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팔용八用[고음선사古音禪師 설]

[미타행자]

38. 팔용八用[고음선사古音禪師 설]

부처님은 고통의 바다에서 중생을 위한 배가 되어

그대에게 빨리 저 언덕으로 건너가길 권하시니

첫째는 재계齋戒를 우선으로 삼는 걸 쓰는 것이요,

둘째는 악을 고치고 선을 행하는 걸 쓰는 것이라네.

셋째는 눈 밝은 스승과 선우를 쓰는 것이요,

넷째는 해탈의 바른 원을 쓰는 것이요,

다섯째는 인을 알고 과를 아는 걸 쓰는 것이요,

여섯째는 모든 방편을 지니는 걸 쓰는 것이라네.

일곱째는 공을 쌓고 덕을 쌓는 걸 쓰는 것이요

여덟째는 복된 연을 서로 주는 걸 쓰는 것이라네.

다니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누울 때에

아미타불 한 구절을 끊지 마라.

모름지기 인도 깊고 과도 깊음을 믿어

염송하지 않아도 저절로 염송하게 하라.

만일 염송마다 헛되지 않다면

반드시 염송과 일체를 이루리라.

당념當念에서 염송하는 사람을 간파하면

아미타불과 내가 함께 나타나리니

곧장 염불삼매에 들어

직접 극락의 안뜰을 증득하리라.

연태蓮胎에 표시된 이름을

공이 지극한 사람은 스스로 볼 것이니

직접 아미타불을 뵙고 수기를 받으며

보살들과 함께 짝을 이루리라.

곧장 무상보리無上菩提에 이르러

영겁토록 마음대로 소요자재하리니

이 도에 의거하여 돌아가면

결정코 부처를 이루기에 부족하지 않으리라.

- 정토감주淨土紺珠 -

[원상]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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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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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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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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