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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설날 차례를 모시고 나서...
청솔 추천 1 조회 308 23.01.22 14:5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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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22 15:21

    첫댓글 형제간의 우애가 깊으십니다. 부모님 돌아가신후 한동안 우리 세식구가 하루전에 형네 집에 가서 자고 차례지냈습니다. 어느핸가 부터 형이 차례와 제사는 우리가 지낼테니 너희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 하여 명절이 휴가아닌 휴가가 되었지요. 이젠 일년에 한두번 형과 함께 벌초하고 성묘하고 옵니다. 아버지가 6.25참전용사라 일찌감치 호국원 안장자격은 얻어놨는데 부모님 묘소를 파묘하기가 죄스러워 못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3.01.23 00:05

    함께 하시면 더 좋을텐데...형님의 배려겠지요
    저희는 공원묘원이라서 벌초는 하지 않습니다
    관리비 내고 성묘만 다닙니다
    이천에도 호국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23.01.22 15:32

    저희 집보다 더욱 간소해서 좋습니다.ㅎ
    간소할수록 현대적이고요.
    밤은 누구 솜씨인지 엄청 쌓아올렸네요.
    전은 제수씨가 부쳐왔으니 탕과 나물만 해도 완성!
    우리들 세대로 제사도 끝낸다고 생각하면
    내 소관이니
    홀가분합니다.
    그동안 부인이 한 고생은 인정해주시리라 믿습니다.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23.01.22 17:20

    네 아주 많이 간소화 되었습니다
    밤은 제가 깐 것입니다 ^^*
    네 손 많이 가는 전은 제수씨 솜씨구요

    이제 다음 세대에는 제사가 줄어 들겠지요
    조금은 서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저는 제삿밥 얻어먹고 싶은데...
    외아들이니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요
    지난 43년 제사 지내느라고 고생한 집사람
    인정이 아니라 업고 다녀야 하지요
    체중이 많이 불어 불가능하지만...ㅎㅎ

    감사합니다
    별꽃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23.01.22 15:55

    청솔님~
    정말 정성 들여 설날 차례를 모셨네요
    청솔님이 장남인가 보군요
    상 차린 것을 보니 정성이 가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3.01.22 16:10

    감사합니다
    네 제가 장남입니다
    원래는 3남인데 위로 형님 두 분이 돌아 가셨습니다
    누님과 나이차이가 6살이나 납니다

  • 23.01.22 15:56

    저의 집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결국 추모요 정성일 테니까요.

  • 작성자 23.01.22 16:11

    맞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겠지요
    대구출신인 동서네는 나물이 많다고 합니다
    처형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알지요
    감사합니다

  • 23.01.22 16:35

    성님! 이넘도 장남으로서 독립군이 되고 한번도 부모님상을 못차려서 항상 죄인같아요
    참잘차리셨어요

  • 작성자 23.01.22 16:42

    남자 혼자서 제사상 차리기는 쉽지 않지요
    죄인은 아니고 형편대로 하시는거지요
    올해는 꼭 좋은 배필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년 설에는 거하게 상 한번 차리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23.01.22 16:41

    차례를 지내고 상을 치운후에 차례로 절을 하며 덕담을 나누는데
    내년부터는 형제(막내가70세)간의 절은 하지 않고 아들 조카와 손주들만 세배를 받기로 했내요.
    세배돈이 제법 나가는데 손주들은 세배돈이 몇십만원씩 되니까 빠지는 일들이
    없이 열심으로 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요.
    회원님들 송구영신 하옵소서 _()_

  • 작성자 23.01.22 16:44

    그러시군요
    세뱃돈이 나가더라도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저는 이 풍습이 오래오래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기분이 좋으시다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23.01.22 17:25

    우리 시부모님은 생각이 트이신 분이어서
    당신들께서는 어느 종교에도 신앙이 없으시나 작은 아들과 며느리의 기독교 신앙을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결혼식도 교회에서 했어요.
    그러하니, 저희도 시댁의 제사에 착실히 동참합니다.
    단, 저희 남편은 제사에 참여하되 제사상에 절은 안 해요.
    사실 그 절이 제사의 요체이긴 하지만
    저희 신앙의 마지노 선이므로 그 선은 안 넘습니다.
    그외의 제사의 준비를 비롯한 모든 과정은 함께 합니다.
    청솔 선배님댁 제수 진설이 규모 있고 단정해보입니다.
    사모님을 업지는 못하신다하니 꼬옥~~ 안아드리세요. ^^

  • 작성자 23.01.22 17:32

    그러시군요
    제사에 참여하시는 건 잘 하시는 겁니다
    절을 하고 안 하고는 신앙의 문제겠지요

    제수가 많이 단촐해 졌습니다
    어머님께서 좋아하셨던 닭고기와 식혜도 빠졌고
    아버님 좋아하셨던 면도 이제는 안 올립니다

    네 체중이 엄청 늘어서 업지 못합니다
    지금이라도 가서 안아줘야겠습니다
    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 23.01.22 18:14

    정성가득한 상차림
    조상님들 좋아하시겠네요.
    어느댁이든 장남은
    좀 다른듯합니다.
    우린 둘째 아들오형제
    동서들이 한가지씩 준비해오기도
    교회에 다닌 형님은
    절을 하지 않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1.22 17:58

    저희 아버님이 셋째아들이시라서
    저는 부모님만 모십니다

    교회 나가셔도 오시는게 감사하네요
    아예 딱 자르는 이들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3.01.22 21:14

    저의집도 막내 동서는 절을 안하고 오지도 않아요 교회 간다고 결국 이혼 했지만
    집집마다 차림이 조금씩 다르지만 조상님의대한 마음은 하나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23.01.22 21:27

    그랬군요
    집집마다 달라서 가가례라고 하지요
    그래서 남의 제사에 가서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라고 하지요

    맞습니다
    돌아가신 분들께 대한 마음이지요
    살아생전에 있었던 일도 얘기하고...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23.01.22 23:38

    우리도 시어머님 생존해 계실때는 젯상 차려놓고 기독교식으로 예배드렸는데요.

    어머님 돌아가신 후에는 중간 역할자가 없으니
    아예 차례도 안 드리고 큰집과 자연스레 절연되었습니다. 그러니 손아래 시누셋과도 경조사 이외에는 만날일이 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나서서 하진 않습니다. 첫번째 이유, 우리부부는 제사 안하는 기독교인이고 시모님 생전에는 시모님 뜻에 따라서 경제적으로 부담을 했지만 안계신 지금 시가들 모임에 나서서
    저희가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집안 제사는 장손이나 장손 역할을 담당하는 주관자에 따라서 친인척들이 따라 움직이는것 같아요.

  • 작성자 23.01.23 07:30

    그러시군요.
    제사가 없어지면
    따로 형제들이 만나기 어렵겠지요
    경조사 이외에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는 말씀이네요

    우리 집안에 맏며느리들이
    제사 지내기 싫다고 교회 나가는 바람에
    제사 없어진 집 있지요
    제일 큰아버님댁이 그랬고,
    막내삼촌네가 그랬습니다

    둘째집은 교회는 아닌데
    사촌동생이 일찍 죽었고,
    우리집만 제사지냅니다
    아버님 4형제 중에서 우리집만 남았습니다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 23.01.23 00:11

    @청솔 저는 제사가 친인척 형제 자매 모임에 만남과 소통이라는 관계를 결속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행사를 주관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댓글에 썻지만 시댁 관계를 위하여 어려운중에도 경제적으로 희생을 많이 했으나

    결과는 우리만 호구였던것을 남편이 깨닫고 절연 하였으니 굳이 제가 나설 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긴 댓글에 대한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밤 편히 쉬세요.~~~~~

  • 작성자 23.01.23 07:46

    @사명 네 결국 제사는 살아있는
    자손들을 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빙자해서
    만나고 결속을 다지는 거겠지요

    만나서 뭘 하려면
    당연히 돈이 들어가게 되지요
    균등하게 배분하면 좋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저희는 제가 좀더 부담하는 편입니다
    결국 차린 음식은 우리가 다 먹으니까요
    묘지 관리비도 우리집에서 다 부담합니다
    윗사람이 조금 더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희생을 강요당하면 좀 그렇지요
    더구나 아랫사람으로서 그렇게 느끼신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네 사명님도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 23.01.23 03:29

    기쁜 날인데도
    숙연한 날이기도 하지요
    덩달아. 아이들도 그 시간 만큼 절제하구요
    아련한 추억거립니다 제겐...

  • 작성자 23.01.23 07:40

    맞습니다
    잠시지만 제사를 모시면서
    아이들도 돌아가신 어른들을 추모하고
    살아생전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요

    바쁜 세상살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적 큰아버님댁에 가서
    제사지내던 생각이 납니다
    좋은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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