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19를 사랑하시는 회원님 여러분, 지나가는 얘기로 아시고 한 번 읽어보세요.
낯선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았더니,
* Sk인데 폰을 바꾸어주겠다, 월 기본요금 16,000원에 무료통화 30분, 문자 50건 무료, 24개월만 쓰면 된다. 뭐 대강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거절, 사양했으나 계속 전화가 와서 귀찮기도 하고, 폰을 바꿀 때도 되어서 그러라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상담 전화가 올 때마다 사람이 바뀌고 말이 조금씩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처음 말만 딱 곧이 듣고 그대로 진행하여 택배로 폰을 받고 개통을 했는데..............
휴대폰 인증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해서 SK 직영대리점에 가서 문의를 했더니, 세상에.............
SK가 아니고 SK 텔링크라는 회사이며, 그래서 휴대폰 인증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24개월 약정이라고 했는데 36개월 할부를 걸어놓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첫달 명세서가 왔는데 할부금 13,000원이 부과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SK 텔링크라는 통신사가 있는 줄 아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소비자보호원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 민원을 제출하였으나, 이 사람들이 분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은 교묘하게 자기들한테 유리하도록 녹취를 해 두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했더라면 나도 녹취를 했겠지만 그 때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결국 아무 소용 없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상담원들이 상담할 때 말이 얼마나 빠릅니까? 예를 들어서, 지나가는 말로 SK 텔링크라고 하면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는 SK텔레콤으로 듣고 지나가게 됩니다. 그 부분을 딱 녹취하여 우리는 고지를 했노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휴대폰인증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뿐이었습니다. 36개월 할부에 대해서도 사전에 고지가 없었지 않느냐고 했더니 고지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건 사기 아닌가요?
일개 개인이 닳고 닳은 통신사를 상대하기란 계란으로 바위치기죠.
그대로 참으려니 부아가 나고, 어떤 지인은 방송통신위원회는 권고 기관이기 때문에 안 되니까 청와대 민원실로 넣으라고 합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청와대까지 가기는 국민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사기도 있다는 것을 주변에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텔링크라는 이름은 처음 듣습니다. 이제는 전화로 주문하는 것은 모두 사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마음 편치않겠습니다.
읽어본 모든님들께 유익한 정보일것 같습니다.
전화는 주고 받을수 있는지요?
통화는 이상 없습니다. 휴대폰 인증이 안 되다보니 금융거래에 지장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백령초님 지난주 인기글 1위에 올랐습니다 드립니다
카페에서 축하 받기는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황당 하시겠어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유령회사 같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 겠지만 백령초님께는 황당한 알이지요.