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의 회상
심응문 시/임긍수 곡/소프라노 이미경
그대도 그날을 못 잊어 행여나 이곳 찾을까나
헤어진 그날처럼 호젓이 눈이 내리면
남몰래 그 가로등아래 서성이는 이 발길
한겨울이 지나고 한세월이 또 지나고
다시 찾은 이 겨울밤 저리도 눈 내리면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사무친 그리움은 보석으로 반짝이고
쓰라린 후회만이 쌓여가는 이 자리에
아련한 그대 모습은 흩날리는 눈꽃인가
가로등 불빛아래 어둠이 짙어오나
오히려 청명하여 언제나 언제나
이 마음 촛불 밝힌 채바람되어 떱니다 .
이 마음 촛불 밝힌 채바람되어 떱니다 .
바람되어 떱니다.
♪ ~ 눈 오는 날의 회상 (심응문 시, 임긍수 곡/ Sop.이미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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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의 회상(Sop.이미경 교수님)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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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2 12:3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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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곳에서 식사하셨네요^^ 이곳에 가본지도 오래 됐네요...
눈오는날 한번 가서 식사해보고 싶어요^^
사무실에서 가까워 가끔 갑니다.....작년 송년회는 지하층을 빌려 럭셔리하게 했지요..^^
노랫말이..학무님이 곡 붙이면 좋겠당..한다능.
님의 노래*만큼이나 아릿합니다.
천사님이라..가브리엘을
이 노래 작곡자는 저와 서울대 과 친구입니다. 가곡을 많이 작곡하지요.
긍께요..가곡은 김샘친구분이..학무님은 포크송로..
울
위 사진 세장은 20일 눈올 때, 마지막 사진은 22일 해질무렵에 담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