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구부장님으로부터 내일 안선모선생님의 강연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연수문화마당 무대 정면에 붙일 종이를 한번 만들어 보라고 하셨는데.... ^^
어제는 너무 바빠서 미리 만들어 두지 못하고 퇴근을 했지요~^^
오늘 아침에 와서~~
어떻게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운동장에 서 계신 안선모 선생님을 보았어요~^^
음~~ 유난히도 하늘색 스카프가 제 눈에 확~~ 들어 오더라구요~ ^^
저기 마이크 뒤로 보이는 하늘색 스카프 보이시나요?! ^^
저걸 보는 순간, 아하!!
하늘색이구나~~ 하면서
컨셉트를 잡았죠~~~ ^^
오늘은 다행이도 2학년 학생들인 현장학습을 가는 바람에
1교시에 수업이 없었답니다. 이 때를 틈타~~ 후다닥 멋진 현수막을
만들었어요~*^^*
배경 색도 너무 예쁘고, 연보라색 나비도 너무 우아하지 않나요? ^^
만들어 놓고 혼자서 너무 흡족했어요~^^
오늘은 강연시간이 너무 촉박했어요^^
그래서 작가와 학부모님들이 사진을 찍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
그래서 종이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장도 못 찍었답니다.
아, 아, 못내 아쉬움이 남아서....
현수막을 버리지 못하고 일단은 돌돌 말아 두었어요~^^
기회가 될 때 종이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 한 판 찍을려구요~^^
하하하하하~~~
첫댓글 현수막 만드는 솜씨가 나날이 늘고 있어요. 너무 멋져요. 미적 감각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탁월한 우리의 후배, 박지라 선생님!
저는 학교에서 하는 이 현수막 만드는게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하니, 더욱더 매력적인 업무인것 같아요^^ 학교 업무가 저에게 참 잘 맞아서 너무 좋아요~~^^ 일하면서 즐거울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