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보라카이 날씨

[Mr.수박]

필리핀 사람들의 대부분은 신용카드가 없습니다. 없으면 돈을 못 쓴다는 이야기죠. 단순하지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고통받는 거의 대부분은 차용한 돈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넉넉치 못해도 맘은 편하게 사는 사회와, 넉넉하게 넘쳐도 언제 터질지 고민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비교하게 되는 요즘 입니다.

세상에 꽁짜란 없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면 그때부터 어른 입니다.

보라카이 비치로드를 걷다가 저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갔습니다. 이쁜 도우미 언니야들이 계셨던거죠. 사진한장 부탁 했더니 흔쾌히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사진 찍고 난 후에~~

"저 니베아 좋아해요~~"

간만에 멋적은 아부를 했습니다. 집사람 한테 빼고 입니다.

본격적으로 부활절 휴가시즌이 되었습니다. 보라카이에 많은 필리핀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우리나라의 8월 초순의 동해안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까 합니다. 필리핀 관광객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미국 국적을 가지고 그곳에서 살다가 고국방문차 와서는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죠. 그리고 외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고국에 왔다가 방문하는 경우도 많구요. 필리핀 경제를 받쳐주는 커다란 축 입니다.

하물며 허름한 필리핀 식당에서도 저렇게 써 붙입니다. " 음식물 반입금지"  ~~ 보라카이에 와서 식당에서 저녁 먹으며 시원한 소맥한잔 하고 싶은데.. 라는 문제로 고민하실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소주 가지고 가셔서 물어 보시면 됩니다. 콜케이지 요금이 어떻게 되냐고~~  돈 내고 당당하게 마셔주면 간단합니다. 과거에 저의경우 물병에다 넣어가서 마시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허름했던 것 같습니다.

디몰에 간판을 세우고 있는 중 입니다. 저는 피해서 갔습니다. 새벽일찍 하던가~~  사람 없는 시간에 하시던가~~ 성격들이 너무 칼? 같으셔서 사람이 가장 붐비는 시간에 저렇게 간판을 달고 계십니다.

필삔 스딸~~~   이라고 이해하며 넘어 갑니다.

 어린이가 기초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필리핀 관광객 가족 입니다.

필리핀 소녀들은 아침부터 피터팬이 되었습니다.

 언니의 손을 잡고 해변에 나왔습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흐렸습니다.

열심히 담고 계십니다.

 드래곤보트를 하시는 여성팀 입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몸을 푸시는지, 체력보강을 하시는지..  말만하면 헉~~ 하는 수준의 리조트 주인장 분들도 보입니다.

 열심히 오전을 돌리는 리조트의 직원들 입니다.

진주를 판매하는 아저씨들의 설 자리도 점점 없어집니다. 그래서 저런 자리에 저렇게 잠시의 좌판을 내려 놓았습니다.

 줄을 서시오~~ 줄을 서시오~~  필리핀 통신회사에서 행사를 합니다.

 이쁜 언니야들도 오전부터 바쁩니다.

 보라카이 대박 아이템 입니다.

저렇게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 됩니다.

 유기농 달걀을 샀습니다. 소비가 된다는 이야기 됩니다.

필리핀식 옥탑방 입니다. 저녁에 술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바라보는 재미가 나름 쏠쏠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구름과자 한조각을 희롱하며 하늘도 올려다 보아 주시고..

"푸~~" 

순간 세상은 내 것이 되었습니다.

[샤샤~~~샥]

구름과자..끓으신걸루 아는데..혹시..딸기님...모르게.................ㅋㅋ

[니키도도]

드래곤보트가 유행인가요!? ㅇ.ㅇa 아니면 요가처럼 떠오르는 스포츠인가요!?
딸기님도 시작하셔야겠어요~~~ ^^

[뺀g2]

한국은 지금 봄비가 내려요~~ 봄비다운 봄비가 ㅋㅋ.. 나름 멋스럽습니다.

[오월의신부]

한국보다 빠른 해수욕장 시즌을 맞이해야겠군요~~~활기넘쳐보입니다.....^^D-9

[건이사랑]

보라해변은 사람이 별로 없어야~더 아름답죠.~
~

[파라다이스222]

저런 옥탑방에서라도 한달만 살다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