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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시작하려면 몇달이나 남고 팀의 핵심인 용병들도 뽑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예상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심심해서 해봅니다.
참고로 여기 선수 자료는 바로 밑에 너무나 잘 정리해주신 Je T`aime님의 자료를 그대로 쓴다는 것을 미리 말합니다.
Je T`aime님에게 여기서 양해를 구합니다.
파란색 : 신인, 군 제대 선수
분홍색 : FA 영입선수, 보상선수, 트레이드 선수, 임대 트레이드로 돌아온 선수
회색 : 상무 입대 예정 선수
* 울산 모비스 피버스
G : 양동근, 하상윤, 김학섭, 김효범
F : 이병석, 이승환, 우지원, 김동우, 크리스 윌리엄스, 성준모, 구병두, 김재훈, 이승현
C : 이창수, 정세영
막강 수비와 조직력, 그리고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인 윌리엄스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피버스.
거기에 만족해서일까요? 아주 조용한 에어컨 리그를 보냈습니다.
단 한명의 fa계약도 없는 팀인데요, 그래도 지난 시즌 각성한 젊은 선수들의 선수층이 두꺼워서 여전히 강력합니다. 아니 더 강해졌습니다.
지난 시즌 피버스의 약점은 2가지였습니다.
센터 용병이 영 아니라는 것하고 양동근이 다 좋지만 포인트가드 본연의 능력이 떨어지면서 윌리엄스가 리딩을 맡아야한다는 약점, 덕분에 공격루트도 많이 제한되서 수비가 되도 공격이 안되서 진 경기들이 있었고 그 대표적인 시리즈가 챔프전이었죠.
하지만 이 두가지는 보강될 가능성이 무척 커졌습니다.
일단 에어컨 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대신 유재학 감독은 몇달간 센터용병을 찾으러 외국을 누빌 것이고 최소한 작년의 안습상황의 용병보다는 나은 용병선수를 데리고 올 듯합니다.
그리고 양동근의 약점인 떨어지는 리딩능력과 센스는 김학섭의 입단으로 매꿀 수 있을 듯 하네요.
ㄱㅊㅅ감독 덕분에 많이 망가지긴 해도 여전히 그 센스는 살아있었고 그의 성향이 천재 가드 출신의 유재학 감독이라면 많이 살려줄 듯 합니다.
최소한 한대시절의 모습은 나오지 않을듯 하고 급할땐 양동근을 슈팅가드로 써먹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즉 피버스, 더 강해진 듯 합니다.
* 서울 삼성 썬더스
G : 이정석, 강혁, 박성배, 이원수, 임휘종
F : 이규섭, 네이트 존슨, 박영민, 박진열, 이현호, 이병윤, 박유진, 김동욱(상무 입대)
C : 올루미데 오예데지, 서장훈
사기팀이라고 불렸던 썬더스.
역시 조용한 에어컨 리그를 보내고 있습니다.
만족했다는 것인데요, 특히 케텝과 더불어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재계약했다는 것은 이 팀에 대한 자부심으로 보입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였던 강혁의 재계약을 하면서 다음시즌 역시 엄청난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플옵의 영웅 이세범이 fa로 떠났지만 이번 드래프트의 빅3포인트 가드 중에 한명인 이원수가 입단했고 임휘종이 가세하면서 강혁의 뒤를 봐줄 선수도 생겼죠.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던 이정석 역시 좀더 나은 모습을 보일듯 하구요.
즉 작년보다 최소한 약해지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과거 통합우승 후 2명의 용병을 그대로 갔다가 망해버린 그 징크스 뿐인데요, 아직까지 서장훈이 있는 팀은 그가 신인일때 한번 빼곤 6강 탈락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징크스는 징크스로만 끝날듯 합니다.
현재 제가 꼽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 원주 동부 프로미
G : 강기중, 이세범, 강대협, 배경한, 배길태, 김상영, 한상민
F : 김주성, 손규완, 양경민, 김영만, 정훈, 김종훈, 권철현, 이상준(상무 입대)
C : 자밀 왓킨스
오랜만에 4강 탈락을 한 프로미입니다.
자신들에게 10연패를 당했던 오리온스에게 패했다는 것은 신기성의 공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준척급 가드들 착실하게 모은 에어컨 리그입니다.
신인 드래프트때도 포가 3인방을 모두 놓치고 2번인 배경한을 잡아서 또 가드 없는 농구를 하나 했던 동부는 이세범과 강대협을 잡으면서 1번 자리에는 물량으로 커버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2,3쿼터 용병 한명일때의 최대 수혜자인 김주성이 여전히 버티고 있다는 점은 이 팀의 매력이죠.
하지만 반대쪽에서 이젠 커다란 약점이 드러났습니다.
영재 브라더스와 윤재한을 내보내면서 인사이더가 김주성, 왓킨스 딱 2명뿐이라는 것이죠.
아무리 왓킨스가 강철체력을 자랑하고 이번에는 용병을 김주성이 있을땐 3번, 없을땐 4번에서 5번까지 볼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지만 골밑이 너무나 허전한 것은 사실입니다.
2년전과 같이 정훈을 김주성 뒤를 봐주게 할 듯 한데요, 정훈은 인사이더로 뛰는 것을 지독하게 싫어하는데다가 잘 하지도 못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아쉽습니다.
뭐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 뿐만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부산 KTF 매직윙스
G : 신기성, 이홍수, 황진원, 김희선, 옥범준
F : 송영진, 김도수, 조성민, 이한권, 장영재, 임영훈, 김성현(상무 입대)
C : 애런 맥기, 나이젤 딕슨, 남진우, 박상우, 마영진(상무 입대)
대어급, 준척급 fa가 넘쳐나서 자신들의 선수들 지키기에도 바빴던 매직윙스입니다.
fa계약은 예상되로 됐습니다만 신산의 꼼수에 당하면서 보상선수에서도 피해를 보면서 생각외로 안풀리는 에어컨 리그네요.
그래도 이번시즌 로스터는 10인 로스터 이상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합니다.
지난 시즌 전만해도 로스터 얇기로 유명하던 팀이었는데요, 올시즌만 따지면 로스터 두께로는 최강입니다.
방성윤 트레이드와 신인 드래프트의 대박으로 전포지션에서 2명 이상의 즉시전력감 선수를 보유한 후덜덜덜한 라인업이네요.
(근데 이홍수는 옥뱀이 복귀하는 이상 안잡아도 됐는데...ㅡㅡ;;;)
팀으로서는 창단 첫 챔프전 진출과 우승의 적기로 보입니다만 약점은 있습니다.
어느팀과 상대할 수 있는 로스터와 두께를 자랑합니다만 반대로 압도를 하기에도 2%부족한 팀입니다.
즉 슈퍼에이스 가능성이 있는 선수 한명 주고 두께를 얻었다는 것인데요, 충분히 좋습니다만 팬 입장으로 내년 드래프트 픽이 아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매직윙스의 픽은 2명의 주전급 선수를 얻을 수 있는 픽이지만 현재 팀 입장에선 한명의 에이스가 더 필요하다고 보니까요.
그래도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데에는 이의 없습니다.
코텐의 기적의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그 전력에 비해 플옵에서 물을 먹었던 매직윙스라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 전주 KCC 이지스
G : 이상민, 조성원, 한정훈, 김진호, 진상원, 표명일, 허중, 이형주, (박상률)
F : 추승균, 손준영, 변청운, 백주익, 윤호성, 서영권, 신동한
C : 김영재, 강은식(상무 입대)
이조추 라인업을 깰 때가 됐나요?
서서히 노쇄화되는 라인업과 약해져가는 전력을 볼때 올해는 참 힘든 시즌을 맞을 듯 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드래프트에서 재미를 못 봤고 특히 지난번 드래프트에서의 삽질로 2장을 모두 날려버린 것은(윤호성은 절대 1라운드 감이 아닙니다. 백주익도 단신 4번이구요.) 상당히 힘든 시즌을 지낼 것으로 예상하게 합니다.
물론 아직 표명일, 손준영, 변청운, 신동한 등의 괜찮은 벤치멤버들이 버티고는 있지만 이들이 이조추를 대신할만한 주전급으로는 성장하지 못한 선수들이죠.(표명일, 변청운은 나이도 꽤 되고)
게다가 3년간 팀을 이끈 민약사가 떠나면서 2명의 용병을 새로 뽑아야한다는 점도 큰 부담으로 남을듯 합니다.
두명다 타팀 이상을 뽑기란 용병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진 현상황을 생각할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이지스로서는 이번 시즌도 시즌이지만 다음 대박드래프트에서 주전급 2명을 뽑을 수 있는 만큼 여기에 더 기대를 걸어서 세대교체를 바래야할 듯 합니다.
암튼 이번 시즌은 저 3인방이 어찌어찌 버텨줄 듯 하지만(그래도 6강은 장담 못함) 내년 시즌부터는 너무나 힘들어보이네요.
* 대구 오리온스
G : 김승현, 김병철, 정재호, 박준용, 추철민, 이흥배, 윤병학(상무 입대)
F : 오용준, 박재일, 윤지광, 이현준
C : 리 벤슨, 이은호, 주태수, 백인선(상무 입대)
솔직히 이번 시즌 상황만 봐서는 그리 상황이 좋아졌다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여전히 3번의 구멍은 여전하고 김병철은 더 노쇄했고 김승현의 확실한 백업을 할 수 있는 정재호가 온 것 이외에는 큰 전력 상승은 글쎄요.
물론 예상외로 하위픽으로 떨어진 주태수를 줏었습니다만 주태수의 능력이 국내 인사이더들 중에는 5위 안에 들어간다고 보는 저지만 과연 용병들을 상대로 얼마나 할 수 있냐는 저도 의문입니다.
과거 주태수와는 비교도 안될만한 대어였던 김주성조차도 그당시 지금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용병들 상대로 해서 15-7만 넘기면 대박이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김주성보다 몇수 아래인 주태수는 김주성보다도 더 엄청난 용병들을 상대해야하니 전 성공 가능성을 그리 높게는 보지 않습니다.(게다가 3번 전향은 스타일상 불가능에 가깝고 가능하다고 해도 해선 안되죠. 단 성공하길 엄청나게 바랍니다.)
하지만 오리온스가 이번 에어컨 리그를 뒤흔든 트레이드 파동에서 희희낙낙거리는 것은 올스타급의 가능성을 가진 신인 3번을 영입할 수 있는 상위픽을 얻었다는 것이네요.(이 이야기는 너무 했으니 이제 그만하고...)
암튼 올시즌만 두고볼때는 오리온스의 전력은 6강 정도로만 보입니다.
하지만 올시즌을 넘기고 바로 다음 시즌이 바로 오리온스가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할만한 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다만 그러기 위해선 올시즌에 얼마나 다른 선수들이 업그레이드가 되는지를 보여줘야한다고 봅니다.
* 안양 KT&G 카이츠
G : 주희정, 은희석, 김지훈, 김정윤, 안철호(상무 입대)
F : 단테 존스, 송태영, 양희승, 전병석, 전원석, 김일두, 신종석
C : 윤영필, 김광원, 김태완, 한정원
어처구니없게 김성철, 신동한을 잃고 선수단 분위기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김일두, 신종석을 잡아오면서 피해는 최소화시킨듯 한 카이츠입니다.
현재 센터용병을 어떤 선수를 뽑냐는데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만 일단은 팀 자체는 쎕니다.
특급 가드인 주희정도 여전히 건제하고 약점에도 불구하고 단선생은 kbl최강의 공격옵션을 가진 선수죠.
그 외에도 쏠쏠한 백업요원들도 많죠.
다만 이 팀의 문제는 이 선수단의 않좋은 분위기를 얼마나 추스리고 나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나쁜 분위기라고 알려지고 있는 카이츠인데요, 과연 정말 그런지는 이번 시즌을 보면 알 듯 하네요.
암튼 선수단 면면만 보면 6강은 충분해보입니다만 쩝....
* 창원 LG 세이커스
G : 박지현, 임효성, 박규현, 이현민, 김현중(상무 입대)
F : 현주엽, 김훈, 이정협, 김승민, 조상현, 박범재, 박훈근
C : 김동언
신산의 꼼수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합니다.
한번 움직일때마다 kbl규정이 뒤집히는데요, 이번 역시 신산의 움직임 덕분에 kbl규정이 바뀔 것은 100%확실해 보이네요.
암튼 현주엽 빼고 싹 다 갈아치운 세이커스는 선수단을 뭘랄까 슬립하게 하면서도 전보다는 나아보이는 라인업을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주전 자리를 잡은 박지현과 기대주 임효성과 이현민의 포가 라인이 최소한 지난시즌 이상은 할 듯한 조상현에 현주엽도 있고 뭐 선수단은 좋습니다.
단 한가지 문제는 역시 현주엽입니다.
무릎 부상 이후 과거의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좀더 공격에 집중해줬으면 합니다.
상무에서 복귀한 후 그와 같이한 가드들이 모두 죽어버린 것들은(황진원, 옥뱀, 황성인 등...) 그가 리딩까지 담당한 탓도 꽤나 크다고 보니까요.
현주엽의 파트너가 양동근이나 신기성처럼 득점력이 뛰어난 1번이면 상관없습니다만(이 둘다 보조 리딩을 달고 경기한다는 특징이 있는 선수들이죠.) 모든 1번이 그런 성향은 아니죠.
올시즌은 현주엽이 과거 20점 정도의 득점력을 올리는 모습을 뽐낼지 아니면 또 리딩을 담당할지에 따라서 팀의 성적이 엇갈린다고 봅니다.
만약 현주엽이 또 리딩을 맡으려고 한다면 박지현, 이현민, 임효성 등의 젊고 가능성 있는 가드진이 죽는 것은 예정된 사실이고 그러면 또 실패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 서울 SK 나이츠
G : 임재현, 정락영, 한상웅, 노경석, 정승원, 양동인(상무 입대)
F : 방성윤, 전희철, 문경은, 김기만, 이정래, 윤제한, 김종학
C : 강윤식, 박재헌
서장훈이 떠난 후 나이츠는 딱 하나의 공식만을 반복하는 팀입니다.
라인업은 리그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경기도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한다.
하지만 꼭 플옵은 탈락한다.ㅡㅡ;;;
특히 2번의 특급 용병(리온 트리밍햄, 크리스 랭)까지 보유한 그리고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팀이라고는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운도 안따르는 팀이죠.
아무튼 이번 시즌도 또 그런 공식을 따를지는 지켜봐야하는데요, 용병은 뽑아봐야 알겠습니다만 여전히 라인업은 좋습니다.
임재현은 카리스마와 앤트리 패스 빼곤 다 갖춘 포인트가드고 현재 국대 에이스로서 모습을 보이는 방가에 노경석도 가세했고 한상웅 역시 가능성은 여전히 만땅이죠.
거기에 김종학이 복귀하면서 3,4번 자리도 좀더 강해졌죠.
문제는 바로 이 2명의 노장들이 문제네요.
문경은, 전희철.
과거 그 화려했던 시절을 기억하는 팬으로서 이 두 선수가 거의 계륵화되고 있는 것이 그야말로 안습입니다만 이 둘이 살아나지 않으면 나이츠는 올해도 꽤나 힘든 시즌을 보낼 가능성도 큽니다.
안타깝네요.
*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G : 조우현, 정선규, 황성인, 최명도, 김태진, 김원, 최병훈, 최승태
F : 전정규, 김택훈, 석명준, 이현수, 서동용, 김성철, 정종선
C : 표필상, 정훈종
팬들의 바램과는 정반대의 방향을 택하긴 했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블랙슬래머는 지난 시즌보단 강하다는 겁니다.
황성인-조우현-김성철이면 어디가도 꿀릴 라인업은 아니고 거기에 상무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정선규나 수비 좋은 정종선, 부상만 아니면 늘 방가를 제치고 연대의 숨은 에이스로 불리던 최승태에 유망주 석명준에 1픽 전정규까지 라인업은 좋죠.
거기에 황성인의 부진도 최소한 그가 최희암 감독 밑에 있을때만큼은 수준급의 실력을 뽑냈다는 것을 볼때 작년보다는 살아날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다만 미래가 있냐엔 저도 쩝....
이 라인업이 괜찮긴 합니다만 6강 정도로밖에는 보이지 않고 더 나아질 가능성도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아서....
그래도 일단은 6강은 충분히 갈만한 전력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6강 못가면 아마 테러받을듯...)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학섭이는 올 시즌 끝나면 상무 갔으면 합니다.
어차피 1년만 참으면 주전가드가 될 듯 하네요.^^;;; 원래 양동근이 상무가려다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서 면제받겠다고 해서 안간건데 전 4강안에도 못 들 전력으로 봐서...
잘 봤습니다. LG팬으로서 박지현이 주전으로 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용병6쿼터에 대비한 빅맨이 부족하다는게 아쉽지만 역시 키포인트는 현주엽입니다. 포워드로서의 모습을 좀더 보여주면 좋겠는데. 백코트진은 잘 보완했지만 포워드진은 현주엽을 제외하면 영~아쉽죠.
제생각에 정규리그 1,2,3위는 삼성, 동부, 케텝이 다툴것 같네요. 그리고 만약 케텝이 플옵에 올라간다면 플옵성적에 따라 추감독을 명장으로 부를수도 있을듯. 아, 그리고 모비스에 FA계약자가 없다고 하셨는데 하상윤은 FA계약자로 알고 있습니다.
케텝은 조상현만 잡았다면 정말 최강 라인업이였을텐데 조상현이 스스로 KTF 떠났으니 ..-_-;;(기사 보니까 동생을 위해서 떠났다고 하네요.)KTF의 외각라인이 불안해보입니다. 신기성이 슛팅력이 좋지만 포가이기 때문에 제쳐두고 황진원,송영진의 3점은 불안하죠.
근데 이한권 같은 좋은 슛터도 있어서 3점이 불안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에이스가 없다는 생각은 들어도...
다른포지션에 비해 불안하긴하지만 나머지선수들의 돌려막기 외각으로 보완된다고 보여지네요 저번시즌에도 조상현의 클러치능력은 볼수가 없었는데도 선전했었죠 그보다는 딕슨의 재활능력여부가 걱정되네요
이한권은 3점보다는 라인한발앞에서 던지는 점퍼가 더 인상적이죠.상무에서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지만 SK시절에는 3점보다는 큰키에 원투드리블치며 타이밍잡아 미드라인점퍼날리던게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삼성팬이지만 3위안에 든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우승후 플옵탈락의 아픔도 그렇고 제 생각에는 이세범의 공백이 너무 커보입니다. 지난시즌은 강혁이 잘해줬지만 이번시즌에 챔프전MVP를 그렇게 활개치도록 놔두겠습니까? 뻑뻑한 볼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이세범이 없다는건 한번 휘말리면 끝나버리는 그런 모습을 볼 거 같아 두렵습니다. 이원수, 임휘종이 있지만 임휘종은 큰 기대도 안하고 이원수는 공격형이라 이세범의 공백을 메우긴 힘들거라 봅니다. 이정석이 성장해 있기를 바라야죠...제 생각에 3강은 동부, KTF, 모비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응원하는 팀이라 보니 약점만 보이나 봅니다^^;;;
삼성은 여전한 우승후보에는 틀림없습니다 3강은 삼성동부KTF가 아닐지;;
삼성은 여전히 우승후보 같은데요 ㅎㅎ;; 이세범이 공격의 윤활류같은 역활을 해주었지만, 경기 전체의 흐름은 인사이드부터 해결했던 삼성입니다. 강혁의 존재가 있기에 이세범이 떠나도 여전히 강력하다고 봅니다만... 우선은 무시무시한 미스매치가 있기 때문이죠..^^; 이건 서장훈이 은퇴할때까지 계속 될꺼라 봅니다. 용병이 없는 2~3쿼터에도 서장훈의 존재로 인해 무시무시한 미스매치는 계속 될껍니다. 많은 팀들이 이번 시즌은 이걸 막아보려 하겠지만 알고도 못막을꺼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 알고도 못막는게 안통하는 팀이 두팀있죠. 동부, KTF....이 둘을 못넘으면 4강직행은 조금 힘들다 봅니다. 또한 그 장신의 미스매치를 좀 더 원활히 이루어지게 하는 가드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세범이 빠진 자리를 어떻게 메울런지...어쨌든 삼성이 강팀이라는데는 동의하지만 다른팀들의 전력보강에 비하면 조금 초라하지 않나 하는 팬의 넋두리였습니다^^;;;
이정석이 경험이 더 많아진만큼 이번시즌보다 좋아질것 같고, 1번을 역할을 도와줄수 있는 2번 강혁이 있기때문에 이세범의 공백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플옵때,정규시근 중간중간 좋은 활약을 하긴 했지만 어짜피 이세범은 조커였고, 팀입장에서도 풀타임 뛸수있는 이정석을 키워야죠. 충분히 재능있는 선수고.. 이세범선수 빠졌다고해서 삼성이 상위권 힘들것 같아 보이지 않아요. 여전히 강력해보이는데요... 이정석-강혁-서장훈-이규섭.. 충분히 강해보입니다. 아직 A급이라고 하기는 부족하지만 이정선선수 좋은선수입니다^^
3강은 삼성 동부 lg가 아닐지...
SK는 이전과 비교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일단 저번시즌의 경우 용병선발에 문제점이 있었고 플옵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방성윤선수의 부상과 시즌초 미나케 부상의 컸습니다. 정락영 선수도 부상이었고요. 용병만 잘 선발하면 우승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작년시즌 로스터가 트레이드 없이 그대로 지속되었다면 공감가는 글이지만 이미 팀내 로스터 변동도 심하고 많이 변했습니다. 시즌중반에 다시 준비를 해야하고 그만큼 출혈도 많았고 준비과정도 짧았습니다. SK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시즌을 보낼 것 이라 생각합니다.
3강 동부 케텝 삼성 5중 전랜 엘지 sk 모비스 오리온스 2약 담배 kcc
kcc가 벌써 2약이네요 엇그제 기아엔터프라이즈하고 파이널에서 붙었는데.. 세월은 못이기나 봅니다...^^
엇그제는 아닌듯 ㅋㅋㅋ
ㅋㅋㅋ 죄송합니다..ㅋㅋㅋ
잘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태클 걸어보자면, [만약 현주엽이 또 리딩을 맡으려고 한다면] 이 아닌 [만약 신산이 현주엽에게 또 리딩을 맡으라고 시킨다면] 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시킨대로 한 현주엽에게 모든 비난이 돌아가는 국농게, 지켜보기 참 힘듭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였다니 사과드립니다. 기왕 쓴거 그냥 나누겠습니다.
아니, 레드보이스님이 사과하실 일이 아닌데;; 제가 더 죄송해지네요 이거;;
역시 오리온스는 담시즌만 보면 그다지 큰 전력보강을 했다라고 말하기 힘들겠죠.....전 내년시즌 오리온스의 키플레이어들로 박재일 오용준 이현준을 보고싶습니다. 2,3번 포지션 선수들이죠........김승현선수야 머 언제나 항상 자기 몫은 해주니 박재일 선수가 얼마나 부활하고 오용준선수가 얼마나 2번포지션에 적응하며 이현준선수가 얼마나 키식스맨으로 역할을 잘 해주느냐에 따라 오리온스는 6강 그 이상을 바라볼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