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행
아주 초기의 코믹스에서는 멀리뛰기였다. 어느 방향이든 자유자재로 비행할 수 있으며, 주로 한손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유명한 포즈로 난다. 두 손을 앞으로 쭉 내미는 포즈도 요즘은 공식적 포즈가 된듯, 하늘로 날아오를때 Up, Up and Away(저 높은 하늘로!)를 외친다는 암묵의 룰이 있으며, 이를 본 사람들은 반드시 "Look!" "It's a bird." "No, It's a plane." "It's a Superman!"("저기 보시오!" "새잖소." "비행기인데요." "슈퍼맨이다!")하고 만담을 해야 한다.(...)
슈퍼맨의 여러 능력중 가장 매력적인 능력으로 손꼽히며, 등에 보자기 둘러매고 따라하다가 부상을 입은 아이들이 적지 않다.
2.신체에서 발생하는 슈퍼 아우라
덕분에 물리적 피해에 면역. 이것으로 코스튬도 보호되고 있다. 다만 망토는 신체에서 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보호의 강도가 약해서 찢어질 때도 있다. 이 아우라는 물리법칙-예를 들어 자신보다 훨씬 더 큰 물체를 들 때 그 안으로 함몰되지 않는 등을 합리적으로 해명하는 설정이다. 잡고 있는 동안 무의식중에 아우라가 흘러나와 일종의 받침을 형성해 함몰되지 않는다는 식. 아우라의 보호 수준은 블랙홀의 중력도 견딜 수 있으며, 핵폭탄의 폭발은 물론 행성 파괴나 초신성 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
슈퍼맨 리턴즈에서 보면 권총 탄환이 슈퍼맨의 눈을 관통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이 슈퍼 아우라의 머리카락을 비롯한 털 한올 한올은 물론 눈과 급소, 심지어 내부 장기들까지 감싸 보호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기에 가능한것.
상단의 설정 때문에 슈퍼맨은 위력을 줄인 히트레이를 작은 거울에 반사시켜 수염을 태워 면도를 한다. 일반 면도기를 썼다가는 오히려 날이 나가기 때문에.(...)
3.상상을 초월하는 힘과 스피드, 체력, 반사신경 등
어쨌든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거의 예우 차원에서 DC와 마블 코믹스를 통틀어서 공식적으로 히어로 중에서 슈퍼맨을 능가하는 물리적 스펙을 가진 히어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만약 슈퍼맨을 능가한다면 그 캐릭터는 작중 거의 신급. 힘에 관해서는 전체적으로 슈퍼맨을 약하게 묘사한 슈퍼맨 리턴즈를 봐도 대륙 크기의 섬을 들어서 우주로 날려보냈고, 리부트 이전 작품인 올스타 슈퍼맨에서 태양에 근접해 파워업한 경우 한손으로 2해톤을 초과하는 괴력을 낼 수 있었고, 최근 리부트 버전인 NEW 52 슈퍼맨은 지구의 질량인 5.972 SEXTILLION(환산하면 59해톤.)을 태양 에너지의 도움 없이 5일 연속으로 벤치 프레스하는 수준으로 설정이 상향됐다.
옛날 안드로메다급으로 강했던 때에는 은하계 전체의 행성들을 매고도 별로 힘들어 하지 않을 정도였다.
주먹 쥐고 날기만해도 바위나 건물이나 산이나 심지어 행성 등등 가로막는것들을 파괴 및 관통하며 날 수 있다. 스피드에 관해서는 기본으로 광속으로 다닐 수 있고, 태양을 통한 파워업이나 버전, 자신의 의지에 따라 광속을 뛰어넘어 초광속으로 다닐수 있다. 반사신경은 날아드는 무수한 총알들을 모조리 잡아내거나 날아가는 빛도 볼수있어서 한손으로 잡아낼정도.(그래서 총알보다 빠르고 높은 빌딩도 뛰어넘는이 슈퍼맨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문장이다.
4.납을 제외한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X선 시각
5.폐에 압축된 공기를 뿜어내는 슈퍼 브레스
뿜어내는 용도뿐 아니라 대상을 빨아당기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옛날 한창 강했을 때는 입김만으로 태양을 이동시키거나, 재채기만으로 다른 태양계를 파괴할 정도였다(...). 급속하게 표적을 얼려버리는 냉동 입김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6.눈에서 발사하는 히트 비전(Heat vision)
보통은 붉은 광선의 형태로 나가지만 투명하게 열만 전달하는 타입도 있고, 범위와 위력도 자기 마음대로 조절 가능하다. 범위 조절의 예로 둠즈데이 클론 군단과 싸웠을 때 히트비전을 부채꼴 형태로 범위를 늘려 한꺼번에 쓸어버린 적도 있었다. 투시 능력과 결합해서 쓰면 사물의 겉 부분은 놔둔채로 내부에 한해 외과 수술을 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온도를 낼 수 있는데, 철을 녹이거나 증발시키는건 예사며 과학자들조차 항성의 온도는 측정할 수 있어도 이 히트 비전의 온도는 측정할 수 없다고 언급이 나왔다. 크립톤인에게는 가장 마스터하기가 힘든 능력이라고 한다.
7.미세한 소리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는 초청각
슈퍼맨 리턴즈에서는 전파를 수신해서 들을 수 있는 쪽으로 묘사가 나왔다. 또한 납으로 막혀 있어 투시하지 못하는 것을 소리를 들어서 정체를 파악하기도 한다.'
8.슈퍼 암기력
한번 본 것을 반드시 기억하는 능력이다. 대개 슈퍼 스피드 능력과 결합하여 쓰는데, 이렇게 하면 백과사전의 모든 내용을 한글자도 빠짐없이 순식간에 외우는게 가능하다. 이 능력은 꽤 어렸을 적부터 발현이 되었다고 하는데, 소싯적에 스몰빌에서 학교다니던 시절 문서 교정 대회에 나가서 우승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하긴 신문기자에게 기사 작성 후 교정은 필수작업이니 실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능력일지도. 로이스가 가끔 오타를 내면 이 능력으로 지적해주기도 한다.
9.회오리 생성
능력이라기보다는 비행과 슈퍼 스피드 능력을 응용한 기술에 가깝다. 회오리를 만들어 적을 안에 가두거나 추락하는 사람들을 구할때 쓴다. 슈퍼맨/배트맨-아포칼립스에서 다크사이드를 회오리에 가두고 주먹난타+히트비전 연사를 하는 화려한 기술을 보인적 있다.
10.태양 에너지 흡수
슈퍼맨을 비롯한 크립톤인들의 초능력은 지구 근처의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발현된다. 이런 연유로 슈퍼맨은 태양 근처로 갈수록 강해지며 아예 태양 중심부로 들어가 대폭 파워업을 할 수 있다. 이 상태의 슈퍼맨은 빅뱅을 일으켜 우주를 파괴 할 수 있는 악당 임페리엑스와 어느정도 싸울 정도다. DC one million이라는 작품에서는 통상의 태양보다 강한 에너지를 가진 슈퍼 노란 태양이 나온다. 이곳에서 15,000년동안 파워업을 한 '프라임 슈퍼맨'이 나온다. 태양 에너지는 단순히 강해지는것만 아니라 슈퍼맨의 약점인 마법과 크립토나이트에 대한 저항성 및 끊임없는 스태미나 공급의 역할도 하며 상해에 대한 재생 능력도 준다.
11.정신적인 억압
슈퍼맨은 평소에 지구를 파괴하거나 악당을 죽이지 않아야 한다는 정신적 부담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을 억제하고 있다. 이 심리적 제약을 풀어버리면 엄청나게 강해진다. 악당들이 슈퍼맨을 정신조정할 때도 살인만큼은 도저히 시킬 수 없었다고 묘사가 되기도 한다.
12.시간 여행
7, 80년대의 실버 에이지 슈퍼맨 혹은 크라이시스 이전의 슈퍼맨이 썼던 능력. 이 당시 슈퍼맨은 초광속으로 다니며 '시간의 장벽'들을 파괴하면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슈퍼맨 영화 1편에서 로이스 레인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을 돌린 것이 이 능력에 해당된다. 원작에서는 과거 뿐 아니라 미래로까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것이 슈퍼맨이 지구 자전을 돌려서 시간을 돌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엄연히 지구는 건드리지 않고 초광속으로 지구 주위를 돌면서 과거로 간 것 뿐이다. 지구 자전이 거꾸로 간다고 시간이 거꾸로 가는 건 아니다. 참고로 설정이 약화된 현대판 슈퍼맨은 쓰지 못하는 능력이다.(슈퍼맨이 혼자 초광속으로 지구 주위를 돌았다고 했을 때, 슈퍼맨 개인의 시간만 느려져서 결과적으로 홀로 미래로 날아갈 뿐이다. 지구 자전의 순방향, 역방향에 관계없이...물론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그렇다는 얘기. 하지만 '슈퍼'맨이니까 양자론적인 뭔가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첫댓글 지금 개봉하는 맨오브스틸도 2,30년 뒤에 보면 저 영상에 나오는 슈퍼맨처럼 보기에 어색할까요??ㅋㅋㅋㅋ
암기력 부럽. 그리고 면도기도 부럽.
질레트 면도날 드럽게 비싸네요.
역시...그래서 언론고시도 붙고...
정력은 얼마나 쎌까?
슈퍼맨 지구 돌아서 시간 되돌릴 때 스피커 좌우 소리 어지럽네요 ㄷㄷ
너무 사기캐릭..;; 그나저나 저 때 로이스 레인 애쁘네요..ㅎ 뭔가 느낌있음..
창문 내리는거 봨ㅋㅋㅋㅋ
언제나 슈퍼맨 볼 때마다 궁금했는데.. 고향별은 왜 망한거죠?
슈퍼맨 두명만 있어도 못 할께 없을꺼 같은데 말입니다
이번에 맨오브스틸 보시면 왜 망했는지 아실거에요^^
그런 건가요? ㅋㅋ 꼭 봐야 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