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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11. 3(수요일)
2.어디를: 청주시 옥산면 만뢰지맥 길을 따라~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박여사님 동반 산행!~
4.날씨: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선선하고 맑은 날씨이나 짙은 안무로 조망은 꽝!~
5.산행 경로: 몽단이고개 버스주차장 삼거리~맞은편 옥산송어 간판 보이는 도로따라~국사1구5반 팻말 오른쪽~오른쪽
서산송씨 기공파 팻말 방향 넓은 묘지길로~오른쪽으로 경부고속도로 끼고~왼쪽으로 휘어저 올라 공터~
오른쪽 나무다리 건너 오름~무덤~왼쪽으로 올라~뚜렷한 길따라 오르내림~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
갈림길~왼쪽 오름~평탄한길~오름~국사봉(172m, 운동기구 쉼터)~철봉 뒤편 흐릿한 내림(길주의)~
흐릿한 길따라 오르내림~조성된지 얼마 안되는 무덤~다시 숲으로~거친 오르내림~경주김씨 일족묘~
오른쪽 잡목 내림~동물이동통로(초마골고개)~거친 잡목숲 헤치고 나와~묘지길 접속~왼쪽으로 이동~
밀양박씨 일족묘 위로~묘지길따라~수목장 흔적~거친 까시잡목길~안부 갈림길~거친 잡목길 오름~
오른쪽 무덤으로 우회~대숲 왼쪽으로~철탑~움푹파인 안부~잡목숲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미국자리공
무성한 능선~철탑~상봉산(193.4m, 산패, 미국자리공 숲)~올라왔던 길로 빽~길없는 사면 치고 내려~
잡풀지대 지나 임도 합류~왼쪽으로~비료공장, 계사 차례로 지나~교각 지나~양봉농원~도로 오른쪽~
몽단이고개 버스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8km, 걸린 시간 3시간 15분)
만뢰지맥: 금북정맥 엽돈재 서남쪽 410m 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싸리재, 만뢰산(612.2), 장교현,덕유산(416), 환희산(402.6), 덕고개, 목령산(229.1m), 아산, 청주고속도로,
비봉(198), 상봉산(193.4), 국사봉(172), 경부고속도로, 응봉산(175.8)을 지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천리 병천천과 미호천의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49.5km의 산줄기로서
만뢰지맥의 동쪽 물줄기로는 백곡천과 상암천이 미호천으로 흘러들고
서쪽 물줄기로는 병천천으로 흘러들어 오송읍에서 미호천에 합류된다.
응봉산(175.9m): 매가 날개를 펴고 앉아있는 듯한 이 산은 어쩌면 덕촌,신촌,오산리를 나쁜 기운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주는 수호조(守護鳥) 같기도 하다.
험준한 바위산이 아니기에 이 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사람들은 대체로 심성이 온유하다고 한다.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가 도읍지가 될만한 땅을 찾다가 이곳을 살펴보고는 이 산의 정기를 받고 덕을 갖춘
인물이 많이나와 덕으로 빛날 마을이라 하여 남쪽산 아래 마을은 덕광촌 이라고 근 600년간을 불리워왔으며
신령스럽고 주옥같은 귀한 산이라고 본면(本面) 이름을 옥산이라고 하였다.
정상에는 '응봉정' 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청주 24' 2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다.
정상 아래 전망대는 새해 일출 명소라고 하며 옥산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오름길이 있다.
'뭐어?~ 얌새이가 손수건을 물어 뜯어났다꼬?~'
며칠전 동네산 정상 부근에 보이던 얌새이 두바리가 한동안 안보이길레 주인이 찾아갔나 켔띠마는 오전에 운동을 나간
마님이 중간 쉼터의자에 안자 시고 있다가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가 돌아보이 얌새이가 수건을 오물오물!~
첨에는 시커먼기 보이가 멧돼진줄 알고 깜딱 놀래가 의자에서 굼발아질뿐 했다 칸다!~
이 시키들이 어제도 올라가이 비지는 안하는데 나무에다 냄새를 오만상 무치나가 올라가는데 꼬리한 냄새가 나디마는~
동사무소에 신고를 해났다꼬?~ 신고해보이 가들이 얌새이를 잡아 들룰끼가 우얄끼고?~
너 집이 어디니 카미 물어 볼수도 없고?~
터덜터덜 올라가가 아랫쪽 운동기구 쉼터로 내리가이 어?~ 훌라우푸가 어디가뿟노?~
이리저리 햇또를 돌리보이 고장난 시게 미태 누군가 매직으로 크다타이 적어논 글이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나는 아래
쉼터에서 운동하는 사람인데 내가 맹글어가 나무에 걸어논 훌라우푸를 내삐린 사람은 존말할때 지 자리에 갔다노소!~
누군지 다 알고있시!~'
및년 전에는 25kg 짜리 역기에 달린 바벨 5kg 짜리 2개를 언넘이 고철로 팔아물라고 띠가 갔는지 산 알로 구불리뿟는지
행방불명되가 한참이나 찾아 해멘 기억이 난다!~
썩을 넘들이 무거부마 여패다 빼노코 하마 될낀데~
마우스를 벌릴때마다 뺄개이 소리가 비니루 끄내끼 맨치로 길게 줄줄 나오던 영감재이하고 같은 초록색인 꼼보 영감
둘이 제1 용의자다!~ 그 인간들이 걸핏하마 역기를 들고차는걸 바시끼네~ 사회생활 할때 나름 직위도 괴안았다 카고
허우대는 멀쩡하이 해가 하는짓은 양아치다!~
15kg 해깝한 역기를 및뿐하고 평행봉도 발발떨미 올라갔다 내리갔다 하고 누벘다 일라는 운동도 하고 한참 시다가
모명제 소공원 쪽으로 터덜터덜 내리오이 뭐가 따악 따악 소리가 난다!~
뭐꼬 뭐꼬?~
올리다보이 소공원 잔디밭에 영감.할마시가 번갈아 가미 크다탄 파크골프 공을 따악 따악 카미 친다!~
수시로 여와가 연습을 하는 모양인데 잔디 바닥이 오만강 파이가 꼼보다!~
저 집에서 연습을 할끼지 공원 공공시설을 저래 망치노마 우야노?~ 사람들이 우예 저래 염치가 없노 카미 빠이보이 보마
우얄래 카듯 힐끔보디 다시 따악 따악!~ 문디 자슥!~
오늘은 오랫만에 청주 쪽으로 간다!~
가마이보이 만뢰지맥 길인데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이 국사봉을 지나마 길이 개떡긋다 카던데~
헌 바지를 입구 가야지!~
왼쪽으로 금호타이어가 보이는 몽단이고개 버스주차장 삼거리에 내리가 주차장 뒤에다 띠띠빵빵을 숨카노코 내리보이
오전 9시가 막 지난 시각!~ 멀어노이 출발이 쪼매 늦네!~ 구석에 가가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옥산송어' 간판이 보이는
맞은핀으로 걸어나가다가 왼쪽 무덤긋은데 몽단이재 유래비가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간단하이 이바구를 하마 조선시대 장군 박동명이 땟넘하고 싸우다가 전사했는데 그 혼이 머문 고개이고 아들이 꿈속에서
여다 무덤을 치라는 부친의 유언을 듣고 꿈에서 깨어났다고 몽단(夢斷)이고개라고 하고 애마는 말발굽이 안떨어지도록
울다가 죽었다꼬 접지(接趾)골이라고도 한다고!~ 주인의 무덤은 우에 있고 말 무덤은 도로가에 있다!~
몽단이고개 유래비를 잠시 훌터보고 '국사1구 5반' 이라 카는 팻말이 보이는 곳으로 드가다가 개쒜이가 왈왈대는 공장
오른쪽에 서산송씨 기공파 팻말이 보이는 묘지길로 들어선다!~ 여가 자기들 선산인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차량들이 감을 지르미 지나가는 묘지길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올라서면 넓은 주차장긋은기
보이는데 송씨들 행사가 있을때 주차장으로 사용하는긋따~
공터 오른쪽 나무다리를 건너 올라서면 문패없는 무덤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올라선다!~ 국사봉가는 길은 그런데로
길이 뚜렷하고 부드러분 길이 이어진다!~
올라서면 나자빠진 덩치 큰 나무 둥치가 '마카 수그리!~' '이옙!~' 이후 완만한 오르내림~ 동네 야산이라 노이 오르내림도
경사가 빌로없고 짤따!~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성덕사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고속도로긋이 뺀질뺀질한 갈림길을 만나고~
한분더 내리섰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운동기구 쉼터가 있는 국사봉 정상에는 마을 주민들이 한무디기다~
오른쪽 방죽골 아파트에서 올라왔다 카는 아지매들 소프라노가 경쾌하네!~ 정상 넓은 공터에 있는 나무에다 박대장하고
나란히 표지기를 달아두고 무심코 아지매들이 올라왔다 카는 오른쪽 가파른 내림길로 발을 들여노타가 국사봉 지나마
길이 개떡긋타 카는 선답자의 산행기가 생각나 방향을 보이 아이다!~ 후다닥 다시 올라와 철봉 뒤쪽 흐릿한 내리막길로~
박대장이 표지기를 걸어둔다!~
철봉 뒤쪽 흐릿하고 급한 내리막길로 내리서마 첨에는 지저분하던 길이 평탄부로 내리서이 그런데로 조아지나 싶두마는~
쪼매 가다보이 과연 길이 개떡긋네!~잡목을 헤치미 오른쪽으로 빠져나오마 씬지 얼메 안되는듯한 묘를 만나고~
다시 묘를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들어서면 인제는 향이 사라진 재피나무 까시가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까시 잡목을
헤치고 빠져 나오면 전면으로 시야가 트이며 경주 김씨 일족묘들이 나타나는데 도로가 지나는걸 보이 동물이동통로가
있지 시푼데 잡목이 빽빽해가 비도 안한다!~ 버벅거리다 오른쪽 넝쿨을 헤치미 길을 내노코 표지기를 건다!~
표지기를 걸고 내리오미 다시 한분더 넝쿨을 스틱으로 후리치가 길을 내논는다!~ 흠마야!~ 동물이동통로를 통과하는것도
예삿일이 아이네!~ 멧돼지 쒜이들 기준에 마차가 낮은 포복으로~ 넝쿨 잡목을 빠져 나오마 만나는 묘지길!~
왼쪽으로 및걸음 이동해가 올라서면 이쪽은 밀양박씨 일족묘가!~ 지저분한 산에 깨끗한 묘를 만나마 와 이리 반갑노?~
잠시 넓은 묘길따라 올라서다가~
가야할 상봉산 능선길을 보이 지맥꾼들이 존경시럽다!~ 왼쪽으로 청원옥산산업단지가 살짝 보이고~ 수목장을 해시마
표때가 안나듯 해야되는데 비석을 크다타이 새아노이 보기 숭하다!~
이넘의 능선에는 무신 무덤이 이리만노?~ 추석에 벌초는 한긋은데 길이 뭐 이따구고?~ 왼쪽으로 우회한다!~
다시 잡목구디를 헤치고 올라서면 양쪽으로 길이 뚜렷한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다시 올라서이 엄마야!~ 잡목에 포위되가 내발길 갈곳을 잃어다!~ 일단 오른쪽 무덤으로 탈출했다가 다시 오름길!~
니꺼리 바지에 오만상 끈쩍거리는 풀씨가 수북하네!~ 내리가가 털어야지 우야노?~ 우씨!~ 스틱도 찐득거리네~
대나무가 숭숭 올라와있는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다가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타면 왼쪽으로 철탑이 보이는데
보통 철탑이 있시마 관리하는 사람들이 댕기는 길이 있뚜마는 여는 날라 댕기나 띠바!~ 잠시 이동하다가 땅바닥에
허연 버섯이 보이는데 송교수가 가지버섯이라고~ 그냥 지나갈라 카다가 묵는기라 케가 쪼글씨 앉는다!~
오른쪽으로 잘 조성된 무덤을 만나마 얄밉다!~ 저거뜰이 올라오는 길만 벌초를 해났네!~ 다시 잡목 숲으로 들어서가
얼메 안가가 움푹한 안부로 내리서기도 하고~ 여는 미국자리공이 천지삐까리다!~ 산줄기가 지저분하네 참말로!~
잠시 잡목이 뜸한 능선으로 올라서고~ 다시 왼쪽으로 내리서면 나 단풍이우!~ 단풍 좋아하네 띠바!~ 여는 진짜 단풍
기경하기가 힘드네!~
철탑을 지나 얼메 안가마 미국자리공이 짱배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봉산!~ 준.희님 산패는 저 높은데다 우예 달았시꼬?~
오늘 산행중 유일한 인물화를 한방 박고~ 여서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20여분간 요기겸 휴식을 하고 강일님 개념도를 따라 쪼매 더 진행해가 뚜렷한 임도쪽으로 내리갈라 카다가 더 가는기
큰 의미가 없는긋해가 지나온 길로 빽을 해가 능선길로 내리선다!~ 당근 길은 없다!~ 무대까리로 내리간다~
능선길을 다 니리와가 임도로 나갈라 카이 푸욱!~ 엄마야!~ 잡풀 안에 습지네!~ 가래이를 노피들고 빠져나온다!~
임도로 내리서이 중년 부부가 요 근방에서 땄는기라 카미 버섯을 정리하고 있어가 무신 버섯이고 카이 보라색 가지버섯!~
송교수가 보따리를 풀고 그라마 이거는 무신 버섯?~ 카이 그거는 칡버섯인데 고급버섯이라 칸다!~ 껌줏네 띠바!~
임도를 따라 터덜터덜 내리오마 꾸리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비료공장하고 계사를 연이어 지나고~
썩는 냄새가 나는 계류를 지나 교각 밑을 빠져 나오면 벌들한테 물리도 책임을 안진다 카는 경고문이 붙은 벌꿀농원!~
한창 벌들이 잉잉거리마 벌 알레르기가 있는 뫼들 한테는 지옥긋은 길이 될낀데 천만다행이네~
사무실인지 뭔지 희안한 건물을 지나 도로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빠져 나오마 멀리 오전에 출발한 경부고속도로가
가마이 보인다!~ 2km 정도를 딱딱한 신작로로 걸어가야 된다!~
터덜터덜 걸어가 오전에 출발한 몽단이고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온다!~ 능선으로 생고생하미 걸어간 길을 도로따라
걸아와뿌이 싱겁네!~ 거친 능선길을 걷니라꼬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린다!~
잠시후 다모디가 띠띠빵빵을 타고 가찹은 응봉산으로 간다!~ 국사봉-상봉산과 같은 만뢰지맥 능선이지만 길이 개떡긋은
석산 줄기는 띵가 묵는다!~ 시간도 없고~
5-1.산행 경로: 오산2리마을회관, 한울아파트 뒤편 공터 주차장~기쁨찬교회~호렙산교회~나무데크 계단 오름~왼쪽
옥산생활체육공원 조망~오른쪽으로 휘어져 평탄한 길~무덤따라 오름~왼쪽으로 휘어지면 오른쪽 산불
흔적~산신각~쉼터의자~왼쪽으로 휘어져 오름~한양바위~갈림길 오른쪽 직진 오름~가파른 오름~갈림길~
운동기구 ,전망대~오른쪽으로~응봉산(175.9m, 응봉정 정자,삼각점,산패)~삼거리 빽~전당대 오른쪽으로~
화장실~막벨라동산(기독교인 공동묘지)~쉼터의자~쉼터의자,안부~나무계단~안전팬스~지월마을 도로
접속(등산안내판)~왼쪽으로~덕촌 삼거리~덕촌마을회관~한울2차아파트 안길로~한울아파트~주차장 공터
원점회귀(걸은 거리 4.6km, 걸린 시간 1시간 20분)
한울아파트 뒤편 공터 주차장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도로 맞은핀을 보이 오산2리 마을회관겸 경로당이다!~고속도로
건너핀이 면소재지라 아파트도 있고 주민수도 많은긋따!~ 특히 손바닥만한 동네에 교회가 시개!~
전면으로 보이는 응봉산 능선으로 가다보마 연이어 교회가 티나오고!~ 요새는 교회 여패만 지나가마 찜찜하다!~
뉴스에 종교시설에서 코로나가 확산 어쩌구 카마 영락없이 교회다!~ 같이 밥묵고 떠들어가 그렇타꼬?~ 참내!~
나무데크 계단길을 올라서면 왼쪽으로 잘지논 옥산생활체육공원이 내리다 보인다!~ 대구긋으마 구민운동장쯤 되겠다!~
나이터 시설도 되있는걸 보이 야간 경기도 하는갑따!~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들어서마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는
과거에 불이 났는지 바리깡 흔적이 보인다!~
잠시후 마을의 화평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 카는 고풍시러분 산신각을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왼쪽으로 또 다른 쉼터 의자를 지나면~
사람 뒷모습을 한 바위가 보이는데 한양바위라고?~ 한양에 과거를 보러간 서방님이 행불이 되는 바람에 일로 올라와가
눈이오나 비가오나 기다리다가 돌이 되뿟다고?~ 그넘의 서방이라 카는 넘은 과거에 되가 까불락거리미 예쁘고 돈많은
여자하고 따로 살림을 차맀기나 아이마 과거에 땡을 해가 면목이 없어가 한강물에 푸덩덩 둘 중에 하나지 시푸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가파른 오름길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잠시 올라서마 다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아까 왼쪽으로 우회해서 올라오는 길인듯한 갈림길도 만난다!~
평탄한길을 가다보면 예비군 연병장만한 전망대가 티나와가 올라가보이 연무가 가득이라 넓은 덕촌들 건너 미호천이
아련하이 보인다~ 여는 새해 일출 명소라고도 한다!~
전망대 주변 넓은 공터에는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고 응봉산 등산로안내판과 예전 유래판도 나란히 서가있다!~
전면으로 보이는 응봉산 정상으로 가보이 안즈마 궁디가 네쪼가리 나지시푼 가느다란 쉿띠 발판을 달아논 그네뒤로
'응봉정' 정자가 보이고~
귀한 2등삼각점과 준.희님의 산패가 하늘노피 달리가 있다!~ 우예 조래 달아났노?~ 재주도 좃타!~
정자에 올라가마 조망은 직이는데 오늘은 영 파이네!~ 돌광산 뒤에 있는 석산은 만뢰지맥길이다!~ 저서 꼬불꼬불
여까정 올라가마 한참 걸리겠다!~
한참동안 기경 하다가 전망대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사용이 가능한지 모를 화장실을 지나고 내리섰다가 올라가는데
일당들이 모디있어가 가차이 가보이~
막벨라동산이라 카는 기독교 교인들 공동묘지인듯!~ 성경에 '막벨라의 굴'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묻힌 굴이라고 하며 부활의 뜻도 있다고!~
연이어 쉼터 의자를 지나 안부를 내려서면~
가파른 야자매트 계단길을 내려서서 무덤과 경계선 역활을 하는 나무 팬스로 이어지더니~
응봉산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는 지월마을 도로로 내리선다!~ 길이 워낙 고속도로 긋해노이 내리오는것도 금새다!~
도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덕촌마을 삼거리를 만나마 질러 간다 카미 이사장 혼자 왼쪽 정자가 보이는 덕촌마을
안으로 드가뿌고 남은 일당들은 직진한다!~ 지름길이 있다 카는거는 알지만 혹시나 비포장 도로 환경이 우예될지 알수
없는지라 먼저 글로 가자 카는 소리를 못한다!~
덕촌마을 회관 앞을 지나 터덜터덜 가다보마 한울2차단지 아파트가 보이고 왼쪽으로 아파트 안쪽길로 들어서이~
저쪽에서 이사장이 아이고 디라!~ 카미 따작따작 걸어 오는기 보이고~ 잠시후 띠띠빵빵이 기다리는 주차장 공터로
돌아온다!~ 도로를 마이 걸어가 그런지 시간당 3km를 넘끼 걸었는긋네!~
오늘은 뫼들이 유사라 박대장이 맛집을 찾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꼬 오늘 면 장날인지 도로가 주차장이다!~
뺑빼이를 돌다가 겨우 찾아온 맛집!~ 그런데 이 띠바가 오늘의 주인공인 뫼들 양식을 젤 늦게 갖다 주다니!~
다른 사람들은 벌씨로 다무가구마는!~
소주 한잔도 겨우 물까말까하는 송교수가 58도 짜리 이과두주는 홀짝 홀짝!~ 어 벌씨로 2잔 넘끼 묵은긋은데~
뫼들도 이과두주에다 소맥을 짬뽕해뿌고 집에 들어가이 전뿐 산정산악회를 따라가가 두부집에서 사가온 비지찌게가
부글부글!~ 못참고 또 막걸리 한잔을 더 보태뿌이 깨꼴락!~
선산 휴게소에서 산에서 기경못한 단풍 기경을 하고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들어와가 마님한테 전리품을 떤지논는다!~
음무핫핫!~ 이기 무신 버삿인중 아는공?~
이 띠바가 생진에 안가오던 버섯은 와 가와가!~ 이기 묵는 버섯이가?~
무식하기는!~ 이기 칡버섯이라 카는긴데 송이보다 더 고급이라 카드라!~(꽁까 쪼매 보태가)
이 띠바가 선나깨이 가와가 누구 입에 풀칠할끼고~
앞집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무라!~
현지 주민들이 더 전문가지 이론만 아는 수다재이가 뭐 아까바!~
뭐라 카노 그 선생은 약초케는 사람들 델꼬 어제 성주까지 갔다왔다 카드마는 당신은 그랄수 있나?~ 깨갱!~
첫댓글 이번에는 모처럼 청주까지 가셨네요~
산에 웬 빨간 줄이 많이 보이나 했더니 그게 미국자리공이군요.
저건 번식도 엄청 빠른데다 냄새도 고약한게 전 보는 족족 뽑아 버립니다.
모처럼 산에서 귀한 칡버섯도 득템 하시고
나름 성과가 있었네요~ ㅎㅎ
근데 버섯은 요리해서 드셨나요? ^^
만뢰지맥 능선을 탔는데요 상봉산을 지나이 오만상 까시 잡목이라
더 이상 진행 하다가는 고슴도치가 되지 시퍼가 일단 후퇴하고
응봉산까지는 띠띠빵빵 신세를!~ㅎ
어떤 산에 올라가마 정상 부근이 온통 미국자리공이라
올라가는데 애를 묵심다!~ㅠ
저넘은 번식력이 강한지 능선따라 무성한 곳이 만코 단디 박히있어가
뽑기가 어려불낀데요!~
일당들도 칡버섯이라 카는기 귀한 버섯인줄도 모르고 요새 식물 공부를 하는
송교수가 식용이라 케가 비니루로 한봉다리씩 따가 왔는데
마을에 내리오이 영감재이가 귀한걸 따왔다 카미 우걱우걱!~ㅎㅎ
집에 와가 생나물 무치는데 너가 또 막걸리 한빙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