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됐다더니 요새는 신조 신칸센으로 불리는가요? 야마가타 신칸센과 아키타 신칸센은 미니 신칸센이라서 법적으로는 재래선 취급입니다. 그래서 저 지도 상에는 없지요. 하지만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대부분의 빨간색 노선은 포기상태입니다.(츄오 신칸센은 논의가 많으니 논외. 시코쿠같은 곳에서는 프리게이지 트레인으로 추진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신죠신칸센이라뇨;;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야마가타신칸센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신칸센은 기존의 하코다테본선의 루트를 따라 삿포로까지 건설되는게 이미 확정된것 같고요. (산선을 뜻합니다. 기존의 무로란본선 경유의 신칸센 계획은 이미 백지화.) 시코쿠쪽은 아예 신칸센 계획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메인노선 전철화도 안하는 판에;; 신칸센은 무리죠.) 저건 어디까지나 다나까 수상의 망상 확장팩으로 보여지네요;;
그래도 일단 저 위의 노선들은 법(전국신칸센철도정비법, 무려 1972년 제정ㅡㅡ)으로 정해 놓은뒤, 취소가 되지는 않았습니다.(취소된 노선인 나리타신칸센은 지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반드시 건설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 등의 신칸센 유치 근거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 중 하나가 시코쿠에 프리게이지 트레인을! 이지요(굳이 말하자면 신칸센 건설요구는 아니고 신칸센 직통요구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 유치노력이 강한 곳은 없어보입니다. 확실히 신칸센은 부담스럽지요. 그리고 진짜 타나카 총리의 망상노선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뭐랄까...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홋카이도신칸센은 현재 공사중인 구간(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은 2015년, 삿포로까지는 2020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노란색으로 표시된 정비계획 노선들을 우선 건설중이지만, 빨각색의 기본계획 노선들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소리는 아무도 한 적이 없습니다.(한국이나 일본이나 정치인이 그런 소리 하기 힘들죠ㅡㅡ) 특히 츄오신칸센은 기본계획 노선이지만 JR토카이의 사장이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2026년 목표)
츄오신칸센 건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기존 야마나시시험선 포함 계획) 하지만, 저 시코쿠신칸센은 정말;;; 나리타신칸센의 계획은 현재 케이세이전철이 이어서 건설예정이죠;; 아무래도 계획 자체가 버블초기에 이루어진 사안인 만큼 저정도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우에츠신칸센 까지는 봐줄만 한데 말이죠...(니이가타~아오모리가 특급으로 무려 6시간 30분이니...) 버블경제 당시의 일본이 무슨 상상을 못했겠습니까;; (그래도 용케 전선을 표준궤로 바꾸겠다는 소리는 2차대전 이후로 안나오네요;; 불행중 다행이랄까...)
나리타신칸센은 일부 노반까지 만들었다가, 계획이 취소되는 바람(1987년 취소)에 표준궤 노반에 협궤선로가 깔려 있다는 안습이야기가 유명하죠^^ 케이세이전철이 추진한다는 노선은 신칸센이 아니고 '나리타 신고속철도'라고 합니다(보통철도, 표준궤, 최고속도 160km/h);;;. 아무튼 저 무시무시한 기본계획노선이 모두 건설되는 것은 우리나라 장기계획철도가 다 건설되는 것 만큼이나 무리입니다ㅡㅡ. 일본도 인구가 줄고 있는 나라인만큼 더욱요. 하지만 신칸센 건설 대상에 포함되었다는 말은 어느정도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구간이라는 뜻이므로 앞으로도 개량이나 프리게이지트레인 투입같은 일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지어놓았던 문제의 '나리타신칸센' 구간은 '게이요(京葉)선'으로 활용되고 있다는군요. 도쿄-시오미 구간이라는데... 게이요선이 출발하는 도쿄역 지하를 보면.... 재래선 역사치곤 너무 으리으리하다는 점부터... 구간 이곳저곳에서 '신칸센'을 상정하고 건설했음이 눈에 띈다고 합니다.
싸게는 먹히지만, 다른 협궤와 연계가 안되고 속도향상 효과가 적죠... 하지만 진짜 그렇게 해서 신칸센과 직통시킨 노선이 있습니다. 미니 신칸센이라고해서, 위에서도 언급된 야마가타신칸센, 아키타신칸센이죠. 뭐 이제는 협궤, 표준궤를 넘나드는 프리게이지트레인이 나와서 굳이 그런 삽질을 할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만, 프리게이지트레인이란 놈이 아직 상용화가 되지않은 터라 진짜 쓸만한 놈인지는... ... ...
프리게이지 트레인이 생각보다 상용화가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단순히 기존선+협궤용이 아닌, 고속신선 운행가능한 열차일 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프리게이지트레인에 대한 개발 노하우가 많고, 이미 상용화한 국가가 스페인인데(여기는 1960년대부터 이미 궤간변경가능한 열차에 대해 개발에 착수했죠), Talgo 350 열차(궤간변경 가능한 Talgo형 열차 + 최고시속 350km까지 낼 수 있는 열차)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고속운행가능 + 궤간변경 + 안정화된 운행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Talgo 350열차는 현재 스페인 AVE 신선(표준궤)에서만 운행중이지요..
첫댓글 오우신칸센은 현재 신조신칸센으로 통하는 구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이고 (위치가 조금 다르지만), 이미 실존하는 아키타신칸센이 보이지 않는군요. - 저 정도면 기존선은 대도시 근교 빼고 거의 완전히 폐선해도 이상할 것 없어 보이죠? :)
연장됐다더니 요새는 신조 신칸센으로 불리는가요? 야마가타 신칸센과 아키타 신칸센은 미니 신칸센이라서 법적으로는 재래선 취급입니다. 그래서 저 지도 상에는 없지요. 하지만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대부분의 빨간색 노선은 포기상태입니다.(츄오 신칸센은 논의가 많으니 논외. 시코쿠같은 곳에서는 프리게이지 트레인으로 추진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신죠신칸센이라뇨;;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야마가타신칸센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신칸센은 기존의 하코다테본선의 루트를 따라 삿포로까지 건설되는게 이미 확정된것 같고요. (산선을 뜻합니다. 기존의 무로란본선 경유의 신칸센 계획은 이미 백지화.) 시코쿠쪽은 아예 신칸센 계획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메인노선 전철화도 안하는 판에;; 신칸센은 무리죠.) 저건 어디까지나 다나까 수상의 망상 확장팩으로 보여지네요;;
그래도 일단 저 위의 노선들은 법(전국신칸센철도정비법, 무려 1972년 제정ㅡㅡ)으로 정해 놓은뒤, 취소가 되지는 않았습니다.(취소된 노선인 나리타신칸센은 지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반드시 건설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 등의 신칸센 유치 근거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 중 하나가 시코쿠에 프리게이지 트레인을! 이지요(굳이 말하자면 신칸센 건설요구는 아니고 신칸센 직통요구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 유치노력이 강한 곳은 없어보입니다. 확실히 신칸센은 부담스럽지요. 그리고 진짜 타나카 총리의 망상노선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뭐랄까...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홋카이도신칸센은 현재 공사중인 구간(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은 2015년, 삿포로까지는 2020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노란색으로 표시된 정비계획 노선들을 우선 건설중이지만, 빨각색의 기본계획 노선들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소리는 아무도 한 적이 없습니다.(한국이나 일본이나 정치인이 그런 소리 하기 힘들죠ㅡㅡ) 특히 츄오신칸센은 기본계획 노선이지만 JR토카이의 사장이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2026년 목표)
츄오신칸센 건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기존 야마나시시험선 포함 계획) 하지만, 저 시코쿠신칸센은 정말;;; 나리타신칸센의 계획은 현재 케이세이전철이 이어서 건설예정이죠;; 아무래도 계획 자체가 버블초기에 이루어진 사안인 만큼 저정도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우에츠신칸센 까지는 봐줄만 한데 말이죠...(니이가타~아오모리가 특급으로 무려 6시간 30분이니...) 버블경제 당시의 일본이 무슨 상상을 못했겠습니까;; (그래도 용케 전선을 표준궤로 바꾸겠다는 소리는 2차대전 이후로 안나오네요;; 불행중 다행이랄까...)
나리타신칸센은 일부 노반까지 만들었다가, 계획이 취소되는 바람(1987년 취소)에 표준궤 노반에 협궤선로가 깔려 있다는 안습이야기가 유명하죠^^ 케이세이전철이 추진한다는 노선은 신칸센이 아니고 '나리타 신고속철도'라고 합니다(보통철도, 표준궤, 최고속도 160km/h);;;. 아무튼 저 무시무시한 기본계획노선이 모두 건설되는 것은 우리나라 장기계획철도가 다 건설되는 것 만큼이나 무리입니다ㅡㅡ. 일본도 인구가 줄고 있는 나라인만큼 더욱요. 하지만 신칸센 건설 대상에 포함되었다는 말은 어느정도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구간이라는 뜻이므로 앞으로도 개량이나 프리게이지트레인 투입같은 일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노반을 저는 봤습니다;; (콘크리트도상 노반, 복선이 들어갈만한 공간에 단선이...;;) 케이세이가 고속철도노선 하나 만들면 나리타익스프레스는 죽어버릴듯...
이미 지어놓았던 문제의 '나리타신칸센' 구간은 '게이요(京葉)선'으로 활용되고 있다는군요. 도쿄-시오미 구간이라는데... 게이요선이 출발하는 도쿄역 지하를 보면.... 재래선 역사치곤 너무 으리으리하다는 점부터... 구간 이곳저곳에서 '신칸센'을 상정하고 건설했음이 눈에 띈다고 합니다.
신간선 짓느니 표준궤 개궤하는 편이 싸게 치일 것 같습니다.
싸게는 먹히지만, 다른 협궤와 연계가 안되고 속도향상 효과가 적죠... 하지만 진짜 그렇게 해서 신칸센과 직통시킨 노선이 있습니다. 미니 신칸센이라고해서, 위에서도 언급된 야마가타신칸센, 아키타신칸센이죠. 뭐 이제는 협궤, 표준궤를 넘나드는 프리게이지트레인이 나와서 굳이 그런 삽질을 할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만, 프리게이지트레인이란 놈이 아직 상용화가 되지않은 터라 진짜 쓸만한 놈인지는... ... ...
프리게이지 트레인이 생각보다 상용화가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단순히 기존선+협궤용이 아닌, 고속신선 운행가능한 열차일 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프리게이지트레인에 대한 개발 노하우가 많고, 이미 상용화한 국가가 스페인인데(여기는 1960년대부터 이미 궤간변경가능한 열차에 대해 개발에 착수했죠), Talgo 350 열차(궤간변경 가능한 Talgo형 열차 + 최고시속 350km까지 낼 수 있는 열차)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고속운행가능 + 궤간변경 + 안정화된 운행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Talgo 350열차는 현재 스페인 AVE 신선(표준궤)에서만 운행중이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당시 일본은 무서울게 없었지요...
무서울게 없던 일본이었지만... 오일쇼크로 휘청하고선... ㅎㅎ
저걸 봐도 일본의 수도는 사실 지리상 오사카가 더 좋았다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통일 되면 북한으로, 중국으로, 러시아로 고속철도 깔아야죠. 서울발 블라디보스토크행 KTX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