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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입춘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19 24.02.04 05: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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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4 20:31

    첫댓글
    방금 일기예보에서 역대 입춘 가운데
    가장 기온이 높았던 날이라고 하는군요
    낮시간에 잠깐 성당을 다녀 오면서
    그다지 춥지도 않았지만 그래도바람은 차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자세히 살피진 못했지만
    나무들이 조금씩 물을 마시고
    햇빛을 모아 봄을 위한 기지개를 준비하고
    있을 것 같은 입춘의 휴일이었습니다

  • 작성자 24.02.05 06:33

    어제 평화공원에 갔더니. 철쭉, 회양목 잎에 푸른기가 돌았습니다.
    물이 오르는 나무들이 곧 봄을 알릴 것 같았습니다.

  • 24.02.04 22:55

    시의 첫 장이 매우 애로틱합니다..
    19금..

    시의 분위기를 파악치
    못하고 이상한 망상 떠올린 내가 웃기는 넘이지만~~ㅋㅋ

    오늘은 절기의 이름에 어울리는 따뜻한 입춘으로 삭막한 나목의 작은 꽃눈을 더욱 크게 틔워놓을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2.05 06:37

    오래 전에 쓴 시인데..... 생명을 소생시키는 입춘이 입덧하는 산모와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었습니다.
    이 시가 입춘만 되면 인터넷 바다를 떠돕니다.
    어제는 이 시 덕분에 오래 전에 알고 있던 음악가가 십 여 년 만에 뜬금없이 전화하셔서 이 시를 읽어주시며 안부를 물어왔습니다. 그냥 기억해 주신 것 만으로 고마웠습니다. 시집을 보내주었으면 하시는 것 같아서 주소를 받아 두었습니다. 오늘 보내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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