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해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밤새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해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을까?
모든 이들이 우러르는 그도 그렇게 마냥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닌가 봅니다...
갈망과 갈구에 밤을 세운 아이들이 눈물을 씻고 잠을 청하러 가는 길목에서... 그는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방금 산 따뜻하고도 달콤한 모카 한 잔을 권하며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너는 슬픔으로 조차 나를 위로하는구나..." ^^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그리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슬픔조차 우리를 위로할 것입니다. 왜냐면 그것이 결코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록 눈물을 흘리되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그 해처럼.. 우리 선수들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저도 우리도 그런 해의 모습을 더욱 더 닮아가길 소원합니다.
*중계안내*
- 예보를 보면 하루종일 흐린 하루입니다. 오시고 가시는 길 우산과 두터운 옷을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프로젝터 앞쪽에 앉고자 하시는 분은 꼭 깔개로 사용할 만한 것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예약을 받지 않은 관계로 앞자리에 앉고자 하시는 분은 조금 일찍 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실내 질서유지와 관련하여서는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 다만 시청 중 욕설은 꼭 꼭 꼭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시티 377번지 Lonsdale street - 전화 9670-5742
- 한인회에서 무료 음료티켓을 제공합니다. 입구에서 받으신 후 BAR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그간 일하느라 못갔는데 오늘은 쉬는날이라 꼭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_ㅎ그치만 너무 너무 아쉬웠다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축구에 문외한인 저에겐 마냥 박진감 넘치고 잼있는 경기였어요.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잘한것 같아요. 담에 뵈요 친절한 사장님 사모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