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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십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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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부도권에서 바다 유료터가 생긴지도 벌써 8년째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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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에는 평편한 바닥에 물을 채우고 가두리를 설치하는 정도 이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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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다 보니까.. 고기들이 쉴 공간이 없어서 가두리 주위로 몰리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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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니 가두리 옆에만 가면 고기들이 입질을 팍~~팍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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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관계로 장타가 유행을 하였고 목줄도 짧아지고 몇년동안은 이런것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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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의 유료터의 정석으로 이어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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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조금더 발전한것이 군데 군데 통어집을 설치하는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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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집의 종류는 여러가지이었죠..맨홀도 있고 파이프, 항아리 등등 여러가지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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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낚시는 가두리에 장타를 쳐서 입질이 뜸하면 살살 릴링헤서 어집 근방에 배달하는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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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어집의 크기가 한정이 되므로 여러명이 하기는 불편하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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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더 발전한것이 골을 파서 바닥층 깊이의 차이를 주는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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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닥층에 넓이 3m 깊이 3m정도로 골을 파죠 ..그럼 이 골에서는 물의 흐름이 아주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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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골은 소방 호스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때문에 물의 소통에는 그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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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고기들이 이 골을 타고 유형을 하겠죠...유형을 하다가 지치면 쉴 곳을 찾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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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땅히 쉴 곳이 없다보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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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에 어집을 설치하는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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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돌어집 (자연석)이 설치된 곳은 독도와 말봉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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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골이 있는 낚시터는 청해 ,k2, 말봉 이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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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봉 기준으로 본다면 하나의 돌어집의 중량이 거의 12~13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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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은것이 아닙니다..엄청 큰 어집이죠...그러다 보니까...이 어집에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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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별별 종들이 공생을 합니다..점탱이도 있는것을 보면 알 수가 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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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료터의 바닥 지형이 나날이 변화가 되는것은 유료터가 점점 노지 갯바위화로 된다는 뜻입니다.<BR>이로 인해서 계절별 포인트의 변화가 발생하고 수온의 차이에 따라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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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는 수심층이 달라지고 또 어떤때는 어집보다는 골에서 고기들이 나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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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튼 하루에도 몇번씩 포인트가 변화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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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니 이제는 그냥 가두리만 쳐서는 낚시하기가 힘든 상황이 도래되는것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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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가두리만 두드려도 낚시할 수 있는 곳이 현재는 더 많이 있습니다만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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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년내 역전이 될 것으로 저는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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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채비의 변화도 눈 여겨보셨야합니다..</P>
<P>초창기에는 멀리 더 멀리 투척하기 위해서 무거운 채비를 많이 애용들 하셨죠</P>
<P>그러나 작금은 점점 가벼운 채비로 가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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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변화를 수용 못하면 결국은 도태될 확률이 많이 있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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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즉, 소비자의 논높이가 달리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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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가두리 낚시가 좋다, 아니다 자연석과 골 낚시가 더 좋다는 논쟁을 하자는것이 아니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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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터에 입장하시는 많은 분들이 골고루 손맛을 보기 위해서는 후자가 더 좋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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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정 몇사람의 대박을 원하는것이 아니고 많은 불특정 다수가 골고루 조황을 보이는것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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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비자에게는 더 유리하다는것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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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변화를 무서워 하면 발전이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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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는 유료터가 적당한 손맛과 적당한 휴식을 취 할 수 있도록 변화가 되어야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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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저 고기만 10마리,20,마리를 잡겠다는 그런 마인드로 낚시터를 가기 보다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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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적당히 잡고 휴식도 취하고 정말로 레져의 개념으로 낚시터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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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갈 수 있도록 사업자분들께서 유도를 해야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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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것이 사업자도 살고 또한 조구점 사업자도 좋고 낚시인들에게도</P>
<P>좋다고 저는 봅니다...</P>
<P>항상 많이 잡는분은 별로이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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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상살이는 100% 딱 맞는것은 없죠...서로간의 장,단점은 다 있습니다..</P>
<P>이것을조화롭게 맞추어 나가는것이 최고이죠..말은 쉬운데..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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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머리속에서 항상 생각하는것을 글로 옮기다 보니까..글이 길어지네요..</P>
<P>그럼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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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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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월 24일 김용표 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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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냥 시원한 생맥한잔으로 속 달래고 말겠습니다.
아......썽질나서 족발에 한잔빨고 왔더니 또
난리구만...........
안들어 오던지 지미
C
벌 나이가 10년이 넘게 차이가 나도 댓글은 반말이여.내가미쳐.
이놈에 카페
저도 더이상 대응않고 쇠주나 마시러 가야 겠습니다.
생각 잘하셨슈
아미
타불.............................................................
구구절절이 오른 말씀입니다?프로님글을 늘 감회깉게 보고있습니다!!
아, 속상합니다.
함께 즐기는 회원님들끼리 오랜 상처가 되는,감정적인 댓글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이만하면 모든 회원들이 배 터지게 욕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