는 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여성인권지킴이단 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권순종 구미시지회장, 김형래 예천군지회장과 경북 서부권역 김천,구미, 상주, 문경, 예천, 5개 시군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경북장애우권익연구소 대표 최성 강사는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가치를 부여하는 관점전환의 필요성을 여성의 입장에서 역설해 여성참여자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현실적인 장애인 고용현장, 학교, 비품으로 가득한 장애인 화장실, 길거리 볼라도, 경사로 없는 계단, 엘리베이트 없는 육교 등 사회에 만연한 인권침해 사진자료를 통해 여성인권지킴이단의 적극적인 참여, 역할을 강조했다. 아픔 없는 사람은 없다. 상처가 더 큰 힘이 되어 잠재력을 깨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존재의 차이를 인정하는 당당함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남겨 큰 감동을 주었다.
오후2부 교육은 인권사회복지연구소 박진옥 소장의 강의로 이어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약자의 관점, 비주류의 관점, 사람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편견의 시선을 재조명하는 시간으로 인간존엄에 가치, 인문학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내용이었다. 교육을 통해 한층 성숙된 사회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유익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면서 서부권역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의 인권교육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