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카~
이 이야기는
이번에 필리핀 갔을때
다다 만트라자파께 들은 이야기인데요.
제 영어가 짧은 관계로 정확하게는 못 들었지만
핵심은 전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리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옮겨보아요.
마하바라타에서
크리슈나가 이끌었던 5명의 왕이 이 전투에서
우리는 숫자도 작고 힘도 없는데
어떻게 이 전쟁에서 이길 수가 있느냐고 크리슈나에게 물었더니
신의 은총이 있으면
이 전쟁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대요.
그래서 어떻게 신의 은총을 우리가 얻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함께 신에게 기도를 드리면
신의 은총은 너의 것이 될것이다라고 답했대요.
그래서 왕들이
저희가 어떻게 5시에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다시 물었대요.
(5시에 일어나라고 하면 일어나면 되지
또 어떻게 5시에 일어날 수 있냐고 묻는 것이
우리랑 너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시에 일어나기 싫은거지..ㅋㅋㅋ)
그러자
크리슈나가 내가 5시에 나팔을 불어주겠다
그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함께 신에게 기도를 드리면
신의 은총은 너희 것이 될거다 라고 했다네요.
5시에 일어나서 기도를 하면
은총이 나의 것이 된다....
필리핀 다녀와서
그동안 판차잔야를 못지켰어요.
어제는 자기 전에
바바에게 내일부터는 판차잔야를 꼭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하고 잠들었거든요.
오늘아침 눈뜨니 4시 49분...
오 바바~~
그래서 오랜만에 5시 판차잔야를 지킬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만트라자파다다가 들려주었던
판차잔야를 지키면 신의 은총이 올 것이라는 말이 느껴져서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 옮겨놓아요.
그리고 바바가 계셨을때
바바에게
나라마다 해뜨는 시간이 다 다른데
어떻게 판차쟌야를 지키냐고 물었대요.
(역시 하기 싫은 마음,,,시간은 달라도 새벽5시는 어김없이 찾아오건만....)
그러자 바바가
그리니치 표준시에 맞추어서 하라고 하셨대요.
누가 이런 질문을 했을까....
진짜 나같은 사람인가 보다..ㅎㅎㅎㅎㅎ
첫댓글 ㅋㅋㅋ
이심전심!
ㅎㅎㅎ 나같은 바보가 많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